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국가건강검진사업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국가건강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단지, 장애인복지시설 등 5곳을 찾아가 시민들의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건강검진 사업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건소는 이 기간 약 500명의 시민에게 검진 항목과 검진 의료기관 등 현장 안내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심뇌혈관을 예방하기 위한 일반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부의 경우 생애전환기 검진으로 전환되고, 성별과 연령에 따라 암검진이 추가된다.
일반검진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암 검진비는 대상자에 따라 무료이거나 본인부담금이 10% 일부 발생할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찾아가는 캠페인 외에도 우편과 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미수검자에게 개별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이 건강검진 제도를 이해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검진 대상 여부와 검진 기관 등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 고객센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많은 분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반검진 및 암검진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속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건강검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검진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