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제4회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인 대상’ 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 상은 지역 과학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도내 과학기술 혁신 활동을 촉진하며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상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5월 후보자 추천 공모를 시작으로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총 8명의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이후 공적사실 확인을 위한 현지 실사 및 과학기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와 본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3명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을 통해 도내 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대혁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센터장 ▲권기현 한국식품연구원 사업단장 ▲조민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호남본부장이다. 김대혁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센터장은 2017년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개소 이후 센터장으로서 미생물 관련 국가사업 57건 수행, 특허 출원 및 등록 52건, 해외 학회지 논문 발표 116건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전주시민신문]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에서는 2024년도 맥류 보급종에 대하여 2024년 8월 27일까지 전북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포함)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보리·호밀 신청 가능물량은 4품종 331.5톤으로 보리는 전량 소독 종자로, 호밀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신청을 받는다. 공급가격은 겉보리 33,360(1포/20kg), 쌀보리 37,760(1포/20kg), 호밀 48,580(1포/20kg)이다. 품종별 공급물량은 아래와 같다. 아울러, 신청한 종자는 수송지시 이후 신청내역(품종, 수량 등)에 대하여 변경 및 취소가 불가능하며, 변경 및 취소로 발생되는 손실(종자 대금, 운송비 등)에 대한 책임은 신청 농가에 있으므로 이를 유의하여 신청해야 한다. 또한, 종자구입확인서는 신청한 농가명으로만 발급되므로 농업인상담소장, 담당 공무원 이름 등으로 대리신청 시 발급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농업인 본인 이름으로 신청하여야 한다. 신청한 종자는 정선 및 출고전 발아율 검사가 완료된 시점부터 10월 10일까지 공급받기를 희망한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전주지역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진로창의 융합교실’인 ‘꿈을 디자인하다’(이하 꿈을 디자인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꿈을 디자인하다’는 ‘STEAM 교육’기법을 통해 디지털사회와 미래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어냄으로써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STEAM 교육이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인문·예술) △Mathmatics(수학)의 5가지 분야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사단법인 지오펀 교육 전문강사 2명이 초청돼 참여한 초등학생들과 함께 △나만의 투석기 만들기 △나만의 다보탑 만들기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무기와 건축물 등에 대한 과학적 원리와 미학적 관점에서 해석
[전주시민신문]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전 지역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염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완주에 위치한 무더위쉼터와 스마트 쉼터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최 행정부지사는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마천경로당을 찾아 냉방시설 가동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해당 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불편사항이 있는지 점검했다. 최 부지사는 “무더위쉼터의 적정 실내온도(26〜28℃) 유지와 상시 개방을 통해 도민들이 폭염으로부터 몸을 피할 수 있는 편안한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근의 폭염저감시설인 스마트쉼터의 운영 및 관리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스마트쉼터는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도민들에게 시원한 바람과 와이파이, 스마트폰 충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버스 승강장을 대체하는 시설로써 여름철 폭염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운영을 강화하고, 도민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폭염 위기에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
[전주시민신문]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걸음,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 2. 익산시부터 진행됐던 김관영 도지사의 민생투어가 7. 26. 완주군을 끝으로 80여 일 간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시군 방문은 민생 중심의 도정 운영을 천명한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내 14개 시․군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고스란히 묻어나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민생행보로서, 전통시장 상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의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시간이 마련되어 좋았다는 반응과 함께 김 지사가 오·만찬 간담에 참석한 사회단체장들과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하고 공유함으로써 소탈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올해 시군 방문은 시군별 업무보고 청취를 과감히 생략하고, 시군의회 및 기자실 방문 일정을 추가했으며, 지역의 오피니언리더들과 오·만찬 간담을 하며 도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했다. 특히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 의회 방문 및 주재기자 간담 등을 추가한 것은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조금 더 듣기 위한 행보로 색다르고 신선했다는 반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북 지역은 지난달 20일부터 19일째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등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를 오르내리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지난 7월 30일 폭염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도 상황실에서 20명의 인력이 폭염 위기에 대응 하기 위해 14개 시·군과 함께 폭염에 비상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폭염으로 인해 전북 지역에서는 8월 6일까지 다행히 사망자는 없으나,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110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된 상황이다. 가축 피해는 총 5만8,610두수가 피해를 입었으며, 축종별로는 돼지 4,161, 닭 5만3,706, 오리 743두수가 폐사하는 등의 피해가 접수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도우미 2만3천여명을 활용하여 방문 및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보건복지부의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전주 다솔아동병원이 중심이 된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일정 지역 내에 있는 소아 2차병원을 중심으로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 발생 시,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시에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협력체계에 참여하는 기관에는 연간 약 2억 원의 지원금과 소아전문관리료(통합수가)가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5일부터 7월 19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협력체계를 공모한 결과, 전북 다솔아동병원을 포함한 총 20개 협력체계를 선정했다. 다솔아동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타 병·의원 7개소, 배후병원으로 상급종합병원 1개소, 약국 1개소와 협력하여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365일 진료 연계가 가능한 연락망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개별 의료기관 대응만으로는 야간이나 공휴일에 신속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24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효자시니어클럽 설문단이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이용자 320명을 직접 방문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서비스 만족도 △허위 결제 및 부정수급 경험 △인권 문제 △건의사항을 포함한 총 18개 문항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시는 원활한 설문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효자시니어클럽 설문단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개요 및 유의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설문단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장애인 인권 교육을 이수하기도 했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자들의 실제 필요에 맞는 지원방안 모색과 부정 수급을 예방을 위한 것”이라며 “이용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취업 분야의 전문가와 IT기업 대표, 선배 취업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SW 분야의 청년 창업과 취직을 돕는 디지털 일자리 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9월 24일 전주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지역 디지털·SW 인재의 취창업 연계를 위한 ‘제2회 J-디지털 취·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첫 페스티벌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전주대학교·우석대학교·비전대학교 링크사업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취업 연계를 위한 주요 프로그램으로 △IT/SW 분야 채용계획이 있는 우수기업의 면접채용관 △지역 공공기관 등 SW분야 채용설명관 △창업전문가 컨설팅관 등이 마련된다. 또한 참석자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는 △취·창업 명사특강 △취업선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이외에도 시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취업지원 정책과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프리
[전주시민신문] 전주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많은 음악팬을 찾아온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문화방송(주)이 주관하는 ‘2024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히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올해 ‘JUMF’는 3일 동안 △7090 △락 △ 발라드·대중가요를 테마로 펼쳐진다. 먼저 첫날인 오는 9일에는 온 가족이 즐기는 7090 음악공연으로 페스티벌의 화력한 막을 올린다. 이날 무대에는 △DJ이하늘×배드키즈 △강산에 △김경호밴드 △육중완밴드 △네미시스 등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QWER △UV △적재 △멜로망스 △YB △이디오테잎 등의 뮤지션이 역동적인 음악과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ROCK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오는 11일에는 △장기하 △카더가든 △린 △하동균 △김필 등의 뮤지션이 감미로운 발라드와 대중음악 공연으로 ‘JUMF’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특히 올해 JUMF는 △스탠딩존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