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25일 데이뷰의원 전주점(대표원장 박만우)과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뷰의원 전주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신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을 통해 문신 제거 시술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데이뷰의원 전주점은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에 신규 가입해 문신으로 인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들을 도울 예정이다. 이로써 전주시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소속 문신 제거 시술 지원기관은 고은미래의원 전주·효자·송천점을 포함해 총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박만우 데이뷰의원 전주점 대표원장은 “과거 호기심과 충동으로 문신해 주변 시선이나 진로를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비용적인 부담을 줄여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선 센터장은 “데이뷰의원처럼 지역사회가 함께함으로 위기청소년들이 문신을 지우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b
[전주시민신문] 전주 덕진로타리클럽(회장 박신규)은 지난 24일 신임 회장 취임을 기념해 엄마의 밥상 사업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주시 ‘엄마의 밥상’ 대상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간식과 명절 음식, 생일 선물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 덕진로타리클럽은 창립일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지난 2021년부터는 엄마의 밥상에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다. 현재까지 엄마의 밥상 누적 기부액은 총 600만 원에 달한다. 박신규 덕진로타리클럽 회장은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함 속에서 자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박신규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매년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덕진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 주신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복지사각지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4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동차 대여업체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동차 안전운행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 전 직원이 참여해 전동차 대여업체를 찾아 전동차 통행 안내지도와 교통법규 준수 홍보문을 배부하고, 전동차 대여 시 이용자 운전면허 확인 및 안전모 대여를 당부했다. 또, 전동차의 도로 및 인도 무단 점유로 인한 통행 지도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시는 전동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 △인도 주행 및 중앙선 침범 금지 △일방통행로 역주행 금지 △제한속도(20km) 준수 등 도로교통법상 안전 의무에 대한 집중 홍보를 펼쳤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홍보·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평일 순찰과 휴일 근무자를 통해 전동차 안전 운행을 적극 계도하고 있으며, 한옥마을 누리집을 통해서도 전동차 운행시 지켜야 할 교통법규를 안내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완산경찰서와 협조해 한옥마을에서 전동차 안전수칙 준수 계도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의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돕고 나섰다. 시는 24일 시청 강당에서 전주시와 시설관리공단의 신규임용자와 대민업무 담당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청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김보람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긍정 정서를 만드는 대면 응대 및 전화 매너 △악성(특이)민원 응대 매뉴얼 및 노하우 △공직자로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자세 등 친절 봉사 행정서비스의 전반적인 이해와 관련 지식을 습득했다. 또, 악성민원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신규 공무원은 “인허가 업무 담당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민원인 응대 방법과 공직자로서 시민들이 원하는 친절 마인드가 무엇일지에 대해 돌아보게 됐다”면서 “앞으로 민원인의 입장과 눈높이에 맞는 친절 봉사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욱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민원 응대에 대한 매뉴얼을 습득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과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준홍)는 24일 저소득계층의 가정경제 회복과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소득계층의 가정경제 회복과 자립 지원을 위한 지역복지 서비스로 금융 복지 상담과 교육, 법률구조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함께 수행해나가기로 했다. 또,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저소득계층의 생활 안정 및 자립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지원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복지상담 및 교육, 채무조정 법률구조 지원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생활안정 지원 등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복지재단은 전주시민의 복지 향상과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재단 내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 운영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복지 상담 및 교육지원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도 저소득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한 일자리 제공 및 사회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가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주시의회는 신유정 의원(조촌, 여의, 혁신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이동노동자 복리 증진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최근 열린 제42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배달노동자, 대리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등 업무 장소가 고정되지 않은 이동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제도적 보호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이동노동자 실태조사 ▲노동환경 개선 및 쉼터 조성‧운영 ▲권익 보호 및 복리 증진 사업 추진 ▲위탁 및 재정 지원 등이다. 신유정 의원은 “도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의 일상을 책임지는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조례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노동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온혜정 의원(우아1‧2, 호성동)이 2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인식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온 의원은 다음 참여자로 이국 전주시의원과 김용식 전주호성신협 이사장을 지목했다. 온 의원은 “인구문제는 통계 속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 일상과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현실적인 문제”라며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고 청년과 어르신 모두가 살고 싶은 전주를 만드는데 의회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해마다 ‘얼굴 없는 천사’가 다녀가면서 ‘천사마을’로 불리고 있는 전주시 노송동에 누구나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고, 맛 볼 수 있는 전주지역 첫 번째 ‘함께주방’이 탄생했다. 전주시는 24일 노송동 천사마을 희망문화센터 4층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내빈, 주민단체,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음식 나눔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한 ‘전주 함께주방’ 사업의 1호점인 노송동 천사마을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사업 경과보고와 축하행사(떡 케이크 커팅식 등), 2부 노송동 통장협의회에서 마련한 함께 음식 나눔 행사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 등 150여 명에게 중식을 대접하며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전주 함께주방’의 출발을 기념했다. 전주 함께주방 1호인 천사마을점은 지역 내 숙원사업이었던 소외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조리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협소하고 설비 부족으로 활용이 어려웠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탄생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가스 및 환기 시설과 주방 설비를 보강하는 등
[전주시민신문] 전주인재육성재단(공동이사장 이병호 수병원 원장·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인재육성재단은 14일 재단 사무실(청년이음전주 5층)에서 ‘제3기(2025-1기) 전주시 글로벌 인재양성 영어능력강화사업’의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3기 연수생 8명의 개인 활동 보고서 발표와 수료증 수여,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기 연수생들은 글로벌마인드와 애향심을 지닌 우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어학 집중코스와 자체평가, 우리 지역 탐방 등으로 구성된 국내 연수(5개월) △글로벌기업 및 대학투어, 해외도시 투어 등 국외연수(2주) △개인 활동 보고서 작성 및 보고회 등(2주)의 일정을 거쳐왔다. 한 연수생은 이날 보고서 발표를 통해 “영어능력강화사업에 참여해 영어 실력이 향상된 만큼 자신감도 많이 커졌다”면서 “무엇보다 2주간의 해외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영어 능력 강화사업은 기존 해외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여름철 급증하는 병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가에 대한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공동방제 및 약제 지원에 나서는 등 적기 방제를 통한 병해충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이달 중하순부터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에서 병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키로 했다. 방제단은 주요 농작물 재배지역과 발생 상습지역을 상시 예찰하며 병해충 발생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시는 또 올해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오는 7월부터 9월 초까지 전주지역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3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9월 중순까지 이어진 고온으로 인해 도내에서 벼멸구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했으나, 우리시는 사전에 총 3차례에 걸쳐 공동방제를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선제 대응의 효과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에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