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운영하는 모심 택시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운전자 교육과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전주시는 14일 전주개인택시조합에서 모심택시 운전자 2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모심택시 운전자 안전 및 대시민 친절교육을 완료했다. 모심택시는 시내버스가 미운행되는 지역을 비롯한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운영된다. 모심택시는 이용자 인원수와 관계없이 2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현재 9개 동 37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27대(1일 9대)의 택시가 하루 120회 운행 중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1만6625명이 모심 택시를 이용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시는 모심 택시의 서비스 질 향상과 이용자의 만족도 확인을 위해 이번 교육 및 조사를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시는 운전종사자들의 친절 및 안전 운행을 강조하고,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운전자들의 진솔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정책과 연결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추진상황 등 꼭 알고 있어야 할 시정 운영 방향도 함께 설명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 제3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도 현안사항 협조 및 시군 건의사항 청취 등 도-시군 간 정책과 현안사항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및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 등 체감물가 인하를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재정집행의 효과가 주민과 기업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재정 신속집행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도 곁들였다. 또한 경기침체, 고물가 등에 따른 지역 민생의 어려운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 수립·시행하고 있음에 따라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18일 일부 의료기관의 휴진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의료계와 소통 강화, 정부의 대응방침에 따른 단계별 행정절차 이행, 지역의료기관에 연장 진료 협조 요청 등 집단휴진에 대응한 적극적 방안을 당부했다. 지난 12일 부안에서 발생한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노인학대에 대한 범도민적 인식을 높이고 노인인권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노인학대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포상과 사진전시, 노인학대 예방 특강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노인 인권 보호와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도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마련을 마련하기 위해 ‘노인인권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홍송이 동국대학교 교수가 『사회적고독과 고립(부제: 사회적 방임의 또다른 이름)』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내 돌봄 공백에서 발생되는 노인학대 현황과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이에 대해 패널들과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14일부터 30일까지 노인학대 인식개선을 위해 도민영상정보알리미,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영상 송출, 노인학대 신고․상담전화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면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주변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 전북자치도는 김광수 건설교통국장을 필두로 14일 전주시 덕진구 에코시티 근린생활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27일부터 기존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이제 대부분의 건설현장에 적용되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전·보건 관계 법령상 의무사항 이행 등 법적 필수 이행사항을 교육하고 안내자료를 배포했다. 또한 전북자치도에서 중소사업장에 전문가 컨설팅, 중대재해 예방 자문단 등을 운영하고 있음을 안내하고 6월 21일까지 적극적으로 참여 신청하기를 독려했다.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중 추락 및 깔림사고가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건설근로자들이 개인 보호구와, 안전대를 착용하고 안전고리를 부착설비에 체결하여 추락 예방을 실시하고 대형 건설장비 사용시 신호수를 배치해 깔림사고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열사병 예방을 위해 매일 교육을 실시하고, 무더위 시간대(14시 부터 17시) 규칙적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의원(전주 10)이 전북자치도 자연재해 예방사업이 허술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10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최근 5년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액은 총 2,147억 2,200만 원에 이르며, 복구액은 피해액의 3배 정도인 약 6,600억에 달한다. 또한 침수위험지구 등 도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도 2021년 317개소, ‘22년 331개소, ‘23년 351개소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전북자치도의 재해예방사업은 매우 소극적이며 허술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전북자치도는 작년 감사원으로부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투자(정비) 우선순위 결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정한 심사기준이 있음에도 전북자치도가 특별한 사유없이 순위를 임의로 조정하여 실제로 시급하게 재해예방사업을 실시해야 하는 곳은 사업에 선정되지 못하고 순위가 낮은 지역이 선정되는 등 우선순위 선정의 불공정성을 지적받은 것이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침수피해가 확대되자 환경부에서 2013년부터 ‘하수도정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은 지난 13일 올림픽회관에서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평소 문승우 의원은 체육인 출신으로서 지방체육 활성화 및 발전에 많은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앞장서 왔으며, 특히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지방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 의원은 “대한체육회로부터 이렇게 공로패를 수상해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전북의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체육인들을 대신하여 받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방체육 활성화 및 발전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체육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승우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 및 대한체육회 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 태권도공원 민자유치 위원, 전북특별자치도 체육진흥기금운용 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 군산시 9대 태권도협회장, 군산시체육회 부회장, 전라북도체육회 이사 등 역임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체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용태, 진안)는 결산 심사 3일차인 14일, 미래산업국, 새만금해양수산국, 자치경찰위원회, 농업기술원,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소관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심사를 이어갔다. 김슬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새만금해양수산국 소관 해파리 제거 사업과 관련하여,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제거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문제라며, 시기에 맞는 세부적인 추진 계획 수립으로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염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은 미래산업국 소관과 관련하여 군산 풍력발전 현황과 ‘군산 풍력발전소 운영’ 사업의 집행잔액 발생 사유에 대해 물으며, 향후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새만금해양수산국 소관으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청년 유입 방안에 대해 묻고, 어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수산기술연구소 기간제근로자 미채용으로 전액 집행잔액이 발생했는데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오현숙 의원(녹색정의당, 비례)은 미래산업국 소관 ‘전북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특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1ㆍ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특장차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11일 제410회 정례회 농산업경제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전북자치도 특장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특장차산업은 건설, 레저,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특장차 전문기업 29개사가 김제시 백구면에 전문단지를 이루고 있다. 그간 전북자치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부재로 국비에 일정부분 매칭하는 수준이 전부였지만, 금번 조례 재정으로 속도감 있는 육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례안은 ▲ 전북특별자치도 특장차산업 육성·지원계획 시행, ▲ 인력양성, 기술개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하도록 했다. 조례를 발의한 나인권 의원은 “전북자치도 특장차 산업단지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런 장점을 살려 기술집적화 등 전국 특장차산업을 리드할 수 있도록 성장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례 제정의 의의를
[전주시민신문] 전국 자원봉사 관리자들이 봉사자들의 역할을 재구성하고 각각의 지역에서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전국자원봉사센터 실천지향 컨퍼런스 Plug-in’를 개최했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정연욱) 주최, 전주시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상상, 변화의 불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컨퍼런스는 자원봉사 현장뿐 아니라 사회가 당면한 복잡 다양한 문제들을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의 ‘상상’을 통해 변화의 불씨를 지피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나은 미래를 모색해 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기조 강연으로는 ‘행복@로컬-행복한 로컬을 만드는 상상’이라는 주제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가 지방소멸과 인구소멸에 대처하는 다섯 가지 상상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어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함께하는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제목으로 쓰레기 기획단체 FPP의 선호민 대표, 전주 불모지장 시리 총괄디렉터, 러
[전주시민신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진 발생과 관련 부안 현지에서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는 물론 복구 절차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1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부안군청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도와 부안군 재난대응 부서장들과 함께 피해상황 점검과 후속 절차 진행 등을 위한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지진 발생일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는 물론 대처상황을 세부 항목별로 꼼꼼히 점검하며 “주민들의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 후속 조치에 도와 군의 행정력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피해가 접수되는 즉시 신속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해 피해주민들을 심리적 안정을 도운 뒤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긴급 복구와 임시거주지 등의 지원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해 산사태 우려지역, 저수지, 도로시설 등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고 재발 방지에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6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