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책의 도시 전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책 축제인 ‘제7회 전주독서대전’을 함께 즐길 전주시민과 책여행자들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시는 전주독서대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전주독서대전’에 참여해 함께 즐길 시민들의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가을, 책 틈 사이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독서대전은 일반시민과 출판사, 서점, 독서동아리 등 60여 개의 전주시 및 전국 단위의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바쁜 일상의 틈에서 온 가족이 나들이하듯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총 7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독서대전은 전주시민의 추억이 깃들어 있는 전주종합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열리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는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전주페스타 2024’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국제한지산업대전’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볼거리뿐만 아니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자의 집중이 필요한 강연 프로그램의 경우 행사장과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을 만들기 위한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전개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과 전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시청과 완산·덕진구청, 35개 동주민센터에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이웃사랑 나눔 창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시는 취약계층과 저소득 보훈가족, 사회복지시설에 명절맞이 생활안정금을 지원하고, 나눔 창구 운영을 통해 모금된 성금·성품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지역 유관기관과 단체, 공공기관, 기업, 개인 독지가 등도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사회복지 생활시설과 저소득 가정을 직접 찾아 위문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꾸준히 건네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눔에 동참해 준 기업과 단체,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ㆍ더불어민주당)은 10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중심 전북자치도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의원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라는 큰 도전에 직면한 지금, 전북자치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분산에너지 특별법'의 분산에너지는 중소형 원자력 발전사업 등도 포함하고 있지만, 전북자치도는 신재생에너지 중심 분산에너지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의원은 실효성 있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서 ▲ RE100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유치활동 및 전략 마련 ▲ 도민참여형 분산에너지 환경 조성 ▲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및 실태조사 실시 ▲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중단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의원은 “전북자치도가 발전 설비의 73%가 재생에너지인 전국 최고 수준의 생산지임은 분명하지만, 전력자립율은 아직 68.7%에 머물고 있다”며, “부족한 전력공급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재생에너지 중심 분산에너지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최형열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5)은 10일 제413회 임시회 폐회에서 대정부 건의안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각종 사고 방지 및 안전한 문화 확산을 위한 개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최형열 위원장은 “한국도로교통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는 총 2,389건으로, 이는 2017년 대비 약 20배가 증가한 수치다”라며, “특히 사고 유형 중 보행자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과반에 달하고, 이에 따라 사망사고 또한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 등에서 승차 인원 제한, 면허 소지 의무화 등의 조치를 마련했으나, 대부분 법령 상의 근거가 없는 시책성으로 실효성은 떨어졌다”며,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문제를 포괄할 수 있는 개별 법률 제정이 필요한 이유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7년 이후 국회에서 6개의 법률제정안이 발의됐으나, 4개의 제정안은 임기만료폐기됐고, 최근 발의된 제정안은 상임위에서 계류 상태다. 이후 최형열 위원장은 “업계 추산 공유형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규모는 29만대에 달하고 앞으로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정린 의원(남원1)이 10일 진행된 제41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에 제출되어 있는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확대 발표 이후 의ㆍ정 갈등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현재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정원 확대 정책만으로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지역 간 의료격차, 진료과목 간 의료인력 불균형, 공공의료 체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공공의대 설립과 지역의사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에 관련 법률안인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제출되어 있다. 관련 법률안의 경우 지난 20대 국회에 처음 제출됐지만 당시 의사단체 등의 격한 반대로 상임위의 문턱도 넘지 못했고, 21대 국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관련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정부와 여당의 반대로 끝내 폐기됐다. 이와 관련해 이정린 의원은 현재 우리 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 2)이 계속되는 군산공항 운항편수 축소에 대해 중장기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항공 교통편의 지역간 편차 해소를 위한 지방공항 노선 및 편수 보장 촉구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했다. 김동구 의원은 “그동안 전북자치도와 군산시가 이스타항공을 비롯해 군산공항 노선을 뛰는 항공사에 지원한 보조금이 무려 51억 7천 8백만원에 이른다”며, “문제는 십수년에 걸쳐 해마다 보조금을 받아 가면서 결국 선택의 순간에는 그 어떤 기업윤리나 공익적 가치와 사명에 대한 고민도 없이 오로지 돈이 되는 국제선에 집중하고, 수요가 떨어지는 국내선 노선을 운항하지 않는 이같은 불공정 행위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아무런 제지나 개입없이 계속 승인을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의원에 따르면 실제로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상 지난 2021년 5만 6천여편이던 국제선이 불과 3년 만에 20만 5천여편으로 무려 3.6배가 증가했다. 반면에 국내선은 1만 8천여편이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끝으로 김의원은 “항공은 이미 국민들이 쉽게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된지 오래다. 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희(군산3) 의원과 윤수봉(완주1) 의원이 10일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북지부가 주최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대회'에서 지역사회의 아동복지 발전과 돌봄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두 의원이 그동안 아동 돌봄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의미에서 수여된 것이다. 박정희 의원과 윤수봉 의원은 모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교육과 돌봄의 긴밀한 관계에 대해 깊이 인식하며, 교육과 돌봄은 분리될 수 없는 중요한 분야로 아동들이 안정적인 돌봄 속에서 올바른 교육을 받는 것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박정희 의원은 “지역사회 아동들이 보다 나은 복지와 교육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야말로 아동복지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분들로, 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수봉 의원은 “돌봄은 단순히 아이들을 보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한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4)이 1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재난피해 신속지원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정수 의원이 간담회의 좌장을 맡고,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추진 상황 및 대책”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최형열 의원, 이수진 의원, 김명지 의원, 조기웅 전북대 교수, 이오숙 소방본부장, 박정석 자원봉사센터장, 김형순 익산시 기획안전국장, 백운초 군산시 안전건설국장, 신승기 완주군 건설안전국장, 김광영 무주군 산업건설국장이 참석하여 재난피해 대응 현장의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한정수 의원은 “잇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2023년에는 6곳(익산시,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고창군, 부안군)이, 2024년에는 4곳(익산시, 군산시, 완주군, 무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며,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의 빈번한 발생으로 재난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일상화되고 있으나 제도적·재정적 한계로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완주1)은 10일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북지부가 주최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대회’에서 지역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복지서비스 향상과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윤 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여됐다. 윤수봉 의원은 그동안 전북 지역의 아동복지 향상에 큰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 확대에 앞장서 왔다. 그는 이를 통해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노력해왔다. 이번 감사패는 이러한 윤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은 결과로, 아동복지 분야에서 그의 기여가 매우 컸음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윤수봉 의원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아동 돌봄과 관련된 정책을 끊임없이 고민해왔다”며, “이번 감사패는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동복지에 대한 노력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10일 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문화·체육·안전·소방 등 관련 분야 의정발전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의정발전자문위원은 예원예술대학교 김도영 교수, 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 김동현 교수, 김종용 건축사, 예원예술대학교 송미령 교수, 필봉문화학교 양진성 학교장, 한국레저스포츠협동조합 양해성 이사장 등 6명이며, 이론 및 현장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앞으로 문화·체육·안전·소방분야 주요 쟁점안건,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에 기술적·학술적 자문을 제공하고,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의정활동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 의정발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정규 위원장은 “의정발전자문위원회 위원들과 활발한 소통 및 자문활동을 통해 문화안전소방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