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도내 노인들이 선배시민으로서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발휘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참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정희 의원(군산3)은 지난 9일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안' 제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 의원을 비롯해 안골노인복지관 박수진 관장 등 12명의 도내 노인복지관 관장들이 참가해 조례 제정 토론과 함께 도내 노인의 사회참여 촉진과 자아실현, 삶의 질 향상 등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박정희 의원은 “노인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이 증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수진 관장은 “선배시민은 나이든 보통사람으로 누구나 시민으로 살아가는 민주주의 의식 정착화를 통해 시민 참여 증대에 기여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 정착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희수 금강노인복지관 관장은 “선배시민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전주시민신문] 윤수봉 의원(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완주1)은 지난 9일 “유보통합을 담당하는 교육청 파견 공무원을 격려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윤수봉 의원은 서거석 도교육감과 윤영임 교육국장, 한긍수 정책국장과 환담하고 “도에서 도교육청으로 파견나간 직원(유초등특수교육과 유보통합담당 안진영 사무관, 김현욱 주무관)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윤수봉 의원은 “교육부의 유보통합 관련 지침 등이 당초 계획한 일정보다 지연되는 사례가 있다”며 “유보통합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의 긴밀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고 강조했다.
[전주시민신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간부회의에서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 심의 마지막 단계에 철저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8월 14일부터 시작되는 기재부 제기사업 심의는 국가예산 확보의 마지막 기회이므로 실국장 중심으로 주요 사업에 대해 예산실 담당자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기재부에 대안으로 제안할 협상안도 사전에 마련하여 총력을 다해 심의에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을 언급하며, “도내 지하주차장 화재진압장비를 지속 확충해 나가고, 연차적으로 전기차 지하충전구역을 지상으로 옮기는 방안도 중앙부처와 협의하여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큐텐그룹 사태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피해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긴급경영 안정자금 등 금융지원 및 법률 자문 등 지원 대책을 기업에게 충분히 안내하여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4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기재부 단계 마지막 1주일 대응을 위해 김관영 지사 주재로 사업별 대응전략 최종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8월 12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이번 회의는 기재부 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운데 지난주 8월 5일 개최된 1차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쟁점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사항 점검과 추가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하여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각 실국장 등 핵심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기재부 심의 동향 및 대응 전략 논의' 회의는 각 실국별로 현재까지의 예산확보 상황과 대응전략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실국장들의 지난주 중앙부처 등 활동결과와 사업별 기재부 예산심의 동향을 공유했고, 쟁점사항에 대한 기재부의 협상안 제시 등에 대비하여 대안 마련을 검토하는 등 심도 있게 논의됐다. 각 실국장들은 그간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추진하면서 직면했던 문제점들과 다양한 대응전략을 제시했으며, 김관영 도지사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방위적 예산확보 활동 전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덕진구 우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동선)는 말복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12일 관내 경로당 9개소 어르신들에게 비타민 가득한 과일을 후원했다. 이번 과일 나눔은 오랜 기간 지속되는 폭염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우아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기영경로당 등 관내 9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600여 명 어르신들에게 포도, 바나나 등의 과일을 나눔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위한 건의사항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선 우아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살피고, 주민자치활동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우아1동 주민자치위원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정하 우아1동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인 나눔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도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아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대자인병원과 협업을 통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취약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 사업에서 7년 연속 전국 최고 모집 경쟁률을 기록하며, 스마트팜 청년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첨단 기술을 청년들이 농업 분야에서 창업과 정착을 통해 성공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 사업에는 총 326명이 지원하여, 52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는 데 6.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4개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률로, 전북자치도의 교육 프로그램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보여준다. 전북의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그동안 꾸준히 발전하며 청년 농업인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총 20개월 동안 진행되는 장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은 농업 기초부터 정보통신기술,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을 2개월 동안 배우고, 이후 6개월 동안 현장에서 직접 종자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실습하게 된다. 또한, 1년 동안은 독립적으로 작물의 생육을 관리하며 실제 농업 경영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전액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여름물놀이터를 성황리 개최하여 장애인 서비스 기관 이용자 및 장애가족 250여명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여름물놀이터는 장애인의 특성과 수상 안전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참여 신청은 기관과 가족을 구분해 접수했으며, 이는 장애인의 참여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지원 인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행사 중에는 체험홈 4동과 본관 프로그램실을 개방하고 참여자 휴식 공간을 마련해, 물놀이에 익숙하지 않은 참여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물놀이터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 기쁨을 표현했다. 한 기관 참여자는 "직원의 상세한 안내와 적절한 인원 배치 덕분에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한 장애 가족 참여자는 "비장애 형제・자매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며,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준 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11일 외국인 근로자와 외국인 주민 60여명과 함께『우리지역 역사배우기』프로그램으로 무주군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여행은 폭염에 지친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도내에서 여름에 가장 시원하고,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관심도가 높은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로 선정하게 됐다. 『우리지역 역사배우기』3회차인 이번 여행은 외국인 근로자뿐 아니라, 센터에서 한국어교육을 수강하는 교육생들도 함께해 총 10개국 60여명이 참여하게 됐다. 이에 미얀마와 베트남, 영어 통역원들과 동행하여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추진했다. 여행 지역은 총 2곳으로 대한민국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과 머루와인동굴을 방문했다. 국립태권도박물관 견학을 통해 태권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운 후, 태권도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태권도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머루와인동굴에서는 무주의 명물인 머루 와인을 직접 시음하고, 와인족욕체험을 하는 등 동굴 안에서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줬다. 지난 군산·익산 여행에 참여 후 외국인근로자 친구 5명과 함께 무주여행에 참여한 네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도내 고등학생 100명을 선발하여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2024년도 희망 장학생'을 모집 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2024.8.29. ~ 9.3.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격기준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2024. 8. 12. 공고일 기준 6개월 전부터 보호자(부,모 또는 후견인)의 주민등록지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되어 있는 자, 또는 보호자의 등록기준지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되어 있으면서 지원자(학생)가 도내 소재 중학교 졸업자이어야 하며, 성적요건은 2024년 1학기 내신성적이 평균 80점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기준은 학업성적, 생활정도, 가산점(다자녀, 다문화 가정 자녀)을 적용하여 평가하며, 최종선발자는 10월 7일에 발표하고, 장학금은 10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진흥원에서는 지난 2015년도 부터 총 3억4천여만원의 희망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전주시민신문]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10일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교육실에서『글로벌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홍보 서포터즈’는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상담 서비스(모국어 통역·일반·법률·금융·노무·행정)와 주요 사업을 전북 내 도민과 자국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 홍보 서포터즈’는 전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13개 국가에서 총 17명이 선정됐다. 서포터즈의 온라인 활동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에 센터 사업에 관한 콘텐츠를 촬영·제작하고, 직접 사업에 참여할 외국인 근로자를 모집하는 등 홍보에 나서는 역할이다. 오프라인 활동의 경우에는,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네트워킹 데이’를 마련해 자국 외국인근로자들과 함께 모여 소모임을 추진한다. 또한, 센터 행사에 참여해 현장에서의 생생한 모습을 취재하고, 함께하지 못한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소식을 전달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우즈베키스탄 소히바씨는 “10년간 전북에 살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낯선땅에서 근무하는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