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경도인지장애 및 65세 이상 치매 위험군을 대상으로 운영한 ‘손끝으로 잇는 마음과 기억!! 치매 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문화로 치유지원사업인 ‘마음치유, 봄처럼’에 전주시보건소가 선정돼 이뤄진 것으로, 매주 1회씩 총 20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음악과 미술, 운동 등 다양한 예술 매체를 활용한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해 기억력과 사고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춘운동회 △정원만들기 △정원음악회 △인생을 그리다 △예술자서전 등으로, 참여한 노인들이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은 물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좋은 계기가 됐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지 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