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8일 의원 총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국주영은 의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국주 의장은 “2년 전 코로나의 재확산과 세계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서 전반기 의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을 다했다”고 운을 뗀 뒤 “대과 없이 전반기 의장을 마무리한 것은 직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의회 안에서는 조직개편과 도덕성 확보를 위한 제도 마련을, 밖으로는 민간 단체와의 연대·교류를 비롯한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는 등 하루하루가 치열했다” 면서 “직원 여러분과 함께 꿈꿨던 ‘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뛰어다니며 이뤄낸 많은 성과의 경험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 더 성장하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 SOC 예산 삭감이라는 정부의 폭거에 대응해 보여줬던 우리의 결기는 예산의 일부 복원을 이뤄냈다” 면서 “나아가 전북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커다란 울림이 됐다”고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 국주 의장은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간다” 며 “도민이 부여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7일 제4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5명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기획행정위원장에 최형열(전주5) 의원, 농업복지환경위원장에 임승식(정읍1) 의원, 경제산업건설위원장에 김대중(익산1) 의원, 문화안전소방위원장에 박정규(임실) 의원, 교육위원장에 진형석(전주2) 의원이다.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롭게 출범했지만 인구감소, 저출산, 고령화 추세는 전북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면서 “의원들과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의 100년을 위해 충주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은 “농업, 복지, 환경 분야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게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힌 뒤 “도민의 뜻이 도정에 반영되도록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견제와 균형,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대중 경제산업건설위원장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민생경제에 도민의 삶이 너무나 팍팍한 상황으로 도민을 대신해 전북 경제를 제대로 견제·감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시 제4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9일 제410회 제1차 정례회 제4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구축 및 에너지의 안정적 구축, 수요자 중심의 도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체계 조성 등을 기본원칙에 추가 △에너지 정의, 도민참여형 에너지전환, 도민참여형 발전사업, 에너지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에너지공동체 추가 정의 △신·재생에너지 및 미활용에너지 개발·이용·보급 활성화 추가 △공공건축물에의 신재생에너지 설치 촉진 추가 △공공부지 임대 등 추가다. 개정조례안은 전북특별자치도에 도민참여형, 공유형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을 활성화하고, 민간 공장·사업장 및 주택 등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이용·설치를 권고하고자 조례를 개정했다. 한정수 의원은“전북자치도의 에너지 이용에 대한 규제와 정책을 개선하여 지역의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친환경적 지역의 에너지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강조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전주시민신문]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사)전국지역신문협회가 수여하는 ‘의정대상’ 광역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지역신문협회는 “국주영은 의장이 지난 17년 동안 지방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확산 등 생활밀착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의정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장은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평등문화를 확산하는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전주시 성평등 기본조례’ ‘전라북도 장애인평생교육 지원조례’ ‘전라북도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전국 최초로 제정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환경과 농업 사회적경제 등 지속가능한 공동체문화 확산을 위한 의제발굴을 해왔다. 국주영은 의장은 특히 지난 2022년 7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 선출돼 도의회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국외연수방식을 개선하는 등 지방의회 혁신에도 앞장섰다. 국주영은 의장은 “의정대상 수상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도민들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성실하게 지역밀착 생활밀착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8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동차 대여업체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동차 안전운행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 전 직원이 참여해 전동차 대여업체를 대상으로 전동차 통행 안내 지도와 교통법규 준수 홍보문 등을 배부했다. 이들은 전동차의 도로 및 인도 무단 점유 행위 등에 대한 지도를 실시하고, 전동차 대여 시 이용자의 운전면허를 확인하고 안전모도 함께 대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전동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 △인도 주행 및 중앙선 침범 금지 △일방통행로 역주행 금지 △제한속도(20km) 준수 등 도로교통법상 안전 의무에 대한 집중 홍보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시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전동차 안전 운행을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4월과 5월에는 완산경찰서, 한옥마을 주민과 함께 한옥마을 내 주요 거점에서 도로교통법상의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평일 순찰 및 휴일 근무자를 통해 전동차 안전 운행을 적극 계도하고 있으며, 한옥마을 누리집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대우빌딩 7층에서 농식품기업과의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농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농식품기업 대표와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농식품기업 성장 및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을 안내하고, 특히 올 하반기에 공모 예정인 2025년도 지원사업에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간담회에는 농식품기업 전문지원기관인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의 기업지원부가 초청돼 가공·판로 등 기업의 주요 애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에서 겪는 실질적인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줬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기적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최근 도의회에서 제기한 「도정홍보사업」 관련 감사결과를 6월 28일에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북자치도에서 추진한 도정홍보사업 31건을 조사범위로 정하고, 언론에 제기된 바와 같이 특정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는지 여부 등 도정홍보사업 추진의 적정 여부에 초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했다.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2024. 6. 27. 감사위원회 심의 후 「도정홍보사업」 특정감사 결과를 확정했다. 감사결과 도정홍보사업 담당공무원 A는 특정업체에 특혜를 제공하는 등 총 16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첫째, A는 B업체 대표 K와 공모하여 6건(110백만 원)의 사업에 대하여 5개 업체 명의만 빌려 계약을 체결한 후 실제로는 B업체 대표 K와 업무를 추진하는 등 특혜를 제공했다. `둘째, B업체, C업체, D업체와 공모하여 3건의 사업(67백만 원)에 대하여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방법 등으로 위 3개 업체에게 약 6백여 만 원의 부당한 이익을 주었다. 셋째, 도정홍보사업 7건에 대하여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광고물제작
[전주시민신문] ‘2024 전주가맥축제’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된다.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는 28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가맥지기 자원봉사자 330명과 우범기 전주시장, 윤여봉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장, 이성일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주가맥축제’ 가맥지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이성일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선언, 직무·안전교육,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전주가맥축제’는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인 ‘가게맥주’를 주제로, 올해 공식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와 창립 100주년을 맞는 지역기업인 (주)하이트진로를 비롯해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주지역 가맥업체들이 함께해온 전주지역 대표 여름축제로 평가 받고 있다. 전주가맥축제의 역사를 함께해온 ‘가맥지기’는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축제 운영과 홍보, 대외협력까지 전주가맥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올해도 앞장서게 된다. 이성일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장은 “전주가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항상
[전주시민신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취임 2주년이 도래해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심기일전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8일 간부회의에서 “쉼 없이 달려온 간부공무원과 청원들께 감사드린다. 2년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무엇을 더 해야할지 집중하자”고 말했다. 이어 “백년대계의 목표 아래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자. 도전경성의 자세로 새로운 전북, 특별한 전북의 역사를 함께 써나가기 위해 심기일전하자”고 간부공무원을 격려했다. 또한 지난 20일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 것과 관련해 “뒤늦게 신청했음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었다.”며,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포함되어 있는 기회발전특구를 최대한 잘 활용하여 바이오 등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고 말했다. 김 지사는 “조직을 쇄신하고 속도감 있는 도정 운영을 위해 한발 빠른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며, 신속히 업무를 파악하여 도정운영에 공백이 없도록 하고 계획된 일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실·국장이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부 팁스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부가 선정한 투자사(팁스운영사)가 글로벌 진출 기술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해 1억 이상 선투자하면, 중소벤처부가 기업당 7억에서 최대 15억원의 지원금을 매칭 사업이다. 창업기업의 데스벨리 극복과 후속투자 유치 등 정책적 효과가 입증됐지만, ’22년까지 지역내 팁스운영사 없어 도내 창업기업이 선정에 어려움이 컸다. 민선 8기 이후 자치도는 창업지원과를 신설, 1조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계획하고 지역내 팁스운영사 확대를 노력하며 민간주도의 기술창업생태계 활성화 정책을 펼쳤다. 이번 전북센터 선정으로 도내 TIPS운영사는 6개가 됐다. 수도권 유망 투자사인 크립톤, 소풍벤처스, 로우파트너스, 스케일업파트너스 4개와 공공AC인 JB기술지주(‘23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24년) 2개가 팁스운영사로 활동한다. 팁스운영사가 늘어나며 팁스선정기업의 확대가 기대된다. 도내 팁스선정기업은 ’22년 2개에서, ‘23년 8개 선정됐으며, ’24년 5월까 2개가 선정됐다. 이를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