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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구의 날 함께해요 ‘다시봄 순환 데이 4.22’

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봄’, 오는 22일 ‘2026 지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의류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공유하는 ‘다시봄 순환 Day 4.22’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살리는 가장 쉬운 선택은 그 옷을 다시 입는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물건 판매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자원 순환의 주체가 되는 ‘캠페인형 순환마켓’으로 기획됐다.

 

전주시청 건너편 새활용센터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1% Lab 의류교환의 장 △생활소품 플리마켓 △새활용 스토어 △수리&수선 워크숍 △손목 받침대 만들기 체험 △핸드메이드 연필 제작 체험 △지구의 날 룰렛 이벤트 △탄소 줄이기 다짐보드 △기획전시 ‘제타안: Save the Planet’ 등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의 핵심인 ‘21% Lab 의류 교환의 장’은 옷장 속에 잠자고 있는 옷을 가져와 다른 참여자의 옷과 교환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가져온 의류 1벌당 교환권 1매(1인 최대 3벌 제한)를 받아 마음에 드는 다른 옷으로 바꿀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의류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실질적인 실천을 경험하게 된다. 단, 이번 행사에서는 봄·여름 중심의 시즌 의류에 한해 접수할 수 있으며, 속옷·수영복과 겨울 의류, 오염이나 훼손이 심한 의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이날 새활용센터 야외 공간에서는 시민 셀러들이 참여해 도서와 장난감, 소형 잡화 등 상태가 양호한 중고 물품을 1만 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생활순환 플리마켓’이 열린다. 또, 행사 참여자들을 위해 제로웨이스트 상품과 천연 수세미 등을 증정하는 ‘지구의 날 룰렛 이벤트’와 ‘내 옷장 탄소 줄이기 다짐 보드’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현장에서는 △의류 및 생활소품을 직접 고쳐보는 ‘수선 체험존’ △우산과 선풍기를 고치는 ‘수리 체험존’이 운영되며, 새활용센터 3층에서는 제타안(Zetta Ahn) 작가의 기획전시를 통해 버려질 물건이 예술을 만나 어떻게 재탄생하는지를 관람할 수 있다.

 

이은주 전주시새활용센터 센터장은 “참여자들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순환을 만드는 주체’가 되어보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재사용과 수선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