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15일 제415회 정례회에서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세계소리축제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지·보수를 위해 연간 약 11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지적하며, 도민의 소중한 혈세가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보다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매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외부 용역 업체 선정이나 운영 개선을 통해 예산 낭비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관 규정에 대해 언급하며 현행 규정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주요 회의를 통해 현행 규정 강화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현행 규정에 따르면 대관일 30일 전까지 서면으로 변경서를 제출하면 패널티 없이 대관을 취소할 수가 있다”며, 대관을 예약한 단체가 공연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철저히 관리하고 현행 규정을 보강할 것을 강조했다. 김정기 의원(부안)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인사위원회의 외부 인사로 포함된 두 명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15일 전북사회서비스원 및 군산․남원의료원을 대상으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추진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지역거점공공병원이 최근 정부로 인한 의료대란 사태가 끼친 영향에 대해 질의하며 원활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사회서비스원 위탁시설인 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이름에 걸맞게 기능과 역할, 관련시설의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심도깊은 고민과 변화를 주문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 개최와 관련 개막식을 오전․오후로 나뉘어 2번 진행하는 등 허례허식과 의전에만 급급한 행사진행을 지적하며 사회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행사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급선무라고 당부했다. 또한, 만족도가 높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와 관련 서비스 제공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서라도 운영인력 확충 등 개선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전북도 위원회 조례에 따르면 위원회 등을 구성 운영할 때 특정 성별이 10분의 6을 넘지 않도록 구성하고, 주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5일 덕진청소년센터에서 ‘2024년 전주시 꿈드림 꿈DREAM HIGH 성장공유회’를 개최했다. 전주시 꿈드림 청소년단 6명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을 맡은 이번 행사는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직업인 멘토단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사업 소개 △가야금·우쿨렐레 공연 △우수 청소년·상담원 표창 △성장 소감 발표 △2025년 사업 공유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플리마켓과 공예 체험, 사진 전시회, 포토존 부스도 마련돼 청소년들이 그동안 준비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 꿈드림은 지난 9월부터 예비사회적기업인 ㈜글로벌한 등 지역 내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가야금, 우쿨렐레, 공예)와 △제과·제빵 자기계발 프로그램(꿈과자점) 등을 운영했으며, 운영 성과를 이번 성장공유회에서 공연 및 플리마켓으로 선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창의성과 예술성을 계발시키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성장공유회의 기획과 진행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5일 중앙살림광장에서 청년의 사회적 고립 예방 인식개선과 위기가구 발굴 홍보 확산을 위한 ‘청년! 전주와 함께라면 세상밖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주시사회복지관협회에 소속된 6개 사회복지관이 함께 올해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격려하고, 청년세대 진입을 기념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전주함께라면’ 사업의 청(소)년 사회적 고립 예방 발굴 지원 확대 △전주시 청년정책 소개 △6개 사회복지관 청년 대상 지원사업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사장에는 △전주시 6개 사회복지관의 청년의 고립 예방을 위한 ‘복지위기알림앱’ 설치 참여 △전주시 청년복지정책 홍보존 △전주함께라면 사업 홍보 및 청년 고립예방 미션 참여 챌린지 등이 운영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청년층의 장기 고립과 자발적 은둔에 따른 사회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청년의 고립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나눔의 선순환을 통한 전주함께라면 사업이 전주시 청년층 고립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고창군 내 재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온 하락과 강설 등 겨울철 기상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교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과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를 비롯해 국토부 관계자, 안전 전문가들이 고창군의 교촌교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교촌교는 과거 안전 취약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겨울철 한파와 강설이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이번 점검이 철저히 이뤄졌다. 점검 대상은 △교량 바닥판 균열 △교량받침 손상 여부 △교량 기초의 세굴 및 침하 상태 △배수시설의 막힘과 손상 여부 등으로, 세부 항목을 꼼꼼히 확인해 교량의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위험 표지 설치와 주민 안내, 긴급 안전조치 및 보수·보강 작업 상황까지 점검하여 취약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했다. 도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보수와 보강 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며, 겨울철 동안 고창군을 비롯한 도내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최병관 행정부지사가 고창 운곡습지를 찾아 생태관광 운영 현황과 주요 기반시설 조성 상황을 점검하며,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운곡습지’는 한때 농경지로서 마을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었으나, 1980년대 초 영광원자력발전소의 발전용수 공급을 위해 주민들이 이주한 이후 30년 넘게 인간의 간섭 없이 폐경작지가 저층 산지습지의 원형으로 복원된 곳이다. 이곳은 수달, 삵 등 총 85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운곡습지는 2011년 3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고, 같은 해 4월에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며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 국내외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국가지질공원, 2022년에는 람사르습지도시, 2023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획득하며 생태관광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운곡습지를 찾는 탐방객 수는 매년 증가해, 2023년 기준 103,661명으로 2016년 20,170명 대비 400% 이상 증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러한
[전주시민신문] 전북의 한의약 산업이 전국적 인정을 받으며 '한방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한의약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도는 특화된 한약재 재배부터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사업까지 지역사회에 최적화된 한의약 정책을 제시하고 있어, 이번 수상으로 한의약 산업의 중심지로서 전북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북이 도내 한의약 산업의 강점과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수립한 종합계획의 우수성이 인정받은 결과다. 전북자치도는 ‘한의약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 강화, 산업화 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한의약 3대 육성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계획을 수립했다. 세부적으로는 △한의약 정책의 추진체계 마련 △한의약 서비스 확대 △산업화 기반 조성 및 혁신 성장을 목표로 한 중점과제를 구체화했다. 특히, 인구 고령화 및 사회 취약계층의 증가로 돌봄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고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서 한의약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5일, 제415회 정례회 제6차 회의를 개최하여 특별자치교육협력국,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자치경찰위원회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름만 특별할 뿐 직접 할 수 있는 자치 권한이 늘지않아 도민에게 희망과 도약을 선언했을 뿐 과제만 산적해 있다는 비판이 있다며 이름과 그 실질이 부합하여야 의미가 있기에 전북특별자치도의 역량 강화 제고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준비하여 주기를 당부함 김슬지 부위원장(비례대표)은 지역으뜸인재사업관련, 도에서는 학교(선생님)·주민(학부모)의 의견만을 들어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 등 예전 지원 방식 그대로 고수 중인데 실질적인 수혜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강구해 주길 주문함 김명지 의원(전주11)은 전북 재정이 어렵다고 곳곳에서 난리인데 1박 2일에 2억이상 소요되는 전북포럼 등 과도한 보여주기식 행사 예산이 많음을 지적하고 더 이상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일선 현장의 의견을 더 담아주길 당부함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명지 의원(전주11)은 15일 특별자치교육협력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전북 재정이 어렵다고 곳곳에서 난리인데, 단 며칠 행사에 과도한 예산이 집행되었다”며, “보여주기식 행사에 더 이상 도민의 혈세를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포럼을 개최하여 9개국 322명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알리고, 농생명산업 혁신방안 모색을 위한 첫 국제포럼으로서 의미 있는 출발로 평가하고 있으나 전북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2억 원(도 1억 원, 익산 1억 원)의 혈세를 집행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 중에 일선 현장을 대표하는 농민들과 관계 기업들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도민의 혈세인 재정을 절약하고, 일선 현장의 의견을 더 담아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은 15일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미진감사에서 “전북자치도가 동경사무소 운영을 위한 관련 절차도 준수하지 않고, 출연기관으로 직원을 파견해 출연기관에서 다시 해외로 파견시키는 꼼수 운영을 하고 있다”라며, 편법 운영 상황을 강하게 질타하며, 관련 절차를 다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서 의원은 “전북자치도가 과거에도 문제가 되어 폐쇄했던 동경사무소의 필요성, 역할 등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과정이 미비한데, 이런 이면을 감추기 위해 직원을 경진원으로 파견하고, 경진원은 파견된 직원을 동경사무소 운영이라는 명목으로 다시 일본으로 파견을 보냈다”며, ”경진원이 동경사무소를 운영하려면 조직개편에 따른 이사회 의결 등이 있어야 하는데 관련 논의는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경제통상진흥원은 ”전북자치도의 요청으로 동경사무소를 운영하고 직원을 파견 보냈다“라며, ”조직개편 관련 정관 변경 등의 논의도 없었고, 절차 미준수에 대해 인정한다“고 답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