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도심 속 친수공간인 아중호수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책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속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5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동 자생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중호수 내 수변로에 건립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게 될 아중호수도서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아중호수도서관은 음악특화 도서관으로서, 책과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의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구체적으로 지상 1층 건물에 연면적 902㎡ 규모로 지어졌으며, △음악자료공간 △음악감상공간 △열람공간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특히 아중호수도서관에서는 음악특화 도서관답게 일반도서는 물론,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음악 분야 특화 도서와 클래식·재즈·팝·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바이닐(LP) 자료 등을 포함해 1만 5000여 점의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날로그 음원의 감성을 고품질의 음악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5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2분기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을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보건·복지·보육 등 각 전문 분야별 외부 전문가(슈퍼바이저)에게 사례에 대해 자문하고, 실무에 필요한 사례 개입 전략과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사례 관리 방안을 익혀 대상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올해 외부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해 총 6명의 외부 슈퍼바이저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욱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사례 관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2분기 슈퍼비전에는 아동학과 교수와 간호학과(정신간호학) 교수가 외부 전문가로 참여해 심리·경제적으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정의 고난도 사례를 다루기도 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고난도 사례에 보다 전문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사례 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10여 개 유·무료 직업소개사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업소개사업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직업소개사업 종사자교육은 직업안정법에 따른 법정 교육으로, 직업소개제도와 직업상담실무, 직업정보관리, 직업윤리의식 등 필수과목과 더불어 직업소개소 실무 운영에 도움이 될 세무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이날 교육은 직업소개사업 종사자가 유·무료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며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기반으로, 종사자가 가져야만 하는 윤리의식과 더불어 직업소개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 직업소개소 운영과 관련한 세무 관련 법령과 주요 세무 이슈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시는 이번 직업소개소 종사자 교육을 통해 직업소개와 관련한 고용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되고, 양질의 직업소개가 이루어져 직업소개소 운영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업소개사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사업 운영에 실질적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노인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전주시니어클럽과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보영)는 25일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과 노인 생명 존중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갈수록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우울감 등으로 정신적 위기에 놓인 노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참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연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노인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체계 구축 △노인 대상 일자리 창출 및 자원 연계 활성화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위한 자살 예방 교육 지원 등이다. 통계청 자살 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 23년도 전국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7.3명, 그 중 전주시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0.5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65세 이상 자살율은 인구 10만 명당 38.4명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주시니어클럽에 생명지킴이 교육 및 자살 예방 인식 개선 교육을 제공하고, 전주시니어클럽은 안정적인 노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대구광역시 달서구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25일 전주시정연구원에서 대구광역시 달서구탄소중립지원센터와 업무 교류 협력(MOU) 체결식 및 기초지자체 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양 기관은 △연구과제 공동 참여(탄소중립 정책연구 및 기술 지원 등) △정보 공유 및 상호 참석(세미나, 워크샵 등) △기타 상호 협력 필요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기초지자체 단위 탄소중립지원센터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적응 관련 정책과 실천 경험을 상호 공유하기 위한 포럼도 진행됐다. 포럼은 △각 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각 센터의 탄소중립 사업계획 발표 △참석자 간 탄소중립 방안 모색 및 협업 방안 논의 등으로 꾸며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전주시에너지센터와 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주자연생태관 등 전주지역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적응과 관련한 기관과 시설을 방문해 전주시 탄소중립 실천 현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승한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동 포럼은 지역 행동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초지자체
[전주시민신문] 25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20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지은 의원(덕진, 팔복, 송천2동)은 급변하는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농촌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고령화, 농기계의 확산 등으로 노후된 농업 기반시설은 치명적인 위험 요소가 된다”며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 대폭 강화, 노후 농로와 농업시설 실질적 개선,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제안했다. 김학송 의원(조촌, 여의, 혁신동)은 대형차량의 밤샘 주차 근절을 위한 단속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밤마다 주택가 이면도로와 갓길에 대형차량의 밤샘 주차로 보행자들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있다”며 ▲단속 전담인력 확충, 주·야간 상시 단속체계 구축 ▲민원 다발 지역 중심으로 무인 단속카메라 확대·설치 ▲수요중심의 공영주차 공간 확충 ▲차고지 위치 안내 플랫폼, 주차장 정보 제공 서비스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보순 의원(비례대표)은 전주시 대지마을 주민의 주거권 보장과 재난위험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25일 제42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올해 본예산보다 10억원 가량 감액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8~24일 진행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전주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2,000만원(전액 또는 일부 삭감) ▲늘푸른마을임대아파트 정비공사 4억원(전액)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 지원 6,000만원(일부) ▲투명PET 선별시설 개선사업 1억원(전액)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슬러지 저류조 이전사업 1억원(전액) 등 모두 9개 사업에 10억8,050만원을 삭감했다. 예결위는 추경안 권고 사항으로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범시민 다짐 결의대회 사업’의 경우 1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홍보 예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 ‘시민참여형 가로정원 유지관리 사업’의 경우 4,000만원 전액 삭감분을 ▲음악마스터링 인건비 1,500만원 ▲장애인 탁구대회 1,000만원 ▲여성 전국배드민턴대회 1,500만원 등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했다. 송영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가 보조금 축소와 물가 상승,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재정 상황을 고려해 민생 안정과 필수경비에 집중했다”고 설명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위기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에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하고 이를 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뒤에 표기되는 동·층·호를 포함하는 주소 정보로, 원룸·다가구주택·단독주택 중 2가구 이상 거주 주택과 일반상가, 업무용 빌딩 등 임대하고 있는 건물에 부여되는 주소를 의미한다. 시는 복지 담당 부서와 협업해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건물 중 복지지원대상자가 거주하는 209곳을 확인한 후 올 상반기 상세주소 직권부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정확한 주소부여를 위한 △사전 기초조사 △건물 소유자 및 임차인 통보 △의견 수렴 및 이의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해당 주소를 사용하는 소유자와 임차인은 부여된 상세주소를 토대로 주민센터 또는 정부24에서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하면 등·초본에 동·층·호가 기재돼 법정 주소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등록상 주소에 상세주소를 기재하기 위해 관공서를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전입신고 시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같이 접수하고, 상세주소 부여 후
[전주시민신문]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세계 각국의 창의도시들과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 인근 엉겡레뱅(Enghien-les-Bains)에서 열린 ‘제17차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연차회의’에 참석했다. ‘문화와 인공지능: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다(Cul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차회의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350개 창의도시 대표단이 참석, 인공지능(AI) 기술을 문화 발전에 어떻게 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또, 유네스코의 ‘AI 윤리에 관한 권고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전주시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음식창의도시로서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 모색 △도시간 교류 확대를 위한 그룹 토론(creative Cities Agora) △전주시 홍보자료·기념품 교부 및 시정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미식관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파리의 사
[전주시민신문] 역사 속으로 사라진 전주 원도심 옛 전주부성의 자취를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으로 다시 잇는 ‘보물찾기 대탐험’이 시작된다. 전주시는 오는 28일과 29일, 오는 7월 5일과 6일 총 4회에 걸쳐 전주부성길을 배경으로 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전주부성길 보물찾기 대탐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주부성은 과거 전주 도심을 둘러싸고 있었지만 1910년 일제에 의해 철거된 이후 풍남문만이 남겨졌고, 현재는 그 흔적마저 희미해진 상황이다. 이에 시는 조선왕조의 본향이자 호남의 중심지로서 오랜 시간 역사와 문화를 품어온 전주를 품어온 전주부성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사라진 성곽길을 따라 걷는 경험을 통해 전주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와 매력을 재발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전주부성의 사라진 길 위에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발걸음을 더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참여형 역사관광 콘텐츠인 이번 프로그램은 시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안에 전주부성길 곳곳에 숨겨진 약 500여 개의 디지털 스탬프를 수집하며 자연스럽게 전주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