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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활용 신설 과목 개발 돕는다

22일 중학교 교감 및 업무 담당자 대상 사례 연수… 신설 과목 개발 방안 공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활용 신설 과목 개발 사례 연수를 22일 우석대학교 문화관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도입된 제도로 학교가 지역·학생 요구에 맞춰 국가 교육과정에 없는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운영하는 것이다.

 

이 연수는 학교자율시간 안착 및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지원을 위한 것으로 도내 중학교 교감과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2022개정 교육과정에서 학교자율시간이 편성·운영돼야 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교육감 승인 신설 과목의 개발 실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교육감 승인 과목 개발 과정과 실제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 △2026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교육감 승인 과목 안내 △학교자율시간 신설 과목 개발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매칭 지원 안내 등이다.

 

연수 참가자들에게는 교육과정 모음 자료집을 함께 제공해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개발 방안을 공유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연수를 통해 각 학교가 학교자율시간에 활용할 신설 과목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욕구를 반영한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한 신설 과목 개발은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만드는 핵심 요소”며 “이 연수를 통해 현장 교원들이 교육과정 편성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