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다양하고 매력있는 답례품목으로 찾아온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9일 ‘전북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3차 답례품 21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전북자치도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지난 1, 2차 답례품 선정으로 총 78개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이번 3차 선정 품목을 더해 총 99개 품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기부자의 답례품 선호도를 살펴보면 사과, 쌀, 치즈, 이강주, 게장 순으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를 고려해 전북자치도는 기부자 선호도 및 도내에서 생산·채취된 지역특산품 등의 품목 선정 기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추가된 답례품목은 전북만의 특색있는 농산물 5종과 1인 가구를 위한 가공식품 7종, 공예품 2종이다. 또한, 힐링·원예체험 쿠폰 등 관광‧체험 서비스 3종, 지역대표 막걸리와 수제맥주를 포함한 주류 2종, 유가증권(전북 맛집 식사권) 1종, 재기부 프로그램(취약계층 위생용품 지원) 1종을 추가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전북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 중인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선정과 지역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는 30일 더메이호텔에서 지·산·학·연 관계자와 병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주 바이오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넥스트앤바이오와 인핸스드바이오 등 첨단 바이오를 대표하는 기업과, 카이스트와 성균관대 등 국내 바이오 선도 대학, 한국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책임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병원, 캠틱종합기술원, 전북TP, 안전성평가연구소(전북분소) 등 전북지역 바이오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주형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및 바이오 신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이어 갔다. 먼저 이날 포럼에서는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본부장과 박지호 Next&Bio 센터장, 전성윤 카이스트 교수가 각각 ‘신성장 4.0 미래의료 핵심기술’과 ‘오가노이드 뱅크 구축 및 활용’, ‘오간온어칩 개발 및 활용’을 주제로 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14만 6268필지(완산구 6만7767필지, 덕진구 7만850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전주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20%(완산구 0.14%, 덕진구 0.25%) 올라 전년과 비슷한 보합 수준의 가격으로 결정됐으며, 전주시 평균지가는 1㎡당 19만6000원(완산구 21만1000원, 덕진구 18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최고지가는 완산구 고사동 35-2번지(상업용) 통신판매점 토지로 1㎡당 701만5000원, 최저지가는 완산구 대성동 산59-15번지 임야로 1㎡당 831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전주시 누리집과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열람하거나,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가격과 이의신청 사유 등을 적은 이의신청서를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총 3만7022호의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해 산정된 주택가격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 공시된 전주지역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0.13% 하락했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은 전주시 세정과 또는 주택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전주시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시는 제출된 이의신청 내용과 당초 조사·평가한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7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을 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인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세(재산세, 취득세)와 국세(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면서 “개별주택가
[전주시민신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 원도심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 동안 전주 원도심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4 전주 쇼핑관광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시와 재단은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쇼핑트래블라운지 운영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발굴 △전주 원도심 쇼핑관광 스토리텔링 핸드북 제작 등 전주 원도심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국제영화제(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를 맞아 전주 원도심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2024 전주 쇼핑관광 위크’는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8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라운지(프로모션 부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주 원도심 상가의 매출 증대 기대와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주 원도심 상가(영화의거리, 객사길 소재) 구매영수증 이벤트 △전주국제영화제 구매티켓 소지자 방문 이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선도를 위해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30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학생승마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미래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잠재 승마 인구를 발굴하기 위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의 일반 평일반 참가자 67명을 추가 모집한다. 올해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은 일반승마(230명)과 생활승마(20명)의 2개 부문 250명으로 진행되며, 이번 추가모집 대상은 일반전형 평일반 67명이다. 일반승마는 총 32만 원의 비용 중 9만 6000원(30%)을 부담해야 하며, 생활승마(사회공익)은 자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승마 체험은 총 10시간으로, 강습은 전주승마장(덕진구 호성로 19)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및 승마이론수업(1일차) △마체설명, 마필(2일차) △평보(3~4일차) △좌속보(5~6일차) △경속보(7일차) △속보 등(8~10일차)으로 편성·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일반승마의 경우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며, 생활승마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병원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인체삽입형 신소재 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업들에 대한 전주지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공모 사업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산출물의 국내외 시장 진입 및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실증 지원 체계 구축 및 제품 실증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국비 58억9000만 원 등 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전북대병원에 개소한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와 연계해 탄소소재 혁신의료기기 개발 및 실증, 상용화 전주기 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탄소소재 의료기기는 금속 소재에 비해 내마모성이 뛰어나고 생체적합성이 높아 수술 재료로 사용되거나 뼈에 고정됐을 때 인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기존 메탈 소재 의료기기와 달리 MRI 등 영상 촬영 시 수술 부위를 가리지 않아 진료 및 수술 시 이점이 큰 고부가
[전주시민신문]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도내 청년 취업 실무능력 배양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청년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청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해외 인턴십 전문기관과 협력해 미국 등 해외에서 인턴십 경험을 원하는 전북 청년을 대상으로 전공과 직무를 고려해 해외기업과 일자리를 매칭해 주는 신규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해외 직무인턴 희망자 2명을 대상으로 미국·호주·캐나다·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권 국가의 해외기업에 6개월 동안 유급 인턴십을 지원하며, 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전북이며 고졸 이상인 만 35세 미만 청년, 전북 소재 2~4년제 대학교 만 35세 미만 재학생·휴학생·졸업생이다. 주요 지원사항은 생활지원금 1인당 최대 480만원 지원, 영문이력서 작성법, 해외기업·대사관 면접 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 해외기업 인턴십 매칭(전공·직무 고려), 비자 발급 절차 지원 및 현지 체류 모니터링 등이다. 단, 항공료·비자발급비·현지 체류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n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 지휘부가 현안법안 및 국가예산 등 당면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숨가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는 29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현안 법안 및 국가예산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김 지사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고속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균형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어 김 지사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찾아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유용 미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는 새만금 신항의 적기 개항을 위한 예산 반영 등을 요청했다. 새만금 신항 조기 구축 및 배후부지 재정 전환 등은 대통령 지역공약에 반영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4일 제21대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가진 바 있으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민들이 간직해온 기록 사진을 통해 전주의 역사와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17일까지 전라감영 내아에서 조선왕조 발상지 관련 기록물과 전라감영 관련 기록물, 근현대 전주 옛 사진 등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까지의 기록 사진을 전시하는 ‘전주 기록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주, 기억의 씨앗으로 꽃피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전주 관련 민간기록물을 꾸준히 수집해온 전주시민기록관 소장 기록물 중 근현대 전주의 풍경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시민 기증 기록 사진 8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풍남문과 경기전, 풍패지관, 조경단, 향교, 오목대, 이목대, 전라감영 선화당 등 오랜 세월 전주시민들의 삶과 기억이 담긴 문화유적지의 옛 모습과 시대상이 담긴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전시 사진은 1910년 전라감영 선화당 사진엽서, 1910년 덕진공원과 서문외시장, 1930년 풍패지관, 1937년 오목대와 전주역, 1938년 전주유치원생들의 덕진나들이, 1940년 경기전 내 정자각 등이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