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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지역건설지원팀’ 신설

지역건설산업 경쟁력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 강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속된 경기 불황에 따른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건설지원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신설된 지역건설지원팀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관리 및 위원회 운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TF팀 구성 △하도급 발주실적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지역건설지원팀을 통해 지역 내 건설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건설업계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역 건설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한편, 공공 발주 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건설지원팀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를 구성해 민관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건설 활성화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건설업계의 애로사항 해소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5일 대한전문건설협회(협회장 임근홍)와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수주 물량 확보, 전주·완주 지역건설산업 분야 일원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지역건설지원팀 신설로 지역 건설산업의 체계적 지원과 관리가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업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