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완산구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에 대비한 ‘쿨서비스’를 가동키로 했다. 완산구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폭염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살수차 운영 및 그늘막 설치·운영 등 폭염 대비 쿨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기상 여건을 고려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으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구는 폭염 대비 쿨서비스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을 대상으로 그늘막을 설치·운영해 주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 제공키로 했다. 그간 구는 시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과 쾌적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그늘막 182개를 운영 중으로, 올해는 9개 지역에 그늘막 20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동시에 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도로의 고열로 타이어 파손 및 2차 사고 등이
[전주시민신문] 138개 정원산업체와 국내외 유명 정원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 박람회가 전주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전주시는 2일 전주월드컵광장 내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남성현 산림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주요 기관장, 정원 조성에 기여한 황지해 작가 등 정원작가, 시민헌수자, 참여업체, 시민정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은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환영사, 축사, 시민작가정원 공모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행사장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종호 총괄코디네이터와 황지해 특별초청작가, 조동범·박정아 초청작가에게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작가정원 공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의 시민정원작가 수상자는 대상 정미소(송민정·백미랑·소재호) -
[전주시민신문]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전주시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흥겨운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4일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한 전주시 일원에서 ‘2024 SING STREET’의 첫 번째 거리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공연관광 콘텐츠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된 올해 ‘SING STREET’ 거리공연은 오는 6월 9일까지 총 6주간 매주 주말과 공휴일마다 전주한옥마을과 에코시티 세병공원, 덕진공원, 혁신도시 엽순공원 등 전주시 주요 거점에서 버스킹과 마술,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르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전주한옥마을 중심의 공연에서 벗어나, 덕진공원, 세병공원, 엽순공원 등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돼 다양한 장소에서 전주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게 됐다. 시는 전북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공연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전주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축제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15일까지 참여 공연팀 접수를 받았으며
[전주시민신문]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주동물원이 어린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됐다. 전주시는 전주동물원과 전북대학교가 어린이날을 맞아 독특하고 창의적인 포토존 프로젝트를 통해 동물원을 한층 더 생동감 있게 만들어 줄 새로운 예술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동물원 내 잔디광장에는 엄혁용 교수를 필두로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강사와 석· 박사, 학부생 등 총 10명의 젊은 조각가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 코끼리 가족 조형물이 자리잡았다. ‘숲속으로 나들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전주동물원의 인기종인 코끼리의 이미지에서 착안해 울타리 밖으로 나들이 나온 코끼리 가족들을 형상화했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자연적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전주지역 가로수 전지작업 후 발생한 폐목재를 활용해 이뤄졌다. 특히 이 작품은 앞으로 전주동물원에서 함께 생활할 실제 코끼리 가족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동물원이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전주시민신문]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시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영화와 음식을 결합한 ‘오감만족’ 심야극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주시는 오는 3일과 5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전주관광호텔 꽃심(팔달로 171)에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전주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맛있는 전주심야극장’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셰프가 전주 십미(十味)를 곁들여 조리한 상영작 관련 음식과 음료를 관광객이 직접 맛보고, 즐기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먼저 3일에는 백반 가게를 시작하는 주인공이 엄마의 레시피를 찾아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한국 영화 ‘3일의 휴가’가 상영된다. 이어 오는 5일에는 뉴욕 맨하탄 주방에서 자신만의 성공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어 가며 최고의 셰프를 꿈꾸는 내용을 담은 외국영화 ‘사랑의 레시피’를 스크린 속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맛있는 전주 심야극장’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전주 야간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티몬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시는 오는 8월에도 팔복예
[전주시민신문] 전주역사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어린이날 특별행사인 ‘신나는 어린이날 이야이야오’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박물관 가로세로퀴즈 활동지, 바람개비 및 자개공예 만들기 체험, 캐리커처, 어좌 및 전라감사 포토존 SNS 이벤트, 어린이 영화 상영 등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전시 가로세로퀴즈 활동지의 경우 박물관 전시를 둘러보며 가로세로퀴즈를 완성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활동지를 완성한 관람객에게는 매일 선착순 180명에게 역사박물관 캐릭터가 들어간 상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김선옥 전주시 전주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이 연휴에 박물관을 방문해 이번 어린이날 행사와 5월 3일부터 운영 될 ‘꿈, 새가 되어 날아든다’ 기획전시까지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아바타’와 ‘뮬란’, ‘메가로돈’ 등의 영화가 촬영된 뉴질랜드 쿠뮤필름스튜디오의 전주 제2 스튜디오 설립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이는 전주시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뉴질랜드 쿠뮤필름스튜디오(대표이사 피터 유)와의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 투자 양해각서 체결도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뉴질랜드 쿠뮤필름스튜디오의 피터 유(유성환) 대표이사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열흘간 전주에 체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피터 유 대표이사는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인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전주에 머물며 전주국제영화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하고,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전주국제영화제 참여자 등과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피터 유 대표이사는 첫날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데 이어, 2일에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등 투자 관련 대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3일에는 전주시의회 간담회가 예정돼 있으며, 오는 8일에는 전주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준비하는 등 전주시 영화 관련 투자와 영화 발전을 위해 전주와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이어갈 예정으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연구개발․기술혁신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지원과 지역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과학기술인대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인대상’은 과학기술 혁신 활동을 촉진하고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과학축전의날’ 개최일에 시상하고 있다. 시상 규모는 3명 이내의 과학기술인이다. 추천권자는 14개 시장․군수,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그 밖의 지역산업 육성사업 추진 기관이다. 후보자 추천은 5월 1일부터 24일까지 추천서 및 공적조서, 기타 공적 증빙자료 등을 작성해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산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도는 과학기술 관련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하는 예비심사위원회와 1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는 본심사위원회를 거쳐 심도 깊은 심사를 통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인 대상 수상은 이차전지 전해질․첨가제 관련 기술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이차전지와 관련해 공장을 전북으로 최초로 이전한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이사와, 도내 기업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융복합 소프트웨어 강소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소프트웨어 강소기업 5개 사를 신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강소기업은 순수․융합 소프트웨어 기업 중 작지만 기술력을 갖춘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말한다. 이번 선정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고용 현황, 기업 혁신의지 등의 지표에 대한 1차 서류평가와 성장 목표·전략, 기술 역량 등에 대한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액티부키(주)는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인포커스(주)는 종합미디어 서비스 ▲치얼업코리아(주)는 데이터 기반 전자상거래 서비스 ▲㈜엔티에스는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 ▲㈜명지정보기술은 지적 및 공간정보 구축 제공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북자치도 소프트웨어 강소기업 인증서’가 수여되며, 앞으로 연구개발 지원과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전북자치도는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우수 아이디어를 제품화․사업화하고, 강소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회, 수출 지원 등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금융혁신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해 디지털금융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금융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최종 12개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지원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86개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및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핀테크 분야는 ▲주식회사 스톡(조각투자 플랫폼), ▲㈜커런시유나이티드(AI 기반 비대면 환전 서비스) 등 7개사가 선정됐고, 빅데이터 분야는 ▲주식회사 그로잉랩(기업 데이터 제공 서비스), ▲페이워크 주식회사(종합 금융관리 서비스) 등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3,5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 ▲‘미래기술혁신센터’ 내 창업기업의 사무공간 ▲사업 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전문 교육 ▲경영‧기술‧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1:1 맞춤형 멘토링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 해당사업은 38개사 신청에 12개사 선정으로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올해는 86개사가 신청해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원율이 1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