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안전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올여름 예년보다 강수량이 늘어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과 호우 등 각종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사전 대비 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자연재난 대응 행동 요령을 정비하고, 협업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과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자연재난 대책기간 전 대형공사장과 재해예방사업 현장,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침수우려지역, 저류시설 등에 대한 관리 실태 및 수방 자재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재해유형별 행동매뉴얼을 활용해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대처로 재난에 대한 책임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현재 13개 분야별 각 협업부서와 비상연락망 및 정보공유체계를 수립했으며, 배수펌프장 내 펌프 37대에 대한 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맞아 특별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총 3가지 항목으로 진행되며, 영화제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해 전주맛배달 할인쿠폰과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오는 2일부터 전주맛배달 앱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전주국제영화제 기념 2000원 쿠폰이 발행된다. 또한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 인근 나래주차장(완산구 고사동 1-24)에서 전주맛배달과 전주구독, 소담스퀘어 전주의 통합 홍보부스도 운영되며, 이곳에서 현장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홍보부스에서는 △SNS팔로우 이벤트 △착한소비인증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 가운데 ‘SNS팔로우 이벤트’의 경우 전주맛배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시원한 물과 2000원 쿠폰이 함께 제공된다. SNS 미사용자의 경우 전주맛배달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로 대체할 수 있다. ‘착한소비인증 이벤트’는 홍보부스 운영 기간 동안 전주맛배달을 활용한 포장·배달·매장식사 주문 내역을 현장에서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양산이 선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아중도서관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힘든 임신부와 영아 보호자를 위해 집에서 도서관 책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다독다독 책육아 도서배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7개월 이상 임신부와 12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아중도서관 소장 도서를 가정에서 무료로 받아보고 반납까지 할 수 있어 편안한 환경에서 독서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1인 월 2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한 번에 최대 10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운송일 포함 30일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 또는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서 대출과 반납신청은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이 서비스의 이용자는 287건(대출 권수 2172권)으로 지난 2022년과 비교해 약 72% 증가했다. 시가 지난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전주시민신문] 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3일부터 8월 4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꿈, 새가 되어 날아든다’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화조도 속 새에 담긴 여러 의미를 알리기 위해 총 3부로 구성돼있다. 구체적으로 △1부 ‘행복을 원하는 이에게’(닭과 매) △2부 ‘사랑하는 이에게’(기러기와 원앙) △3부 ‘성공을 원하는 이에게’(백로와 학)를 각각 주제로 다양한 민화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특별전에서는 엽서에 여러 스탬프 도안을 순차적으로 찍어내 민화를 완성하고, 자신의 염원 적는 ‘꿈을 그리다’ 엽서 만들기 체험과 민화 속 새들을 활용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소망의 민화’ 등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전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민화 속 새에 담긴 소박하고 꾸밈없는 선조들의 염원과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살펴보길 바란다”면서 “현재 우리들의 염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 및 연계 체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역사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전주시민신문] 중대재해 예방 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 19일(금) 열린 제408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 5월 3일에 공포될 예정이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과 관련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추진된 이번 조례안은 중대재해 예방 정책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 및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도지사로 하여금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추진목표와 기본방향, 실행방안 등을 담은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계획을 매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민관협력자문단을 설치ㆍ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밖에 ▲컨설팅 지원, ▲교육 및 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도 포함돼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이수진 의원은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처벌을 묻는 사후 규제 성격이 커, 지자체 차원에서 중대재해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부터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를 14개 시군에 확대하고 지역 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보다 촘촘히 관리하고 있다. 올해부터 14개 시군으로 확대된 이후 1분기 전북자치도 및 시군에서 총 2,797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전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도내 제조업체 8,893개 중 3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북자치도가 1분기 애로사항 접수 및 처리현황을 점검해본 결과, 기업들로부터 641건의 다양한 애로사항이 접수됐다. 인력 수급 문제 100건을 비롯해 판로(마케팅) 92건, 자금 79건 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애로사항 중 303건(47.3%)이 해소됐으며, 126건(19.7%)은 단기 검토가, 189건(29.5%)은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분류됐고, 처리가 불가능한 경우는 23건(3.6%, 규정위반 등 법제도 관련사항)에 불과했다. 주요해소 사례를 살펴보면, A기업은 조달청의 입찰 참가를 하려했으나, 공장등록증에 도로명이 아닌 일반 지번으로 되어있어 반려됐다. 애로사항을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는 30일 올 연말 특별법 본격 실행을 앞두고 특례별 제도 정비 및 특례실행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5년 실행을 목표로 올해 안에 특례시책을 마련하고 제도적 정비를 완료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시군 핵심사업과 연계해 도 계획에 반영, 시책발굴 및 국가예산 반영 등 알찬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상시 점검 체계 구축해 오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실·국별로 특례별 목표와 특례실행에 필요한 재정 대책, 쟁점 사항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고, 매월 추진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점검도 병행됐다. 15개 지구·단지 조성 특례 중 8개 특례는 2024년 12월까지 지구지정 또는 지구지정 신청을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며 7개 특례는 관련 법 및 시행령 개정, 부처 공모 대응 및 부처 협의 필요에 따른 기간이 소요되는 특례로 2025년 이후 지정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자치도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단계를 앞당겨 목표 시점을 조정할 예정이다. 조례 제·개정 대상 69건 중 상반기에 19건 하반기에
[전주시민신문] 민생 중심의 도정 운영을 천명한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내 14개 시․군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고스란히 묻어나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민생투어에 나선다. 전북자치도 출범과 함께 시·군 방문에 나서는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정의 운영방향을 비롯해 시군별 특화 발전전략에 대한 담론을 도민들과 함께 다루기로 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5월 2일 익산시를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현장을 중심으로 하는 도민 소통행보를 추진한다.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올해 민생투어는 민심을 폭넓게 청취하기 위해 도민들과 만남의 기회를 확대, 참여와 토론이 이뤄지는 쌍방향 소통 간담형식이 특징이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다. 시군별 업무보고 청취는 생략하고, 시군의회와 기자실 방문 일정을 추가해 지역 오피니언리더들의 의견도 차곡차곡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 전체 토지의 74%인 285만 4,026필지에 대한 2024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립(‘20.11월)’ 이전인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이 적용돼 가격이 산정됐고,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작아 우리도의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0.37%(전국 하위 2위)로 전국 평균 변동률 1.21%보다 적은 공시가격 변동을 보였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군산시가 1%로 변동율이 가장 높고, 장수군이 –0.29%로 하락했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최고지가는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35-2번지 SK텔레콤 상가(구 현대약국) 부지로 701만 5,000원/㎡, 최저지가는 장수군 장계면 오동리 1062 임야로 258원/㎡이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표준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며, 토지 특성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와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해당 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 및 읍면동 민방위경보 담당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민방위경보업무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경보 단말장비의 구조와 조작방법, 장애 처리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최근 민방위 경보는 민방공 상황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에 대비한 경보방송으로서 역할도 중요해 지고 있어, 실제 현장에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함이다. 민방위 경보업무 담당공무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방위 경보 업무 능력 향상과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형수 전북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우리나라의 안보환경이 급변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도 빈발하고 있어, 비상사태 발생 시 민방위 경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는 것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가장 우선적인 조치이다”며, “우리 도는 방송사와 35사단과의 핫라인을 상시 유지하고 경보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