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에서 생산된 맛있는 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7일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전주복숭아의 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주시 농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제26회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직거래 행사는 전주종합경기장 철거로 인해 전기와 상·하수도 등 부대시설의 활용이 불가능한 관계로 차량을 이용해 복숭아를 구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도보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별도 판매 부스가 일부 운영되며, 매년 진행된 △개막식 △복숭아 품평회 및 수상작 전시 △먹거리장터 등 부대행사는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직거래 장터는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오후 8시까지 판매되며, 준비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판매가 종료될 수 있다. 행사장에서 만나볼 전주 복숭아는 크기와 당도 등 규격·품질이 검증되고 맛과 향이 뛰어난 △장택백봉 △마도카 △대옥계 등의 품종으로, 3㎏ 상자 기준으로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주권역에 최근 며칠 동안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호우피해 우려가 있는 하천과 공사 현장 등을 찾아 시민 안전을 위한 비상근무 상황을 점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0일 진북동 도토리골 등 전주천·삼천 일대의 징검다리와 세월교, 산책로, 언더패스, 주차장 등의 통제 상황 및 현재 상태를 살피고, 주변 공사 현장의 안전 상황을 확인하는 등 시민의 소중한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우 시장은 지난 9일 전주권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것에 이어 이날(10일) 오전까지 호우경보가 이어짐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당장 우 시장은 출근과 동시에 기상 특보 상황에 맞춰 시청 8층에서 운영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현재 강수량과 장마전선의 이동 경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근무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우 시장은 이어 도토리골 급경사지와 아중호수길 급경사지 등 많은 비로 인한 토사 유실·유출 위험이 큰 하천 주변 공사 현장을 돌면서 공사 중단 여부를 비롯한 안전 상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동시에 최근 연일 계속된 비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지난 8일 오후 3시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농협,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전북생생장터 제철제맛 산지 기획전에‘김제 유러피안 샐러드(예담채 샐러드)’를 올해 첫 번째 품목으로 선정했다. 선착순 1,000개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7월 10일부터 7월 16일 일주일 동안 전북생생장터(freshjb.com)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100g×3팩)×2묶음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10,200원)으로 구매 가능하며, 무료 배송할 예정이다. 또한 본 할인에 더해, 채움카드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10% 추가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예담채 샐러드’는 전북우수농산물 광역브랜드 신규 품목으로, 전북 관내 우수 청년농업인이 스마트팜에서 수경재배방식으로 생산하여 채소 원물의 신선도를 높였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한 동김제농협 로컬푸드통합물류센터 내 샐러드 가공라인에서 만들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생생장터 제철제맛 산지 기획전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우수한 제철농산물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다양하고 매력있는 답례품으로 기부자에게 특별한 보답을 선사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9일 ‘전북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3차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자치도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78개이며, 이번 3차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선정으로 총 89개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는 최상의 품질을 지닌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접수된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생산, 보관, 유통 등 품질관리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사업체의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폭을 넓혔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건강 및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고려하여 볶은 서리태콩, 전처리 샐러드를 포함한 농산물 4종과 가공식품 3종, 지역대표 막걸리의 주류 1종, 관광․체험 상품 1종, 유가증권 2종 등 총 11종이다. 유가증권으로 선정된 전북 맛집 식사권은 도내 백년가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도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안전 관리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800만원을 확보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2에 따라 해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업무의 추진 성과와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민간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단계별 재난 관리실태 42개 지표에 대해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 평가에는 기관장 인터뷰 배점이 크게 상향돼 실제 재난관리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와 역량을 평가했고, “과할 정도로 선제 대응하라”는 지론을 강조한 김관영 지사의 재난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가 높게 평가됐다. 또한, 이번에 비중이 확대된 예방 및 대비 분야에서 재난 저감활동,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자연재난 대비 등 주요 시책의 추진실적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전주시민신문] 지난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용태 의원(진안ㆍ교육위원회)은 도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 해양ㆍ안전체험 교육생을 대상으로 인성특강을 실시했다. 전용태 의원은 해양ㆍ안전체험 교육을 위해 입교한 무주고등학교 1학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전 의원은 지방의회의 역사와 역할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본인이 정치에 입문한 계기와 과정 등에 대해서도 친근감이 있게 이야기하며 강의를 이어갔다. 전용태 의원은 “학생들이 더 크고 꿈과 더 많은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면서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우리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히 성장하는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소회을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은 도내 학생 대상 해양안전체험, 수상안전체험 등 체험 교육과정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올해부터 마음수련의 일환으로 지역의 저명인사 등을 초청해 인성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7개 시군(정읍,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부안) 호우주의보와 3개 시군(남원, 순창, 고창) 예비특보 발령에 따라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꼼꼼한 점검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9일 오전 8시 30분 자연재난종합상황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련부서, 시군과 함께해 강수와 기상상태를 확인하며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비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촉각을 세우고 재난예방 업무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 부지사는 “누적강수가 많았고 추가로 내린 강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및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라”며, “위험기상 시 경찰서,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점검 실시는 물론 인명피해 위험 지역에 거주중인 도민에게 신속히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논 물꼬 관리와 수문 개폐 영향 지역 주민에게는 외출 삼가토록 집중 홍보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질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수질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도축업 및 육류가공업 사업장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육류를 제조․생산하는 도내 도축업 및 육류가공업 사업장을 현장 점검하고 △배출시설 허가(변경신고) 이행 및 일치 여부 △운영일지 작성 △폐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확인 △적산유량계․적산전력계 등 측정기기 부착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사업장 외부로 배출하는 행위 및 외부로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행위 등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고의 및 중대 과실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다양한 업종의 오․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점검해 깨끗한 공공수역 수질보전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 휴가철 주요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도내 14개 시·군과 공중화장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 점검은 1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되며, 점검대상은 도내 관광지, 교통·상가 밀집지역 등 공중화장실 3,425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 방역관리책임자 지정 등 방역지침 이행여부 ▲ 휴가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임시화장실 등 설치 ▲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 악취 등에 대응한 위생·청결 등 이용자 편의증진 등이다. 위반시설에 대해서는'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생·청결강화, 주3회 이상 소독실시 등 현장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행실태 확인 및 관리인 교육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비상벨 의무설치 화장실 비상벨 설치를 통해 공중화장실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사후 관리 또한 강화하고 있다.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공중화장실 특별 점검을 통하여 하계 휴가철 주민 생활 편의 증진 및 안전·청결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 할 계획이다”라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과 함께 2030년 에너지 미래 비전과 목표를 결정하기 위한 도민 에너지기획단을 모집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까지 도민 에너지기획단을 모집할 계획이며, 전북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도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에너지전환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민 에너지기획단을 구성하게 됐다. 에너지기획단은 14개 시‧군에서 도민을 모집하고 지역, 성별, 나이, 직업 등을 고려해 4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후, 도민 에너지기획단은 오는 8월 24일, 8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워크숍에 참여해 에너지시스템의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 미래 비전을 결정할 계획이다. 배주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계획에 담길 신재생에너지 보급, 분산에너지 활성화, 에너지절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