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난 20일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한 영화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문화의 날’ 두 번째 행사인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문화의 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와 뮤지컬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분기별로 1회씩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오(Elio)’로,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행사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문화 체험은 아동의 정서 발달뿐 아니라 가족 간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관람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문화 체험 외에도 건강, 교육, 복지 분야에서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