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18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내실화와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30일 전남 장성 일원에서 개최했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회복과 함께 학습 지속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워크숍은 각 위탁기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대안적 학습 경로를 제공하는 위탁교육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발굴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후 환경 위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대안교육 프로그램 체험,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이었다. 특히 워크숍을 통해 기관에서 적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생의 삶과 연결된 맞춤형 대안교육 모델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삶을 지지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하계 휴가철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전 지역 교육행정기관 및 공사립 학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특별점검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7개반 22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역 간 교차 점검 등을 진행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응 태세, 복무·보안관리·공직자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등이다.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 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 실태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공직기강 해이 또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복무관리 소홀, 출장업무수행 부적정, 문서관리 소홀, 휴대용 저장매체 관리 소홀 등 2024~2025년 공직기강 점검 주요 적발 사례를 안내해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해이를 예방하는 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 집중 대면 진학상담’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시 집중 대면 진학상담’은 전주 진로·진학센터에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운영되며 평일은 오후 4시~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8월 3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학상담을 운영한다. 상담 장소는 △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1·2층 △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익산교육지원청 3층 진로진학상담실 △정읍교육지원층 2층 회의실 △남원교육지원청 1층 대입지원실 △김제교육지원청 3층 진로체험센터이다.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진학상담 전문교사 50여 명이 상담에 참여해 학생부 분석, 수시 지원 전략, 대학별 전형 분석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학생부, 모의평가 성적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등 수시 전형 지원과 관련된 개인 자료를 지참해야 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어교육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리는 ‘어린이 여름캠프 및 한국어교원 연수’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월 교육부 ‘2025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에 선정, 한국어를 매개로 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캠프는 시애틀 한국교육원이 주관하고 전북교육청이 협력해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벨뷰의 뉴포트 하이츠 초등학교(Newport Heights Elementary School)와 시애틀 한국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캠프에는 시애틀 지역 초등학교 희망 학생 및 한글학교 교원이 참여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세계 각국 학생들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무주 태권도진흥재단 파견 지도자가 태권도 기본자세와 품새, 발차기 등을 지도하며 한국의 국기를 소개하고, 국립무형유산원 협력 강사가 북청사자놀음을 통해 전통 민속놀이와 세시풍속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활성화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자리로,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농촌진흥청과 새만금개발청이 함께 참여했다. 세 기관은 청렴정책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협업 기반을 다지고, 청렴 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의 주요 운영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켰다. 특히 간담회를 계기로 각 기관의 청렴시민감사관들은 각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반부패·청렴 활동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기관 간 상호 협력과 경험 공유의 폭을 넓히고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의 발전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의 우수 학생선수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 우수 학생선수 해외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체육시설(Centre Sportif Élisabeth) 견학, 국제대학촌((Cité Internationale Universitaire de Paris) 탐방, K컬처 특강 등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파리 생활체육시설은 다양한 연령과 수준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종합 스포츠 센터로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파리국제대학촌은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국제기숙사 단지로 전북 학생 선수들은 이곳에서 문화 다양성을 경험하고, 국제교류의 의미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프랑스 한국교육원 김현진 원장에게 K컬처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전북교육청 명예교사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원장은 K팝, 드라마, 음식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문화의 힘과 그 배경, 문화적 소프트 파워가 갖는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흥미롭고 깊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장 내 갑질 근절 및 수평적·상호존중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2025 갑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조직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갑질 근절 및 조직운영 혁신으로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갑질 사전 예방 및 인식 개선 △신고 및 대응 체계 구축 △가해자 엄중 조치 및 피해자 보호 △재발 방지를 4대 전략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세부 과제로 20개를 선정, 연중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갑질 개념 카드뉴스 홍보 △상호 존중의 날(9.11.) 운영 △청렴 소통과 갑질 상담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개설 △갑질 실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활용 △전북형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등이 있다. 특히 전북교육청 최초로 ‘갑질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심 노무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전문적인 상담과 신속한 문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갑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공백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지역 학력지원센터, 전주교육대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전주교육대학교와 협력해 초등학교 5~6학년 중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2회에 걸쳐 ‘학습지원튜터(예비교원) 여름방학 학력신장 캠프(숙박형)’를 진행한다. 캠프는 국어․영어․수학 교과 학습은 물론 에듀테크 기반 자기주도학습 훈련, 학습 기술 향상 프로그램, 유대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캠프 참여 학생들은 학력 향상뿐만 아니라 유대감과 협동심, 사회성까지 기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주교대 1~3학년 학생 42명이 튜터로 참여해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다. 참여 대학생들은 예비교사로서 교육 현장을 미리 경험하고, 실전 수업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도내 각 지역교육지원청 내 학력지원센터(14개)와 학교에서도 여름방학을 활용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nb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근 발생한 도내 A고교 사안에 대해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등 피해 교사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 사안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구조적인 한계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 마련에도 힘쓰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A고교 사안에 대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해 29일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교권침해가 아니다’라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행정심판을 통해 이를 다시 판단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8월 중 행정심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이 사안을 최우선 안건으로 상정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교육청은 지역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위원의 해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위원회의 운영 방식이 교사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위원 선정과 운영 절차 등 위원회 전반에 대한 점검은 물론이고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권역별 찾아가는 청렴 힐링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군산·익산 △정읍·부안·고창 △전주 △남원·장수·임실·순창△완주·김제·무주·진안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2,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기 중에는 집합 청렴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교 근무자들을 고려해 여름방학 기간에 실시하며, 전북교육청 소속 모든 교직원의 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 실천 의지 함양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공직자의 역할 △청렴 관련 법규 이해 등 공직사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와 갑질 문제에 대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 실무적인 인식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단순 강의 중심이 아닌 문화예술과 결합한 공연형 청렴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렴이 조직문화로 정착되도록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청렴과 문화가 만나는 문화 공연형으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