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지역특화 콘텐츠산업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해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에서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콘텐츠산업 활성화 및 진흥원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게임산업 종사자 정착 및 취·창업 환경 조성, 도내 청년 인턴십 지원 확대, 14개 시·군 문화 소재 결합 기능성 게임 제작 지원, 전북형 게임 페스티벌 개최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게임기업의 수도권 편중화로 인한 일자리 부족과 청년 인재 도외 유출 문제 개선방안과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전북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은 전국 12개소 글로벌 게임센터 사업 평가 결과 2년 연속(2022년, 2023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4년도 국비 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뿐만 아니라 2024년 지역 웹툰 작가 양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전북의 문화 콘텐츠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주시민신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갑질은 반드시 근절하고, 동시에 의연하게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8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조직 내 불화 문제가 확산된 데 대해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해서 솔직한 얘기를 듣고 있다. 간부공무원들은 의연하게 업무를 추진하되, 업무지시를 받는 직원들이 같이해야 할 동료라는 점을 새겨 소통에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이번 기회를 스스로 성찰하고 쇄신하는 기회로 삼자”고 갈등해소 의지를 밝혔다.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하여 “모든 일이 맨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할 때 성과가 창출되는 것”이라며 “각 부처가 기재부에 예산안을 제출하는 이달 말까지 모든 간부공무원이 책임감을 갖고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자. 부처단계 이후 기재부 설득, 국회 소통 등의 활동도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과 관련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소상공인 등 도민들의 어려움이 쌓이고 있다”며, “본예산과 추경에 확보한 민생 지원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시군에도 월별 집
[전주시민신문] 용담호의 물을 더욱 맑게 하기 위한 정화활동이 펼쳐졌다. 전북자치도는 28일 도와 전북지방환경청를 비롯해 진안군 등 관련 시군, 유관기관, 전문가, 민간단체 등과 함께 용담호 수질보전협의회 첫 번째 공동 실천사업으로 진안군 정천면 일원에서 야적퇴비 수거 및 하천 정화활동 등을 펼쳤다고 밝혔다 용담호 수질보전협의회는 지난 3월 진안군 중심의 주민협의체를 전북자치도와 전북지방환경청, 진안, 무주, 장수, 한국수자원공사, 민간단체, 전문가 등을 포함한 용담호 유역으로 확대‧발족한 민관협의체로 이번에 첫 합동 활동을 펼친 것이다. 특히 용담호 상류 지역에는 진안군의 전체 인구 40% 가량이 거주하고 있어 이날 진안천 약 1km 구간에 대해 쓰레기 수거 등 집중적인 하천정화활동을 실시, 장마철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또한 지난해 낙동강 수계 야적퇴비 수거 시범사업 결과 조류경보 발령일수 경계단계가 95% 감소하는 효과를 거둠에 따라 전북지방환경청과 시군은 그동안 합동으로 야적퇴비 조사를 하고 야적퇴비 처리 및 덮개설치 등 하천유입 방지를 위한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쳐왔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재난상황시 복구 활동과 재난 방재를 위해 앞장서 온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첫 번째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양해성)은 28일 송천동 도매시장 인근(송천동2가 597-14)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자율방재단원,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평소 모범적인 자율방재단 활동과 헌신과 노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전주를 만드는 데 기여한 5명의 단원이 각각 전주시장상과 전주시의회 의장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주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2008년 조직된 이후 처음으로 사무실을 갖게 된 만큼, 향후 단원 간의 소통 증대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보다 활발한 자율방재단 활동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해성 전주지 지역자율방재단 단장은 “창설 이래 처음으로 단원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사무실 개소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회의실에서 '전북특별법 특례실행 추진상황 4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 연말 시행을 앞둔 전북특별법 특례들의 준비 상황 점검과 특례별 성과 도출 방안들이 논의 됐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실행을 목표로 올해 안에 특례시책 마련과 제도적 정비를 완료하고 시군 핵심사업과 연계해 도 계획에 반영, 시책발굴 및 국가예산 반영 등 알찬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상시 점검 체계 구축에 따른 것이다. 실·국별로 특례별 목표와 특례 실행 중 쟁점 사항을 중심으로 매월 추진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전북특별자치도 비전 달성과 특례의 성과 도출을 위해 소관부서의 특례별 추진 일정도 과감히 앞당기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생명경제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인 15개 지구·특구·단지 조성 특례 중 6개 특례는 올해 12월까지 지구지정 또는 지구지정 신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한 오는 ’25년 4개, ’26년 이후 5개 특례는 관련 법 및 시행령 개정, 부처 공모 대응 및 부처 협의 필요에 따른 기간이 소요되는 특례로 ‘25년 이후 지정을 목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인권 관련 현안 논의 및 개선 권고를 위한 ‘제5기 전주시 인권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주시 인권위원회는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민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주요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 기능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번 제5기 위원회는 당연직과 위촉직 등 총 1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공개모집과 시민단체 추천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전주시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원을 위촉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6월 7일까지 △법률 △여성 △장애 △청년 △아동·청소년 △이주민 분야의 총 6명의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시민의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전주시에 주소를 두었거나 거주를 목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사람 또는 전주시에 소재하는 사업에 종사하거나 사업장에서 근로하는 사람 △인권 관련 교육, 법률 등 전문가 △인권 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사람 △그 밖에 인권 증진에 관한 소양과 식견을 갖춘 사람 등이다. &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송천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월 1회씩, 총 6회에 걸쳐 ‘시네마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전북대학교와 전북과학대학교에서 ‘고전 명저 읽기’와 ‘영화 인문학’ 등을 강의하는 김윤희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첫 강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송천도서관 문화강의실(2층)에서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영화 ‘오만과 편견(2005)’을 함께 감상한 후 영화 속 시대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타인과 진정한 소통을 하는 방법’을 주제로 소통하게 된다. 이후 매월 △6월 26일 ‘프란츠(2016)’ △7월 24일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2013)’ △8월 28일 ‘마르셀의 여름(1990)’ △9월 25일 ‘미드나잇 인 파리(2011)’ △10월 30일 참가자들이 선정한 영화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덕진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우수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덕진구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기 전까지 하수관로와 우수받이 등 우수시설물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특히 구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 피해 증가로 하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가지 내 원활한 배수를 위해 본격적인 우기 전인 오는 6월부터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구는 온고을로 화개네거리 일원과 온고을로 하나로마트 앞 네거리, 송천동 도매시장 일원, 백제대로(종합경기장~백제교) 등 12개 상습 침수지역과 주민 및 동 주민센터의 준설 요청지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우수시설 준설작업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구는 우수 흐름에 방해가 되는 낙엽 및 토사 등은 발견 즉시 신속하게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우수시설에 대한 정비가 완료된 이후에도 정기적인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현장 순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하나의 건축물이 두 개의 다른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관리되는 불합리한 사례를 바로잡기로 했다. 전주시 덕진구는 올해 토지의 행정구역 경계를 정비하는 ‘한 지붕 두 개 동(洞)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 당시 도로와 하천, 능선 등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나뉜 행정구역이 최근 도시개발로 인해 그 경계가 무너지면서 실제 하나의 건축물임에도 두 개의 동(洞)으로 나뉘는 등의 불합리한 사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사업 대상은 토지·건축물대장과 등기 등 기초자료 조사를 통해 선정된 건물 51개동 153필지로, 하나의 건축물이 2개의 법정동에 존재해 한 필지로 관리되지 않거나 행정동 경계와 법정동 경계가 달라 행정동과 법정동의 착오 등이 발생하는 토지가 해당된다. 이에 구는 해당 토지주에게 우선 행정구역 변경 안내문을 발송한 후 토지주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구는 행정구역 변경 업무 소관 부서와 협업해 조례를 개정하고, 관련 공부를 정리해 올 연말까지 행정구역 정비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역 특화산업인 수소산업 육성과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6월 16일까지 수소 관련 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수소 관련 기업들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들의 수소 분야에 대한 사업계획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미래를 이끌 수소전문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전주시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중 수소 산업 분야 관련 기술력(특허 등록) 또는 제품 매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단, 현재는 수소전문기업이 아니어야 한다. 시는 현장 실태조사와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획득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기술 도입·보호 △연구 장비 활용 △시장조사 △디자인 개선 △BI·CI 개발 △홍보·전시회 등을 위한 사업비로 기업당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