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갈수록 다변화되는 청소년 흡연 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학교 현장의 생활지도 전문성 한층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2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생활교육 담당 교사 340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학생생활교육 담당자 흡연예방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변화하는 흡연 환경에 발맞춰 학생생활교육 담당 교사들의 실무 역량을 고도화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금연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확산하고 있는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등 흡연 발견이 어려운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사전 예방교육’과 ‘실질적인 현장 생활지도’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통합적 지도 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수는 이성규(한국담배규제교육연구센터)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및 마약류 연관성 △실질적 학생 금연지도 방안 △학교별 흡연예방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했다.
이 센터장은 신종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지도자의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흡연 학생이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금연을 시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영근 문예체건강과장은 “현장의 선생님들이 신종 담배 유입으로 실태 파악 및 지도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금연지도 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흡연 실태를 정확히 통찰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세심한 지도를 병행해 실질적인 흡연율 감소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