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4일 환경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4년 환경복지위원회 국외정책연수 결과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전북자치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 한순옥 생활환경과장,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장남정 센터장과 전북사회서비스원 서양열 원장 등 합동연수단을 포함한 20여명이 인원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프라하 환경보호부, 프라이부르크환경국, 디아코니아 뷔르템베르크, 뉘른베르크 전기차충전 허브 등 7개 기관을 방문한 결과에 따른 우수 정책사례를 제시하는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병철(전주7) 위원장은 “문서 등 자료로만 접할 수 있었던 체코와 독일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성과를 직접 현장경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은 매우 큰 학습의 기회가 됐으며, 이번 정책제안 간담회를 통해 우수한 정책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수에 참여했던 장남정 전북탄소중립 센터장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탄소중립 정책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정읍2)이 4일 채상병 특검법 부결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발의했다. 염영선 의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던 청년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규명하고 부당한 수사외압 의혹을 밝히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임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고 국민의힘은 특별법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해 견고한 방어벽을 세웠다’며 비판했다. 이어, ‘국가를 믿고 10년 만에 얻은 귀한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의 마음은 산산이 부서지고 찢겼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에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제22대 국회에 재발의된 특검법 처리에 적극 협조하고 즉각 수용할 것’을 경고했다. 염 의원은 ‘오만과 불통으로 점철된 대통령과 여당을 국민은 기억할 것이고 역사가 심판 할 것이다‘며,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들이 응당한 처벌을 받을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4일 제41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인권 의원(김제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쌀값 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시장격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나 의원에 따르면 “2023년 쌀 수확기 이후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지난 5월 말 기준 전국 쌀값은 80㎏ 한 가마니에 18만 8,716원으로 지난해 수확기 쌀값 20만 2,797원 대비 1만 4,081원이 하락”했다. “지난 2월 정부는 쌀값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총 10만 톤의 쌀을 올해 식량원조용으로 매입하기로 결정했으나, 쌀 재고량은 전국적으로 92만 5천 톤으로 전년 대비 25만 톤(37%)이 증가했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쌀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 의원은 “이처럼 전국적으로 쌀 재고 물량은 창고를 빼곡히 채우고 있고 쌀소비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쌀값 하락세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그동안 '양곡법ㆍ농안법 개정안'에 대한 정쟁 속에 정작 쌀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쌀값 문제는 손 놓고 있는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농민들은 또다시 절망하고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소속 직원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역량강화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 14개 시군 및 16개 출자․출연기관의 적극행정 업무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강사로 선정된 임규진 행정안전부 사무관이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에 따라 적극행정 이해와 필요성, 유형별 적극행정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하고, 기관별 적극행정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적극행정 업무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실무사례 위주 강의와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해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적극행정업무 담당자들이 기관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적극행정 수행 업무능력 향상과 역량배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주하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 간의 적극행정 사례 공유와 적극행정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소멸 위기로 인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도내 농촌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전북자치도와 농어촌종합지원센는 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14개 시군 농촌현장활동가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통합워크숍에는 농촌현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사업, 농촌관광 및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는 농촌현장활동가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농촌 경제·사회서비스와 함께 농촌 공동체 조직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 하에 상호간의 공동 의제 채택 및 선언을 통한 협력 체계 구축 노력에 합의했다. 또한 올해 '농촌지역 공동체기반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법률'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달라진 점에 대해 황영모 전북연구원 박사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통합워크숍에 참석한 한 농촌현장활동가는“농촌지역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방소멸이 진행되고 있다”며,“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농촌환경에 저와 같은 농촌활동가가 미래 농촌을 설계하는 데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성이 전북자치도 농촌활력과장은 “지금의 농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 뛰어난 농촌현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이동노동자들의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히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노동권익센터는 4일 전주 신시가지 비보이광장에서 전북지역 이동노동자를 위한 생수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이동노동자 생수나눔행사는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이동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도와 고용노동부, 전주시 등 노동 관계기관·단체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개최해 왔다. 이동노동자란 직업의 특성상 업무장소가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 않고, 주된 업무가 이동을 통해 이뤄지는 형태의 노동자를 말한다. 여름철에는 직사광선 등에 노출되면서 온열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행사는 4일 무더위가 가장 심한 오후 3시에 진행됐으며, 전북근로자건강센터의 이동노동자 대상 건강검진 및 상담이 병행됐다. 이번 나눔에 제공된 생수 10,000병과 쿨목토시는 전북특별자치도변호사회, 전북노무사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이동노동자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 촉구하며 마무리됐다.  
[전주시민신문] (재)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의 날’은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해 그 뜻을 이어가고 있다. 진흥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실시했고, 전 직원은 전북 혁신도시 기지제를 따라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에 동참했다. 진흥원 김성규 원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 환경 정화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미래 전주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꿈과 고민에 귀를 기울였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학생 30여 명과 함께 전주시 청년정책을 비롯한 중점 사업을 공유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대학생들이 전주시의 정책과 발전 방향에 관심을 갖고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현장 수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학생들은 전주시가 청년들을 위한 전용 활동공간으로 운영 중인 청년이음전주의 시설과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후 진행된 현장수업에서 시는 청년정책을 중심으로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정책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대학생들과 격의 없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대학생들의 평소 고민과 걱정들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의 미래 발전을 이끌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학생들은 큰 꿈을 갖고, 전주시는 학생들의 힘찬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면서 “미래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을 이끌어나 갈 모든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는 4일 도 29개 협업부서와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 대비와 대한민국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6월부터 8월까지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보다 높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여름철에 대한 철저한 대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점검 회의는 행정안전부의 산사태 등 사면 붕괴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시작으로, 전북자치도와 시군의 여름철 호우,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 상황과 중점 추진 대책을 공유하는 등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와 시군이 협력해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여름철을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확대(382→506개소)하고 도내 배수펌프장(시군 56개소, 농공 85개소)와 무더위쉼터 냉방기를 전수 점검하고,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과 지하차도 인명탈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폭염에 대응
[전주시민신문] 전북에 뿌리내린 국내 최고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택’이 다국적기업으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다. 성일하이택이 새만금 2공구에 제3공장 건립을 마치면서 이차전지 원소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전진기지를 마련하면서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2공구에서 성일하이텍 및 에스이머티리얼즈의 새만금 제3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한화진 환경부장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세르더헤이 이슈트반 주한 헝가리 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을 비롯해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이사, 이경열 에스이머티리얼즈 대표 등 기업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했다. 성일하이텍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2공구 2만3천평 부지에 1,300억원을 투입해 제3공장을 건립해 13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성일하이텍의 자회사인 에스이머티리얼즈(한중합작사)는 제3공장에 바로 인접한 7천평 부지에 450억원을 들여 85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완공된 제3공장(하이드로센터)은 배터리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스크랩과 폐배터리를 분리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