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오는 28일까지 2025년 전주다움배움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주다움배움터’란 전주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전주의 가치와 비전을 담은 전주다움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주지역의 교육 관련 기관·단체·개인을 의미한다. 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이 함께 선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현재 78개의 배움터가 활동 중이다. 내년도 전주다움배움터 심사기준은 공통적으로 전주의 가치와 색채를 담고 있어야 하며, 기운영된 전주다움배움터의 경우 △학교와의 연계 노력 △프로그램 운영 실적 △프로그램 우수성 등을 고려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신규 신청한 전주다움배움터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와의 연계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접근성 및 시설 여건, 강사 확보 프로그램 운영 역량 등을 고려해 심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20일 전주다움배움터를 희망하는 50여 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주다움배움터 공모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공모 신청 및 선정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9일
[전주시민신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2일 저소득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용품 200상자(600만 원 상당)를 전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한 보건위생용품은 생리대, 찜질패드, 파우치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여성 청소년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현권 부행장은 “경제적인 문제로 기본적인 보건위생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 청소년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매년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전북은행에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전주시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2일 시청 강당에서 ‘아동 권리 보장되는 행복 도시 전주’를 주제로 ‘2024년 아동학대 예방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아동학대 예방주간(11월 17일~23일)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교육청, 경찰, 의료기관, 유관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먼저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북일초등학교와 용화초등학교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이 스스로 작성한 아동권리 정책 제언문을 낭독한 후 전주시와 전주시의회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예방 다짐 퍼포먼스 등을 통해 아동권리 보장되는 행복도시 전주시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가족 회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신체·정신적 치료는 물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피해 가구 회복 중심의 심층 사례 관리를 강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안 소노벨 변산 리조트에서 ‘2024 산지관리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산지관리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자치도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했으며, 이미라 산림청 차장,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시군 담당 공무원, 한국산지보전협회, 한국산림토석협회 등 4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산지 관리의 중요성과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행사의 첫날은 산지관리 제도 개선과 정책 방향에 대한 강의로 시작했다. 이어서 ▲골프장 관련 협의 기준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등 실무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도왔다. 또한, 산지 관리 유공자 45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며 산지 보전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기념했다. 둘째 날에는 내소사 전나무숲 현장 견학이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산림 보전과 합리적 이용의 조화를 이룬 사례를 직접 보고, 산지 관리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교류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지는 중요한 국가자산으로, 합리적인 이용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11월 21일 제415회 정례회 기간 중 소관 부서인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에 대한 2025년 본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기업유치지원실 소관 2025년도 세출예산안은 총 2,843억여 원으로, 2024년 본예산 대비 95억(3.48%) 원이 증액된 규모로 편성됐다.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철저히 분석하며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의원별 주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대중 의원(익산1)은 지난 6년간 17억 원이 투입된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의 성과와 효과를 질의하고,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로드맵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김동구 의원(군산2)은 ’전북특별자치도 투자보조금 지원사업‘과 관련해 올해 예산 325억 원 중 261억 원이 집행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연내 집행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이 441억 원으로 증액 편성된 점과 관련해서는, 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1일, 기획조정실 소관 등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였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전북자치도는 과거 약 10년간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을 정도로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2025년 2,000억원 지방채 발행에 신중한 접근과 지방채 상환 등 부채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함 김슬지 부위원장(비례대표)은 현재 세수결손으로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25년 2천억의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인데, 이는 재정부담이 될 수 있어 빚을 늘리는 대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이용·활용하여 관리를 해주길 주문함 김명지 의원(전주11)은 정책기획관의 240억의 예산 중 신규사업이 3,100만원밖에 되지 않음을 지적하고, 신규사업이 없는건 일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냐며 질타함 염영선 의원(정읍2)은 현재 지방채를 발행해야 할 정도로 경기가 어려운데도 선심성, 행사성, 일시성 민간 보조금이 증가한 것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문함 이수진 의원(비례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21일 농생명축산산업국 소관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5년 본예산 심사를 실시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농업용 저수지 예산과 관련 농어촌공사 관리대상 저수지와 비교해 시․군의 마을 소규모 저수지 관리․보수 상황이 열악하므로 실태조사와 함께 관련 예산 수립을 촉구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전북도 농어업․농어촌 위원회와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등 각종 농생명축산산업국 소관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질의하며, 형식적인 회의에 그치지 않고 본연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위원회 관련 예산 수립의 내실화를 촉구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신규사업 예산 편성과 관련 사업의 필요성은 이해하나 사업시행자가 정해지지 않은 불명확한 경우, 예산은 편성되고 사업은 시행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예산 수립 전 촘촘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민신문]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전북도의회가 피해 학생 보호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열린 제41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21일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보면, 교육감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에 관하여 매년 디지털 성범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기본계획에는 ▲ 정책의 추진목표 및 방향 ▲교육에 관한 사항 ▲상담 및 보호‧지원 등의 내용을 명시하도록 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지원의 구체적인 지원 사업으로 ▲피해 학생 상담 지원 ▲피해학생 의료‧법률 지원 ▲신고 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담았다. 박용근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는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정신적 신체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철저한 예방과 대응이 필요하다”라며“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학생들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1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에 걸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2025년도 본예산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사에 돌입했다. 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본예산 안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710억 원(1.6%)이 증가한 4조 5,732억 원이다. 교육청은 △학력 신장 정책 집중 지원 △유보통합 등 신규 교육 현안·수요 및 정부 시책 반영 △기초학력, IB프로그램 확산 등 ‘10대 핵심과제’ 지속 추진 △교육발전특구·교육 특례 사업 발굴 운영 등을 예산편성의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교육위원회는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앞서 21일 오전 부교육감을 상대로 한 정책질의를 실시했다. 전용태 부위원장(진안)은 도내 고등학교 기숙사 사감의 운영 실태에 대해 질의했다. 전 부위원장은 “도내 103개 기숙사 운영 고등학교 중 37개교는 교사, 42개교는 교육공무직원, 24개교는 교사와 교육공무직원이 병행하여 사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학교별 운영이 제각각인 이유는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유정기 부교육감은 사감 직종 채용과 그 비용의 문제, 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부의장은 21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에서 지방분권의 비전과 특별자치시도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지방분권, 지역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북.제주.세종.강원 등 4곳의 특별자치시도 단체장(부단체장)과 의회의장(부의장), 정부 관계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방분권의 발전 방향과 지자체의 역할을 논의했다. 이명연 부의장은“특별자치시도는 지방분권을 가로막는 두터운 얼음을 깨고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견인하는‘쇄빙선’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특자도 4곳이 활발한 정책 교류와 성공 사례 교류를 통해 지방의 강점을 극대화해야 한다”라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논의된 방안을 실천으로 옮겨 주민이 지방분권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번 논의를 통해 지방자치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