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이 15일 순국선열의 날(11.17.)을 앞두고 전주보훈요양원을 찾아 생존애국지사를 위문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전주시 완산구 소재 전주보훈요양원을 찾아가 전북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옹(만98세)을 위문하고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정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승우 의장은“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생때부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이석규 애국지사의 강인한 희생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근간이 되었다”며“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삶과 자랑스러운 역사가 후손들에게 이어질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조례제정 등을 통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장은 전주보훈요양원 시설을 둘러보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어르신 등의 재활치료와 심리안정치료도 참관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는 15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1인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전주함께라면 사업 성금 300만 원을 후원했다. 이 자리에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 임원진(3기 및 4기 연합회장) 5명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고립위험 대상자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인 전주함께라면 사업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주형 동네복지 추진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35개 동에 협의체가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각 동의 특성에 맞춰 행복동네 만들기 사업 및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함께라면 사업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형 위기가구 발굴 사업인 전주함께라면 운영에 힘을 보태주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각 동 전면에서 활동하시는 협의체 위원들의 활동과 전주함께라면의 운영 취지가 맞닿아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금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꺼지지 않는 세포공장’으로 불리는 바이오 파운드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바이오 파운드리’는 바이오 분야에 AI(인공지능)와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새로운 DNA(유전자정보)를 설계하거나 인공세포, 바이오연료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의미한다. 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은 15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바이오산업의 미래로 불리는 바이오 파운드리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전주 바이오 파운드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국가 바이오파운드리를 건설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이를 위한 예비타당성사업(예타)도 진행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신성장 4.0 전략 추진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8년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2987억 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바이오 파운드리를 미래 바이오헬스의 핵심 전략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시는 바이오헬스를 전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바이오 파운드리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바이오 파운드리를 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15일 김성규(효자2·3·4동), 장병익(완산동, 중화산1·2동), 이기동(완산동, 중화산1·2동) 의원 주최로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전주시 농업혁신 발전 전략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내외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전주시 농업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농업의 혁신적인 미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사회는 김성규 의원, 좌장은 이정상 전주대학교 교수, 발제는 이학교 전북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이학교 교수는 전주시 농업 발전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가치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 체계 구축 ▲저탄소 농업으로의 중심 이동 ▲첨단농업 생산-유통체계 구축 ▲스마트팜 도입과 데이터 활용 ▲농생명 산학연 일체화 ▲농테크 기반의 지식산업 혁신의 중심으로서 전주시의 역할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강석원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스마트농업팀장, 이현석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스마트농업본부 혁신기술실증팀장, 이건웅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그린바이오사업본부 미래농업팀장, 이성민 주식회사 도시농부 대표이사, 조문성 전주시 농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가 청년 월세 지원사업의 정상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5일 열린 제416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최서연(진북, 인후1·2동, 금암1·2동)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전체 의원 35명 중 33명의 동의로 상정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 정상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은 건의안에서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권 보장을 위해 청년 월세 특별지원사업이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지만, 지원 대상의 기준 완화와 부족한 예산으로 전주시의 경우 12월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9월말 기준 17개 광역단체 중 7곳의 교부금이 전액 사용되는 등 문제를 알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전주시 등 여러 지자체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에 청년 월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교부를 요구하고, 한시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가 공공와이파이 국비 예산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5일 열린 제416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김학송(조촌, 여의, 혁신동) 의원이 대표 발의해 의원(35명) 전원 동의로 상정한 공공와이파이 국비 예산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 의원은 결의안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구축사업이 애초 목표를 달성했다는 이유로 내년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해 디지털 소외 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 등이 표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의 이런 결정은 디지털 격차 확대와 가정 통신비 부담 증가, 지자체의 재정 부담 가중 등의 문제에 대한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어려운 재정 여건에 처해 있는 지자체가 공공와이파이 신규 설치 비용까지 부담하는 것은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 사업의 예산을 정상화하고, 국민의 정보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국회의장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전달할 예정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100만 광역도시 기반 조성과 강한 경제 구현 등 전주의 대변혁을 앞당기는데 초점을 맞춰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2025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당초예산 대비 1202억 원(4.68%) 늘어난 총 2조 6920억 원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100만 광역도시 기반 조성 △시민이 부자 되는 강한 경제 △글로벌 산업으로 우뚝 서는 문화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등을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시는 전주의 천년 미래를 위한 100만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 416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완주·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9억 원 △완주·전주 파크골프장 조성 4억 원 △완주·전주 상생 철길 3억 원 △MICE 복합단지 조성 320억 원 △명품복합환승센터 42억 원 △전주역사 개선사업 5억 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또,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100억 원 △에코시티 서측 연계도로 개설사업 3억 원 △ 효천지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5년에도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돕기 위해 올해(437명)보다 33명 늘어난 총 470명 규모의 2025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내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유형은 크게 일반형 일자리(전일제·시간제)와 복지일자리(참여형), 특화형 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보조), 전북형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분야별 일자리 규모는 △일반형 일자리 118명 △복지 일자리(250명) 특화형 일자리 43명 △전북형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52명 등이다. 먼저 일반형 일자리의 경우 전일제(주 5일, 40시간) 80명과 시간제(주 20시간) 38명을 선발하게 되며,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은 전주시청과 완산·덕진구청, 35개 동 주민센터, 장애인단체 등에서 근무하며, △공공 및 복지행정 등의 업무지원 △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총 250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12월 6일까지 전주지역 97개 사립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서관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조사단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태조사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사립작은도서관 등록 기준 준수 여부 확인(도서 1000권 이상, 면적 33㎡ 이상) △현황 업데이트(대표자 정보, 소재지, 시설 상태, 자료 보유 현황, 직원 정보 등) △운영 현황 점검(운영 시간, 이용자 수, 대출량 등) △행정 지원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조사 결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운영실태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내년도 사립작은도서관 운영보조금 지원 평가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 등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도서관에는 시정 명령 및 휴·폐관 권고가 내려지며, 시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관에 대해서는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개별 지원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미운영 도서관의 개방 협조도 독려키로 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사립작은도서관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해 베트남으로 파견됐던 경제사절단이 현지 경제기관 및 기업들과의 통상·교류를 통해 지역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활동한 경제사절단은 베트남과의 산업·경제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전주지역 우수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 다양한 글로컬 사업이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전주시 경제사절단은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5일 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7일에는 호치민에서 열린 ‘K BEAUTY 박람회’에 참가했다. 그 결과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총 88건, 1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와 더불어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사후 관리의 일환으로 코트라, 무역협회 등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계약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다양한 수출지원 시책을 추진해 기업과 바이어간 실제 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