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현실과 맞지 않은 오래된 도시계획 규제를 하나둘씩 걷어내면서 도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주민 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일률적인 높이 제한 규정을 폐지하는 등 규제 합리화를 골자로 한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3차 변경안을 최종 변경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이후 두 차례의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규제 합리화를 통해 프랜차이즈 업종 제한을 폐지하고, 건축 용도 제한 완화와 개발행위 규모 제한 폐지 등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번에 변경된 내용은 그간 역사도심 구역에서는 건축물의 높이를 도로 폭에 따라 3층까지 혹은 도로 폭만큼으로 제한해왔지만, 앞으로는 문화유산법에 따른 현상 변경 허용 기준까지 높일 수 있다. 단, 전주부성 동문·서문·북문 복원 예정지의 경우 풍남문 주변 높이 제한 기준을 준용해 8m(2층) 이하로 건축물 높이 제한이 적용된다. 또한 시는 이번 규제 합리화를 통해 주거지역 관광숙박시설 허용 및 건폐율·용적률 완화 기준을 정비하고, 불합리한 건축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에너지특화기업 선정에서 전국 최다인 11개사를 배출하며, 에너지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도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입주한 도내 11개 기업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은 산업융복합단지가 지정된 8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기업을 확보하며 에너지산업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지역별 선정 현황을 살펴보면, 전북이 11개 사에 이어 광주와 전남이 각 9개 사, 경남 4개 사, 경북과 충북이 각 3개 사, 부산 2개 사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총 41개 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전북이 전체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전북은 지난해까지 10개 사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 11개사가 추가되면서 누적 21개 에너지특화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군산2국가산단 15.8㎢, 새만금산단 1·2·5·6공구 7.7㎢, 부안신재생에너지산단 0.4㎢ 등 총 23.9㎢ 규모로 조성돼 있다. 신규 선정된 기업은 ㈜에코펨, ㈜하이솔, ㈜에스엠전자, ㈜에쓰에쓰컴퍼니, ㈜퀀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농생명산업의 전 분야에서 국가 정책사업 유치와 기반 인프라 확충을 연이어 달성하며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의 구조적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신성장 농생명산업·K-푸드, AI 기반 스마트 농업, 농정 혁신의 4대 축을 중심으로 미래 농생명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1.신성장 동력 발굴・육성으로 첨단 농생명산업 육성 - 글로벌 미생물, 종자, 식품, 동물헬스케어 산업 허브로 도약 - 미생물 분야에서는 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육성지구 지정으로 지구 내 기업이 국가 공모사업 가점, 공유재산 특례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를 받게된다. 특히 국내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준공되면서 미생물 기반 신산업 실증 등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메가샌드박스 1호 사업’으로 새만금 헴프산업 클러스터 구축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3,874억 원 규모로 헴프 재배부터 안전관리, 소재·제품 생산까지 전주기 체계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전주지역 6개 청소년센터와 함께 12월 한 달간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시는 효자·덕진·솔내·완산·인후·전주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성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각 센터별로 특색을 살린 동아리 공연과 체험부스, 진로탐색 등 청소년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청소년 주도형’ 방식의 청소년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13일에는 효자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50여 명이 참석하는 ‘청소년 어워즈’가 펼쳐지고, 같은 날 완산청소년센터에서는 ‘크리스마스: 산타의 비밀 선물 파티’가 개최되는 등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우수 청소년·동아리 시상식과 교류 활동, 친목 도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난 2025년을 함께 돌아보고 2026년을 준비하는 송년 행사로 꾸며졌다. 또한 솔내청소년센터도 이날 청소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장예술 체험 등 체험부스와 진로상담, 청소년 댄스·보컬·랩 동아리 공연, 특별 게스트 공연이 어우러진 ‘2025 솔내 톡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3일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16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드론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드론스포츠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드론을 처음 접하는 가족들도 부담 없이 참여해 드론스포츠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오전 시간에 안전교육과 기초 비행 교육을 통해 드론 기본 조종을 배우고, 오후에는 가족별 연습경기와 가족 대항 드론 장애물 대회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안내에 따라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드론 비행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장애물 대회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돼 장애물과 회전 구간을 순차적으로 통과하고, 완주에 도전하면서 드론스포츠를 통해 가족 간 협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부대 프로그램으로 △드론 조립 체험 △VR 시뮬레이터 △드론축구 체험장도 운영돼 가족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또, 행사 중간에는 국가대표팀의 드론축구 시범경기가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장애숙 전주시 주력산업과장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올클래스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레슨에서는 선수들은 드롭샷·스매시·수비 전환 등 기초부터 실전 기술 중심의 지도, 개인별 동작 교정, 경기 전략 설명 등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서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 ‘2025 전국실업배드민턴 연맹전’에서 단체전 3위를 기록하며 창단 1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배드민턴과 태권도, 수영, 사이클 등 총 4개 종목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선수들은 각 종목별로 최소 1회 이상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왔다. 시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제4차 에너지정책분과 회의’를 열고, 에너지전환 가속화에 대응한 정책 방향과 실효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RE100 얼라이언스 정책분과 위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RE100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기반 강화, 정부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도내 기업의 RE100 이행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초혁신경제 프로젝트 등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계획 연구용역’추진현황 공유 ▲RE100 특별법 제정 추진 상황 및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공유 ▲2026년 정부 예산 반영 사업 점검 ▲정부의 15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중 에너지 분야 대응 방안 검토 등이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RE100 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기업 지원제도 강화, 전력공급 체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전주비전대학교와 손잡고 디지털·AI 기반 평생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와 전주비전대는 12일 ‘지역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평생학습관의 학습 자원을 연계해 실무 중심의 평생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비전대의 컴퓨터실·실습실·기자재 등 대학 시설이 시민 교육에 본격적으로 활용되며, 디지털 교육과 AI·키오스크 교육 등 디지털 안전망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비전대학교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추진되는 RISE 사업의 주요 참여대학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평생직업교육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과 AI 기반 디지털 역량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두 차례 협력 회의를 열고, 성인 학습자를 위한 프로그램 구성을 논의했다. 이를 토대로 현재 △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전주관광재단(대표이사 용선중)이 전주 관광의 중장기 비전과 전력을 공유하고 외래관광객 유치전략을 고민하는 포럼을 열었다. 전주시와 전주관광재단은 12일 전주대학교 온누리홀에서 우범기 시장과 용선중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 언론계, 관광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관광 지역발전포럼’에 이은 ‘전주관광 미래전략 2025–2030’ 초안을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관광·정책·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주 관광의 현황과 발전 과제를 폭넓게 진단했다. 특히 김현환 前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전주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전주관광 미래전략 2025–2030’ 초안에는 전주 관광의 ‘전략 설계의 기초 틀’로 제시됐으며, 현장의 의견을 전략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열린 전략 수립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과 함께 관광정책을 실행하는 지역관광마케팅전담기관(DMO)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전략은 △전주 관광콘텐츠·특화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12일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 단체회원 20명과 함께 전주지역 저소득 주거취약가구를 찾아 가정방역 봉사활동과 동절기 주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은 주거취약가구 내·외부 살균소독과 가정용 소화기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했다. 또, 친환경 탄소섬유 바닥난방 전환이 완료된 가구에는 사용 만족도 등을 파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에는 민·관·공·학 분야의 28개 단체가 주거취약가구 주거 문제 해결과 지역 저탄소 실현을 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에너지취약계층인 연탄난방 사용가구의 친환경 탄소섬유 바닥난방 전환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단열 집수리,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가정용 소화기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등을 통해 가구별 촘촘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했다. 그 결과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이어진 플랫폼 사업을 통해 총 120가구에 대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졌다. 이
[전주시민신문]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