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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 11일 정상영업

설 연휴 기간 중 11일만 운영

[전주시민신문]이달 1일 5년 만에 재개관한 전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설 연휴에도 시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11일에 정상 영업한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난 2019년 수탁자가 일방적으로 운영을 중단하면서 문을 닫았으나, 이후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거쳐 최근 재개관했다. 현재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시설 운영을 맡고 있다.

 

전주시 중화산동에 위치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상 3층 규모로 목욕장과 체력단련장을 갖추고 있으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6일간 과거 복지관 정기권을 사용했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이용자의 대부분은 △‘시설이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체력단련장의 기구들이 좋아졌다’ △‘목욕장 시설이 전면 리모델링 되어서 이용하기가 좋아졌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시설 운영을 맡은 시설관리공단은 이러한 긍정적인 의견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과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5년간 운영이 중단됐던 복지관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개관해 운영되고 있다”면서 “설 연휴 모두 휴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설날 이후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11일에는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