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서신도서관은 오는 29일 여행작가이자 소설가로 활동 중인 최상희 작가를 초청해 ‘문화가 있는 날’ 3부 ‘이야기로 잇는 세상: 여행으로 만나다’ 강연을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대표적 문화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강연과 공연 등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을 맡은 최상희 작가는 ‘해변에서랄랄라’ 독립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과 2014년 각각 비룡소 블루픽션상과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다시, 제주 △여름, 교토 △반할지도 시리즈, 에세이 △숲과 잠 △빙하 맛의 사과 △살구의 마음, 소설 △델 문도 △닷다의 목격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등이 있다.
최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여행의 의미와 작가의 여행 에피소드 등을 통해 독자들과 삶과 여행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신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도서관에서 많은 분들이 여행 작가와 함께 여행의 즐거움과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