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27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규정’에 대해 안내했다. 또 참석자들과 함께 그동안 추진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장애인 평생학습프로그램 추진계획 등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이와관련 시는 올해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오는 3월부터 △치유문화 확산을 위한 전주형 특화프로그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고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 총 2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통해 시는 장애인의 자립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높여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도 잘 적응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평생학습사업을 추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애친화적 평생학습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