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주시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식사류 제공 일반음식점 또는 휴게음식점이다. 단,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등 체납 기록이 있는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영업장 내 손씻는 시설 설치 △음식점 출입구 경사로 설치 △기존 좌식테이블의 입식테이블 전환 △낡은 조리장 등 위생시설 개선 △객석 바닥 및 벽면 등 환경개선 비용이다. 업소당 전체 비용의 최대 70%(최대 700만 원)가 지원되며, 나머지 30%는 업소에서 부담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전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 기간 내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전주시청 환경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쾌적한 외식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전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덕진구가 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지도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덕진구는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고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냉면과 소바, 콩국수 취급 음식점과 김밥 취급 음식점 등 158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식품위생감시원이 음식점에 직접 방문해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 조리,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 상태와 오염가능성 여부 등을 사전 진단하고, 자율적 위생관리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식중독 예방 홍보물도 배포될 예정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건강진단 실시(개인 위생) △위생교육 수료(법적 서류) △어류, 육류와 채소류 작업시 칼, 도마 구분사용(조리도구) △충분한 온도 및 시간 가열(조리공정) △식재료 구분 보관, 냉장고 청결 및 적정 온도 유지(보관공정) △조리시설 파손 여부 및 청결 관리(조리장) 등이다. 특히 구는 식중독 간이세균측정기(ATP측정기)를 활용해 손과 칼, 도마, 냉장고 손잡이 등의 오염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덕진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과 무더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덕진구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취약지 정비 및 시설물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무더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 쿨서비스를 가동하는 등 여름철 재난과 더위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먼저 구는 하천 내 수문(14개소)과 제방(6개소), 출입차단기 등 하천시설물에 대한 자체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비상 상황 대비 수문관리자 비상연락망을 정비했다. 구는 또 공원·녹지 관리인력 10명을 활용해 공원 및 가로수, 산림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험 수목 제거 및 배수로 주변 낙엽 등 퇴적물 수거 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구는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위험 상황 발생 즉시 긴급보수를 실시하는 한편, 산사태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27개소에 대해서는 산사태 현장예방단(2명)을 통해 수시 점검하는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피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덕진구가 여름철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덕진구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오는 8월 말까지 ‘2024년 하절기 폭염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위기 정보를 활용해 폭염 발생 시 위기 상황이 우려되는 주거 취약 가구와 전기료 등이 체납된 단전·단수·단가스 세대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중점으로 집중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은 단전과 단수, 체납, 금융 연체 등 18개 기관의 45종의 위기 정보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구는 지난 5월 27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3차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발굴된 위기가구는 기초생활보장과 긴급 지원 등 공적 급여 안내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민간자원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구는 이번 3차 발굴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4차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전주시민신문]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인센티브로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전주시는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도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932명의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70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고령자다. 신청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자진 반납을 신청하면 다음 달에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급 받은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으로 대체하면 된다. 지급된 교통카드는 캐시비 카드로, 버스와 지하철, 철도(KTX), 택시 등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쇼핑, 식음료, 공중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충전 금액을 모두 사용한 이후에는 일반 교통카드처럼 충전해 쓸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고령운전자의 운전 미숙과 상황대처 문제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억 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가축질병을 진단해 내는 정확도와 정밀도는 국제표준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가축질병진단기관으로 국제표준 ISO9001을 지난 2012년 7월 첫 인증 이후 5번째 재인증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국제 표준화 기구가 정한 품질 경영 체계에 관한 국제 규격을 갖춰 첫 인증을 받은 뒤 매 3년마다 심사를 통과, 지금까지 질병진단 기관간 표준화된 진단체계 구축하는 등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에 기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제기준으로 진단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종 가축질병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매년 전국의 가축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가축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아 정확도와 정밀도에서 최고 수준의 진단능력 보유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올해에도 가축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 조사를 71개 기관이 받은 것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전북지역 직업계고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지원 및 우수 중소기업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16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북자치도교육청이 공동 개최하고 전북자치도일자리센터를 포함해 총 19개의 도내 일자리 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한‘전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가 개최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채용관 ▲정책홍보관 ▲컨설팅관 ▲부대행사관(메이커스페이스 체험,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 스트레스 진단, 퍼스널컬러진단 등) ▲체험관(메타버스 VR 체험) 등으로 1,0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 농생명, 바이오, 식품산업, 이차전지 등 도내 우수 중소기업 60개사가 도내 32개 직업계고 학생과 1:1 현장 면접을 진행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매칭된 직업계고 재학생은 향후 우수 중소·중견기업에서 학습 중심 현장실습에 나서고, 11월 이후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박현규 전북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앞으로도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교육발전특구 등 교육부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
[전주시민신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2022년 7월 민선 8기 전북도지사로 입성한 이후 2년여만으로, 리얼미터 집계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 지사는 6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60.5%를 기록, 17개 단체장 중 1위를 차지했다. 평가수치에서 60%를 상회한 유일한 단체장이다. 지난달(57.0%)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위는 김영록 전남지사(56.1%), 3위는 김동연 경기지사(54.8%), 4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2.6%), 5위는 김태흠 충남지사(50.6%)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잼버리 사태로 5위까지 추락했던 김 지사의 평가수치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서 올해 초 3위로 올라섰고 지난달 2위 탈환에 성공했었다. 김 지사의 1위 등극은 그간 잼버리 사태이후 감사와 새만금국가예산 확보 난항에 이어 올해 도청내부 갑질 논란 등 악조건을 극복하고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매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를 예고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3월 제1차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고액·상습 체납자 383명 중 46명을 제외한 337명에게 9월까지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은 체납자는 11월20일 최종 공개하기로 했다. 지방세징수법에 따르면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지방세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에 대해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인적사항 및 체납액 등을 공개할 수 있다. 공개 내용은 체납자 성명(법인명), 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체납 세목, 납기, 체납 요지, 법인의 경우 대표자 이름이다. 명단공개 제외 사유는 분할납부 성실 이행, 불복 소송 진행 중이거나 회생 절차 진행 중, 체납자 사망 또는 파산·청산 종결 등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공개 대상인 337명에 대해서 3월부터 사전안내문, 공시송달 발송 등 공개 대상 제외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총 체납액은 127억8천8백만원에 달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에도 지방세 고액 체납자 264명의 명단을 공개한 바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축산분야 현장 문제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스마트축산장비 패키지 지원사업’을 보급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축산장비 패키지 지원사업’은 축산농장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번식, 사양 및 환경관리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된 24개의 해결형 패키지를 농가당 최대 5억 원 이내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축산농가는 농장 소재 시‧군 축산부서에 7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스마트축산의 확대는 축산농가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며 “우리 축산업이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