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백희나·사라 룬드베리·에바 린드스트룀·키티 크라우더 등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원화전시가 오는 29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완산도서관에서 계속된다고 19일 밝혔다.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는 백희나 작가와 사라 룬드베리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완산도서관 전시실(완산마루)에서는 에바 린드스트룀 작가와 키티 크라우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각 전시장에서는 ‘그림책 활동가 교육’을 이수한 지역 활동가들이 매일 3~4회 전시 도슨트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와 함께 시는 전북특별자치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단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8일까지 전주시 3개 특성화도서관에서는 그림책이 전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우만·김유진·서현 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도서전은 그림책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남은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원화전시에 참여해 그림책이 지닌 마법 같은 매력을 직접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본행사에는 원화전시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그림책 콘퍼런스와 강연, 워크숍, 전국 대표 그림책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마켓, 원화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3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