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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미래 농업 새 도약 신호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첫 삽’

3일 도도동에서 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공동 착공식 열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 거점시설 구축에 착수했다.

 

전주시는 3일 도도동 건립 부지에서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전주시의원, 농업인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핵심 거점이 될 ‘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의 공동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가 역점 추진하는 ‘미래 농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지역 농산물의 유통·가공 핵심 시설 확보를 통해 지역 농업의 산업화와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도도동 491-4번지 일원에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5억6000만 원과 도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293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저온저장고와 소분·포장시설, 물류 공간 등을 갖춘 통합 물류 거점으로 기능하게 되며, 현재 월드컵경기장 내 위치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이전·확대 운영함으로써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전반에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전주푸드’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의 경우 도도동 488-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4억68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411㎡ 규모로 건립된다.

 

HACCP 기준을 적용한 가공시설과 교육장을 갖추고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이 센터는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잼과 주스, 분말 등 다양한 가공 상품으로 개발·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두 센터의 건립을 통해 ‘생산-가공-유통-소비’로 이어지는 먹거리 선순환 구조가 완성돼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오늘 첫 삽을 뜨는 두 지원센터는 시민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을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시설이 차질 없이 완공되어 농업 현장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