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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표투과레이더로 선제적 지반 침하 예방

전주시 상하수도본부, 시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후 하수관로 공동 확인 및 복구 실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이하 GPR) 탐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반 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인택)는 도심지 지반 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실시한 5개년 GPR 탐사가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가 도입한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지표면 아래로 레이더파를 투사해 지하 객체를 조사하는 비파괴 진단 기술이다.

 

이 탐사 기술을 활용하면 주로 노후 하수관 주변에서 발생하는 공동을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어 갑작스러운 지반 침하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시는 총 7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경 500㎜ 이상 하수관로가 지나가는 전주지역 도로 577㎞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추진된 서신·중앙·진북·팔복동 일원 223.92㎞를 포함해 총 475㎞에 대한 탐사를 완료했다.

 

사업 마지막 해인 올해는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팔복동과 삼천동, 호성동 일대의 하수관로 102㎞ 구간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탐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공동에 대해서는 즉시 복구 작업을 실시해 사고 위험을 원천 봉쇄할 방침이다.

 

김인택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지난 5년간 체계적인 GPR 탐사를 통해 전주시 주요 도로 밑의 위험 요소를 꼼꼼히 관리해 왔다”면서 “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팔복·삼천·호성동 일대 역시 철저한 탐사와 신속한 복구를 진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