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전시 복합 산업(MICE) 중심의 복합 공간으로 개발하는 전주시의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도시의 주요 기능을 중심부에 밀집시킨 고밀도 도시계획 모델인 ‘콤팩트시티’ 국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시는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콤팩트시티 대상 시상식’에서 균형발전 콤팩트시티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조선일보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인구 감소와 도심공동화 심화 등에 따른 기존 택지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공간 개발 모델 제시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종합·전문건설사, 건축사사무소, 디벨로퍼, 협회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미래도시와 균형발전에 대한 정책 및 기술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약 70점이 접수됐으며,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는 민간 자본 및 재정이 투자되는 융합된 복합단지이자 도심 내 균형발전 개발 차원의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전주시의 경우 지난 1980년대 이후 지속적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호우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을 통한 원가심사를 발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양충모 감사위원장을 비롯한 감사담당 공무원들이 7월 8일부터 19일사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어 지난 8월 23일 행정안전부 중대본 심의에서 복구계획이 의결된 완주군 지역 지방하천 개선복구사업 3개소의 신속한 원가심사를 위해 9월 5일 현장을 방문했다. 완주군 피해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월류, 제방붕괴로 주택․상가 침수 등 피해액 318억 원(공공시설 235, 사유시설 83)으로 도내 피해액 587억 원(공공시설 390, 사유시설 197) 중 54.2%에 해당하는 피해가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확정된 완주군 복구액은 1,284억 원(공공시설 1,236, 사유시설 48)으로 도내 전체 복구액 2,157억 원(공공시설 1,924, 사유시설 233) 중 59.5%를 차지해 군산,익산지역에 비해 공공시설에 대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결혼→임신→출산→보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돌봄 관련 수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16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심사위원단의 서면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지자체 중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익산시 신동에 총면적 1,006㎡(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多e로운 모아복합센터(가칭)’를 건립할 예정이다. ‘多e로운 모아복합센터’에서는 지역 내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결혼, 임신, 출산, 보육과 의료 등 복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아이러브맘 휴카페, 맘’s 클리닉, 난임부부클리닉, 찾아가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아픈아이돌봄, 육아 daddy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이로운 모아복합센터 건립사업은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며, 모아복합센터를 중심으로 보건소, 공공산후조리원(’26년 예정), 원광대학교병원 소아응급센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더불어 살피고, 더불어 나누는 넉넉한 추석’을 기본 방향으로,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생활부담 경감에 역점을 두고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도는 5일 도청 기자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가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추석 명절은 ‘더불어 살피고, 더불어 나누는 넉넉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4개 분야 1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추석 연휴(9.14~9.18.)기간 중 종합상황실(재난·재해 대책 등 7개반)을 운영하고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전반적인 물가안정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호우·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이 여전히 높고, 이른 추석에 따른 계절적 수요가 가세하며 올라간 성수품 등 장바구니 물가가 도민들에게 부담인 상황이고, 또한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취약계층, 영세 소상공인 등 서민들의 민생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소상공인은 코로나 기간 누적된 부채가 고금리와 맞물리며 금융 부담이 커진 가운데, 위메프·티몬 사태 등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의 삶을 바꿀 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추진하는 기린대로 BRT(간선급행버스체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시는 지난 4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린대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교통이 바뀌면 시민의 삶이 바뀐다’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의 설계(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BRT 홍보영상 상영 △시민 워크숍, 홍보단 등을 통해 수렴된 내용 발표 △용역 수행기관인 ㈜신성엔지니어링의 기린대로 BRT의 실시 설계안 발표 및 질의응답 △그룹별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운 ㈜신성엔지니어링 상무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기린대로 BRT는 최신 설계기법이 도입돼 버스전용중앙차로 설치뿐만 아니라 교통체계 개선도 병행 설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대중교통은 빠르게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주 BRT는 제 시간에 오는 정시성 향상과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탈 수 있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올 한해 폭염과 장마 등 이상 기후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추석 명절 전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추석 명절 전까지 사전 신청 및 자격요건 검증 등을 거쳐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5461명에게 1인 당 60만 원씩 총 약 32억여 원의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농민공익수당은 2년 이상 연속해서 전북에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와 토종꿀벌 10봉군 이상 사육하는 양봉 농가에 지원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농가의 신청을 받아 △주소 유지 △농업경영체 △농업 외 소득 △한세대 중복신청 △부부 중복신청 △도시요건 미충족자 등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최종 5461명을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해당 농가에는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으로 농가당 6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이미 전주사랑상품권을 사용 중인 농가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추석 전 자동으로 충전되며, 전주사랑상품권 미발급자의 경우에는 전북은행 지점 방문 또는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전주시민신문]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 121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상급학교 진학 등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6일 치러진 ‘2024년 제2회 초, 중,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총 125명의 응시인원 중 121명(초등 6명, 중등 4명, 고등 81명)이 합격해 97%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월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에서 합격한 109명을 포함해 올해 전주시 꿈드림이 배출한 검정고시 합격자는 총 230명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총 9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올해 응시생 중 6명은 만점을 받았다. 전주시 꿈드림은 개인별 학습 수준 및 성향에 맞는 맞춤형 개인 멘토링 진행을 위해 상담원과의 개인 상담 및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동기 강화 및 성적 향상을 도왔다. 또한 △진로상담 및 컨설팅 △개인 멘토링 △집단 멘토링 △온라인강의 지원 △시험정보제공 등 맞춤형 지원에 힘썼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두고 전북에듀페이 신청으로 센터를 방문하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반려견 동물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과태료 부과 없이 등록할 수 있는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반려견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유실·유기동물 발생 방지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개, 고양이) 정보를 관할 지자체에 등록하는 제도다. 주택·준주택 또는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동물보호법상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으면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소유자 변경 △주소 및 연락처 △분실 등의 변경 사항이 발생했음에도 변경 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최대 4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신규 등록하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가 면제된다. 시는 자진신고 기간이 끝난 뒤 오는 10월부터 동물등록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여 반려견 미등록자나 동물정보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미등록
[전주시민신문] 책의 도시 전주시가 ‘제7회 전주독서대전’의 일환으로 실시한 시민공모전의 수상작이 모두 결정됐다. 시는 올해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등 3개 부문에 걸쳐 실시한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의 출품작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36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41명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시는 부문별 전문가 심사위원들로 꾸려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먼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부문에서는 ‘주름 때문이야’를 읽고 ‘자신감’이라는 독후화를 제출한 이예진 학생(7세)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부문에서는 ‘느티나무 수호대’를 읽고 ‘숲이 들려주는 공감의 목소리’라는 독후감을 제출한 최보민 학생(12세)이 초등부 최우상을 수상했으며, 중·고등부에서는 ‘느티나무 수호대’를 읽고 ‘‘나’가 아닌 ‘우리’가 될 수 있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문화도시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립 가능한 '포스트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이 주관한 '전북 문화도시의 성공적 추진과 포스트 문화도시 전략 구상을 위한 세미나'가 지난 4일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전주, 익산, 완주, 고창 등 네 개의 문화도시 담당자들과 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등 많은 관계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문화도시란 지역 사회의 고유한 문화적 자산과 특성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문화 활동을 즐기고, 이를 통해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를 말한다. 현재 전북자치도는 익산, 완주, 고창 등 세 개의 도시가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세미나는 정부의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각 도시가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 협력과 연대를 통해 차별화된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적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발전 모델을 찾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