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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초록정원사 교육생, 덕진공원 정원 가꾼다!

시, 22일 초록정원사 양성교육 하반기 교육생과 함께 덕진공원에서 정원 조성 실습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2일 덕진공원에서 ‘2025년 하반기 초록정원사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이수 중인 교육생들과 함께 정원을 조성하는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초록정원사 교육생들은 덕진지구대 인근에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물맞이소’ 조성사업지 옆 산책로를 따라 총 336㎡ 면적에 에키네시아와 수크령, 억새 등 22종의 가을꽃 2700본을 심으며 덕진공원 앞마당 정원을 꾸몄다.

 

이 정원은 안행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차장이 설계했으며, 안 차장은 현장에서 초록정원사 교육생들을 지도하며 시민 참여형 정원 조성을 진행했다.

 

시는 미래 초록정원사들과 함께 만든 이 정원과 향후 활동이 전주가 선진 정원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전주시가 관리하는 덕진공원에 시민이 참여하고 가꾸는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덕진공원을 이용하는 전주시민뿐 아니라 방문객들의 힐링 산책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이 참여하는 녹색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정원문화센터는 중산공원에 위치한 정원특화 센터로, 지난 9월부터 2025년 하반기 초록정원사 양성교육 기본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되며, △식물의 이해와 관리 △정원 조성 △현장 견학 등 총 20개 강의 이수를 통해 초록정원사를 배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