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하는 날에 맞춰 홀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여 어린이들을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도 어린이창의체험관 홀로그램 체험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공중에 있는 영상물을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터치하여 입체적으로 보여지는 물고기나 동물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회전 및 확대하는 등 기능 조작을 통해 자세한 관찰이 가능하도록 콘텐츠를 구축했다. 홀로그램 체험은 기존 체험시설인 폴짝폴짝 파티장(수족관)에 추가로 보강하여 5일 정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보강된 터치비젼 2대에는 현재 8종 수족관 어종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룡, 개구리 등 다른 종류의 콘텐츠도 마무리 작업이 끝나는 데로 설치할 예정이다. 홀로그램 체험시설은 어린이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혁신적인 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엿볼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3D 입체 영상 체험인 터치비젼을 구상하여 설치했다. 이민숙 전북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의 대상자 2,00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취업난으로 구직이 힘든 미취업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구직활동과 사회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수당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으며 중위소득 150% 이하인 18세부터 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신청자 모집 결과 모집인원 2,000명 대비 136%인 2,719명이 신청해 평균 1대 1.36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북자치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3개 항목(중위소득, 미취업기간, 거주기간)에 대해 정량평가를 실시하고 유사사업(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등) 중복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2,000명을 선정했다. 선발된 청년 중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이 83.2%로 가장 많았고, 미취업기간 2년 미만인 청년이 56.2%로 초기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당은 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매월 초 지급되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 수강료부터 교재 구입비, 면접 등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의료원의 경영 혁신에 탄력을 받았다. 전북자치도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지방의료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에서 군산의료원 12억원, 남원의료원 12억원 5천만원 등 국비 총 25억원 지원금을 확보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운영, 의료 개혁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에 기여한 지방의료원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평가를 실시해 차등 지원한 것이다. 평가는 지방의료원 35개소를 병상 규모에 따라 3개로 그룹화*해 그룹별 4개 등급으로 차등 지원하며, 평가 항목은 혁신계획 타당성(40점), 혁신 의지(30점), 지원 효과성(30점)으로 구성됐다. 실제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지방의료원의 자체 혁신 의지, 즉 필수의료를 수행하는 지방의료원의 지자체장의 지원 의지인데, 전북자치도와 군산·남원의료원은 이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내부 분석이다. 군산의료원은 수도권 의료원과 경쟁하여 만만치 않은 상황이었으나, 전국 지방의료원 35개소 중 1그룹(300병상이상, 8개소) 내에서“B등급”을 획득했다. 남원의료원은 2그룹(200~299병상, 1
[전주시민신문] 전주한옥마을 내 문화시설인 완판본문화관에서 전주국제영화제의 지난 10년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계간 ‘GRAPHIC’ 완판본문화관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완판본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100 Films 100 Posters X 10’ 아카이브 전시인 ‘발췌된 한글들: 100 Films 100 Posters 2015-2024’를 진행한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징이자 차별화된 영화 포스터 전시인 ‘100 Films 100 Posters’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100편에 100명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본인만의 영화 포스터를 제작하는 전시이다. 영화의 핵심을 자유롭게 해석한 이 전시는 오직 전주국제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어 해마다 영화제 기간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관객으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10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는 기존 영화제에서 진행한 방식에서 시간과 공간을 확장해 지난 성과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아카이브(archive) 형식의 특별전으로 기획됐다. 올해 ‘발췌된 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산업단지 관련 규제개혁 등 산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국제회의장에서 산업연구원 연구진과 외부 전문가, 이국 전주시의원(도시건설위원회), 팔복동 산단 기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산업단지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주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실행방안을 모색하고, 논의된 의제를 현재 산업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용역 연구 결과에 반영해 전주지역 산업단지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전주시 기존 산업단지 규제 개혁 및 구조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전문가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산업단지 규제 개혁을 통한 전주시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장철순 유진도시건축연구소 장철순 본부장은 △산단 입지 킬러규제 혁파 △화학물질 관리 등 환경 킬러규제 혁파 △경제성장을 이끄는 비자 킬러규제 혁파 △노동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킬러규제 혁파 등을 제시했다. 이어 조성철 국토연구원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전주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에 대해 방문객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개선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체류형 관광을 통한 관광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연중 주요 14개 축제 현장에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현장평가는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전주 단오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전주가맥축제 △전주페스타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 등 전주를 대표하는 14개 주요 문화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현재 전주월드컵광장에 마련된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소통 창구에서 실제 축제 참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QR코드 및 설문지를 활용해 △프로그램 내용 △친절도 △판매 품목 △편의시설 △방문 경로 등 주요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참여 후기와 만족 및 불만족 요소, 향후 축제에 바라는 점 등 축제 현장의 생생한 의견도 듣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각 축제별로 일정 수 이상의 표본을 수집하여 전체 축제 대상 1만여 명의 표본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주간 개별형 1:1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자의 선정 기준에 따라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의 3가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공개 모집은 주간 개별형 제공기관 선정을 위한 것으로,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는 전주시 소재 비영리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기관에 대해 서류·자격 확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위탁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1년 10개월 동안이다. 이용자는 선정된 최중중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주중 낮 시간에 산책과 음악, 체육 등 원하는 활동을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시군 방문 행보에 나섰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겠다는 게 전북특별자치도의 의지다. 첫날인 2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익산시에 자리잡은 자활공동작업장 ‘익산이로움’과 매일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김관영 지사는 “자활사업은 단순히 저소득층의 소득을 보전하는 역할이 아닌, 일을 하고자 하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준공된 익산이로움은 두부제조, 유기농산물 전처리 가공 등 식품공장으로, 근로기회 제공과 기능습득 지원 등 자활근로자들의 자활능력을 배양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있다. 이날 작업장에서 순두부와 보쌈무김치를 만든 김 지사는 이어 매일시장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 및 오찬을 가졌다. 전통시장 방문은 최근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부서간 칸막이를 허물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청사 3층을 개방형 사무공간으로 새롭게 구축하는 시범사업인 ‘모듈형 사무공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모듈형 사무공간은 기존 사무실의 불규칙한 좌석배치로 발생되는 불필요한 공간 낭비를 줄여 활용도를 높이고, 획일화되고 폐쇄적인 공간 구조를 벗어나 개방적이면서도 수평적인 환경을 갖춘 사무실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관련부서 의견을 수렴해 배치안을 확정하고 내부 공용시설 등 인테리어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4월 정비를 마쳤다. 이를 통해 청사 3층 회계과, 세정과, 법무행정과, 청년정책과 등 4개 부서는 칸막이 없는 협력과 소통의 장소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다. 먼저, 기존 사무실이 갖고 있던 부서간 칸막이벽을 없애고 직위와 관계없이 책상 크기를 최소화해 여유 공간을 마련해 공유와 협업 공간으로 재창출했다. 또한 부서별 수평적인 좌석 배치를 통해 조직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빠른 업무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공간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각 부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점검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 등 대규모 행사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2일 부안 마실축제(5.3.~5.6.) 현장을 찾아 인파관리 및 안전 관련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이를 위해 시·군을 비롯해 경찰·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건축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행사 현장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질서유지 및 인파 관리 대책 ▲임시시설물, 전기, 가스, 화재, 교통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도는 현장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시․군 및 축제 주최 측에 전달해 개막 전에 시정 조치토록 지도하고,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의 지역축제도 시․군 자체 점검단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축제장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안전 민간단체와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