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은 24일 박지원 회장을 비롯한 전주시체육회 임직원 50여 명과 함께 소통을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체육 발전 및 체육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행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체육 현장에서 땀흘리는 체육회 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체육회 임원들은 지역 체육 발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전주시와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은 “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 생활을 위해 힘써주시는 전주시체육회 모든 임직원들게 감사 드린다”면서 “전주시는 앞으로도 전주시체육회와 함께 전주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7개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4일부터 야영장 오수처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새만금유역에 등록된 야영장 70개소이고, 전북자치도는 그중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야영장 13개소를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집중적으로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57개소는 오는 11월까지 시군이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오수 무단 배출 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 설치신고 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관리기준 준수여부▲ 발생하수의 적정처리 여부(무단배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등) ▲자가 측정 ▲기술관리인 선임 ▲내부청소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이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구조적 문제 등 중대한 결함이 있으면 사업자에게 안전조치계획 등을 수립·시행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방류수를 채수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여 배출허용기준 초과여부 등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옹호자 포럼’이 뜨거운 관심 속에 21일 막을 내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도청에서‘2024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옹호자 포럼’을 개최했다. 지역사회 인권보호와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학계, 시민사회단체, 인권옹호기관 등 관련 종사자, 도민 200여명이 참여해 인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인권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번 포럼은 이틀간‘기후위기와 인권담론의 재구성’이라는 전체회의 주제로 기후변화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6개 분야 각계의 전문가들이 좌장과 발표자,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인권 문제를 상상력과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해결하고 이를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포럼에서 나온 소중한 제언들을 각 분야에서 정책화될 수 있도록 하여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인권친화 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인권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 기관·단체인권협의회와 함께 도내 인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생태관광지·전북천리길 홍보와 탐방객을 안내할 생태관광 활동가 신규교육 신청을 7월 1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생태관광 활동가는 탐방객들에게 천혜의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생태관광·천리길 해설서비스 제공, 체험프로그램 진행, 홍보마케팅,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며 전북 생태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생태관광·천리길 프로그램 기획·해설·홍보 이론교육과 현장 해설사 교육, 해설 시연 등 총 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생태관광활동가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7월 10일까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전북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홍보할 생태관광 활동가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관광지는 2015년부터 자연자원을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창 운곡습지 등 1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북천리길은 2017년부터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아름다운 풍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민들에게 법률과 노무, 세무 관련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시 무료법률상담실이 매월 한 차례씩 운영된다. 전주시는 지난 21일 완산구청에서 2024년 첫 번째 ‘전주시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했다. 전주시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은 ‘전주시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조례’가 제정된 데 따른 것으로,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호사와 법무사, 노무사, 세무사로 구성된 법률상담관 14명이 위촉돼 각종 법률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상담실 운영은 전주시에 주소 또는 거소지를 둔 자의 사전 신청을 받아 이뤄지며,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상담 수요에 따라 전주시청 또는 완산·덕진구청 중 한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 상담에는 위촉된 14명의 전주시 법률상담관 중 시민들의 상담 수요에 맞춰 5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사전에 상담을 신청한 시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유익하고 알찬 법률·노무·세무에 관한 상담을 제공했다. 전주시 무료법률상담실을 이용한 한 시민은 “평소 법률 상담에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법률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조언받고 평소 궁금한 법률사항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된 신규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적응을 돕고자 나섰다. 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23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중 58명을 대상으로 공직생활 적응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신규 공무원들은 이번 교육에서 △직원복무 및 복지 △회계, 새올·온나라 △보고서 작성법 △청렴 △민원 응대법 △분임활동 등 기본 행정직무 과정과 앞으로의 공무원 생활에 도움이 될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신규공무원들이 교육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의 교육과 더불어 관련 분야의 실무팀장이 직접 강의에 나서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신규공무원들의 공직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공감소통 멘토링과 상시상담센터, 청원 힐링캠프 등을 운영해왔다. 또, 청년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협의체’를 운영하며 젊은 세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조직문화 개선 및 시정업무 혁신에 반영하고, 새내기 공무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전주시민신문] 책의 도시 전주에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를 만나고 그림책을 즐기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독일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끝으로 3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지난 22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된 독일 출신의 ‘수잔네 슈트라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끝으로 약 3주간 진행된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공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지난 5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난 23일까지 그림책을 주제로 한 강연과 공연, 북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전국에서 3만 5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대표 행사인 ‘국내외 그림책 작가의 초청 원화전’에는 권윤덕 작가(한국)와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작가(독일)의 원화가 전시되고, 도슨트 및 그림책 읽어주는 시간도 진행돼 행사기간 중 총 2만여 명이 관람했다. 또한 △전주 지역 신인 작가 12명의 원화와 더미북 등을 전시한 ‘시작-작가전’ △그림책 작가 및 전문가를 만나는 강연 △그림책 작가 1인
[전주시민신문] 효성첨단소재(주) 전주공장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호성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을 대상으로 탄소 줄이기와 자원재순환 등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자원봉사활동은 효성첨단소재(주) 전주공장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80만 원을 활용해 중식업소 및 식자재 대표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나눔회’ 회원들이 짜장면과 탕수육을 직접 조리해 한 끼 식사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효성첨단소재(주) 전주공장 직원들은 또 이날 봉사활동에서 보육원생들에게 ‘지구를 지키는 효성첨단소재 자원순환’을 주제로 ‘탄소 줄이기’와 ‘자원재순환’의 가치를 알렸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직접 재생고체샴푸를 만드는 체험도 실시하는 등 환경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의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의 이어주는 디딤돌로, 앞으로도 기업과 자원봉사자, 수혜대상자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중간기관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전주시민들 누구나 함께하는 ‘복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솔내청소년센터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하게 바뀐다. 전주시는 오는 7월 중순부터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솔내청소년센터의 기능보강 및 보수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2년 6월 개관한 솔내청소년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2535.68㎡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개관 이후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제공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연간 7만 명 이상의 전주지역 청소년이 찾고 있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지난 2001년 준공 이후 솔내청소년센터에 남아있던 석면을 해체하고, △청소년 문화 활동을 위한 내부 공간구획 △내부 벽면 도색 △노후화된 천장 마감재 교체 △엘리베이터 설치 △옥상 방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친환경적인 청소년시설 조성과 청소년들의 쾌적한 문화 활동을 위해 전주지역 청소년시설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시설 주변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난 2022년 효자청소년센터에 대한 마감재 교체와 석면철거, LE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전주지역 보육교직원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위탁운영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는 올해 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이 실시한 실시한 ‘2024년 보육과정 전문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16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그 결과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전국 10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선정돼 한국보육진흥원으로부터 컨설팅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이 달 중 참여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총 10회 기의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의 검증을 받은 전문컨설턴트(코리더)를 위촉했다. 컨설팅은 보육교사의 보육 과정 실행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참여 교사 각각 개별 맞춤형으로, 주요 내용은 △어린이집 보육환경 △영유아의 놀이 △영유아-교사간 상호작용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컨설팅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