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19일 센터 강당에서 유관기관장과 지역 여성단체, 기업체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박성숙 관장의 이임식 및 제5대 양희옥 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간 여성 일자리 지원과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헌신해 온 박성숙 전임 관장의 공로를 기념하고, 양희옥 신임 관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공로패 수여 △이임관장 story(영상시청) △이임사 △신임관장 임명장 전달 및 취임사 △케이크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성숙 전임 관장은 이임사를 통해 “센터에서의 시간은 여성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가는 감동의 연속이었다”면서 “퇴임 후에도 여성의 일자리와 권익 향상을 위해 늘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관장은 재임기간 여성의 경력개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으며, 특히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과 기업 맞춤형 취업 연계 시스템 정착 등에 힘써왔다.
다년간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의 총괄국장으로 근무하며 여성복지 및 고용정책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양희옥 신임관장은 취임사에서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으로 임명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여성이 지속 가능한 일과 삶을 살아가기 위해 센터가 주도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축사를 통해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많은 여성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여성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신임 관장님의 따뜻하고 힘 있는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