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전주장학숙 문향금 관장이 2일‘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전주장학숙에서는 캠페인 확산과 참여를 위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취지 설명 및 육아에 따른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이현웅 원장에게 지목받은 문향금 관장은 다음 참여자로 전북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곽미자 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을 지목했다. 문향금 관장은“우리의 미래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키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전주장학숙 구성원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맡아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의 캠페인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참여자가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우림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치유농업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농업 활동을 경험하며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갖는 것은 물론, 자아존중감과 또래 관계 개선, 생명의 소중함 인식 등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로 직접 방문해 진행되며, 학년별로 1개반씩 총 16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1학년을 대상으로는 ‘맘껏사랑힐링팜’ 농장이 참여해 ‘텃밭정원의 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학년 프로그램에는 ‘힐링팜앤’ 농장이 참여해 ‘개구리의 텃밭정원’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맡는다. 먼저 ‘텃밭정원의 꿈’ 프로그램은 △압화 이름표 만들며 자기소개하기 △식물의 성장과 자신의 성장에 대해 알기 △동반식물을 알고 가족과 동반의 의미 알기 △친환경 재배와 긍정환경 만들기 △자신의 꿈을 담은 액자 만들기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와 새로운 환경변화 이해하기 △반려식물 만들고 감사한 대상에게 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난달 성황리에 마무리된 전통시장 축제에 이어 9월에도 다양한 가요제와 시장별 축제를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펼쳐진 ‘제7회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과 ‘제2회 전주 신중앙시장 한사발 막걸리축제’ 등 전주지역 전통시장의 여름밤 축제에 1만여 명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제2회 한사발 막걸리축제와 제7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은 해가 거듭될수록 풍성해진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뿐 아니라, 빠질 수 없는 전통시장의 먹거리까지 더해지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제공됐다. 시는 이들 한여름밤의 축제에 이어 오는 9월에도 각 시장별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할인행사 등을 진행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구제적으로 △풍남문상점가 와글와글 시장가요제(9월 10일) △서부시장상점가 와글와글 시장가요제(9월 23일) △전북대대학로상점가 와글와글 시장가요제(9월 24일)가 차례로 펼쳐진다. 또한 2024 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의 일환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을 비롯한 12개 도서관에서 6세 이상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 2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도서관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서는 책과 연계한 연극놀이와 창의미술, 생활공예, 한국사 등 총 24개 과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별로 살펴보면 먼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는 ‘신나는 책놀이터, 연극 놀이’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효자도서관에서는 ‘유아미술, 테마형 역사수업: 별난 역사 톡톡’을 주제로 한 책놀이가 진행된다. 또한 △유아 창의미술, 레고놀이(완산도서관) △이야기 안에 있는 요리, 책으로 만나는 생활공예(삼천도서관) △사부작사부작 공작시간, 과학 Talk! Talk!(서신도서관) △창의 Go 보드 Go 만들 Go, 책이랑 놀이랑(평화도서관) △도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다양한 인문콘텐츠를 담은 인문잡지 ‘인문전주’ 6호를 발간해 인문학 기관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6번째 발간된 ‘인문전주’는 60페이지 분량의 잡지 형태의 책자로, 예술 인문학, 인문 관계자 인터뷰, 자연 인문학 내용과 인문에세이 등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인문전주 6호에서는 △예술 인문학 조미진 섬유 예술가의 ‘미래의 전통을 수놓는다’를 시작으로, △인문주간 특집 △인문에세이 ‘국립현대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여행’ △자연 인문학 ‘평화누리길, 반구정길’ 등 다양한 인문학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는 이번 호에 △인문기획특강 ‘삶의 한가운데 문학을 만나는 순간들’ △인문강의 현장스케치 ‘소설가가 들려주는 한옥 이야기’, ‘시 그게 뭐야’, ‘인문학 속 경영’ △참여작가 코너-김승일 시인의 시 이야기 ‘과학을 잃고 나는 썼네’ △참여기관 코너-동네책방과 평생학습과의 동행 등 올해의 인문주간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인문전주’는 전주시 35개 동 주민센터와 시립도서관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서도 읽을 수 있다. &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쾌적한 도시미관을 위해 거리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상가밀집지역 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대한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시가 서부신시가지와 전북대학교, 에코시티, 혁신도시 등 상가밀집지역 내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 해소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음식점주 등을 상대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관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음식점은 보관 및 관리의 어려움을 이유로 가게 내부에 보관해야 할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노상에 방치하고 사용하고 있다. 거리에 방치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는 거리 미관 훼손 및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것뿐 아니라, 여름철이면 악취까지 더해져 주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시가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생활쓰레기 일몰후 배출제’에 따라 음식물쓰레기를 포함한 모든 쓰레기를 수거요일 전날 오후 6시부터 수거요일 오전 6시 사이에 배출해야 한다. 또, 전주시 음식물 관련 조례에 따라 음식점 및 기타지역은 해당 상가 건물 앞에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를 배출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음식점 및 상가 관계자들은
[전주시민신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의 자연에서 길러낸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전하고, 도민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제15회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직거래 행사가 오는 6일 개장해 7일까지 이틀간 도청 서편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한가위 큰장터는 기존에 개별로 추진되던 생생장터, 축산물, 수산물 판촉 행사를 통합 연계해 운영된다. 농산물장터, 축산물장터, 건강·가공식품장터, 수산물장터 등 통합된 판매 장터를 통해 한 번의 방문으로도 추석상 장보기를 끝낼 수 있게 됐다. 이번 한마위 큰장터에는 전북특별자치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어촌특화지원센터, 정보화마을협의회, 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기업협동조합지원센터, 전북특별자치도광역자활센터, 참예우·축협·하림 등 축산물 8개 단체가 참여해 판매부스 45개, 기관홍보 10개 등 총 55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는 전북현대모터스, 전북지속가능협의회와 함께 K-리그 최초로 축구 경기장에서 다회용기를 도입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9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경기에서 첫 시행됐으며, 푸드트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 경기마다 2천 개의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약 1만 6천개의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약 528kg 온실가스(CO2-eq)를 감축하고, 이는 나무 약 100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한다.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은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소비한 후, 경기장 내 16곳에 설치된 반납부스에 용기를 반납하게 된다. 반납된 용기는 전주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해 세척과 살균 과정을 거쳐 다시 사용된다. 또한, 다회용기 반납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팬들에게는 축구 굿즈, 음료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관중들이 적극적으로 분리배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더욱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총 32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전국의 젊은 기술 인재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수한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에서 개최됐으며, 전북자치도는 금형 등 34개 직종에 102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 우수상 6개, 장려상 12개를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작년에 비해 금메달 2개를 추가로 획득하여, 한층 향상된 실력을 선보였다. 전주공업고등학교는 자동차 정비 직종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탁월한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프로토타입모델링 직종에서 작년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성과를 뛰어넘어, 올해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여 기술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보여줬다. 전북기계공고 금메달 입상자인 이제학 선수는 “지난해 은메달을 수상한 후 더 열심히 노력한 결과, 올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능인으로서 계속 노력해 학교와 전북자치도의 명예를 높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 등 전주 서부권 주민들의 복지거점이 될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급격히 인구가 증가한 전주 서부권에 교육과 돌봄, 문화·여가, 주차장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기반 시설을 늘려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사업’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효자동 2가 전일고등학교 인근 부지에 국비 27억 원과 복권기금 20억 원 등 총 343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097㎡에 지하 2층~지상 5층의 연면적 713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인근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당초 계획에서 주차장 시설을 대거 확충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초기 계획과 비교해 116억 원 늘어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최근 복권기금을 지원받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착공식을 가진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