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현장 체제로 돌입했다. 전북자치도는 23일 전북대학교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시설 순회로 대회 전반을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가 치러질 전북대학교 일원의 시설 현황 위주로 점검했으며, 본격적인 조성이 시작된 기업전시관 등을 살펴보았다. ▲ 기업전시관 구축 먼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설치되는 기업 전시관은 기본 골조공사가 진행중이며, 기업전시관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공정이 진행됐다. 9월 30일까지 준비된 일정에 따라 구조물 설치가 이뤄지며, 10월 1일부터는 전기, 통신, 냉난방기, 소화기, 보조발전시설, 야외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를 거쳐 10월 15일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 구축과정에서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 매주 단위로 시설 구축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시관 구축을 마치는대로 대회 전까지 리허설 등을 통해 반복적인 시설점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덕진구에서 23일 청년의 날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일일찻집 ‘Together, Youth’가 IVY586(백제대로 586)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깜짝 방문해 청년들과 소통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김관영 도지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자립준비청년들이 운영하는 일일찻집이 인근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방문했다. 김 도지사는 행사장을 둘러보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준비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청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Together, Youth’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행사로, 이들의 자립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료 판매뿐만 아니라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권익 옹호 캠페인, 응원 인형 만들기, 청년 응원 메시지 작성,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예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이 일하기 좋은 즐거운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23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공무원노동조합과 ‘2024년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사협의회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주요 안건 관련 실·국장, 라미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주시지부장과 김경오 전주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양측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노동조합이 요구한 10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신규공직자 특별휴가 및 복지포인트 지급 △악성 민원인 신속대응팀 운영 △단체보험 및 건강검진 별도 예산확보 등이다. 시는 공직자 보호와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이날 논의된 개선방안을 향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 활동하고 계시는 공무원노조에 감사드린다”면서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노사 간 공감대를 형성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성수 도의원(고창1,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간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의회를 대표해 지난 1기에 이어 제2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연임된 김성수 의원은‘전북특별자치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도입 촉구’,‘전북특별자치도 인구감소지역 대응에 관한 조례 발의 등’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김성수 의원은 “지난 1기에 이어 제2기 위원으로 연임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구감소와 더불어 전국적으로 심화되는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 제시 및 관련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는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지방의회의 공동대응을 위해 2023년 5월에 구성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제2기가 출범함에 따라 내년 6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청년이 살고 싶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도지사와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도내 14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 2022년 도지사 취임 이후 청년들과 적극적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비롯해 대학 총학생회와도 학교별로 여러 차례 만나 왔으나 도내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함께 한자리에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전북도정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해답이 교육혁신에 있다고 보고, 그 어느 때보다도 대학과 긴밀히 소통‧협력하고 있다”며 “그 결과 RIS, RISE 시범지역, 전북대와 원광대의 글로컬대학 선정, 교육발전 1~2차 선정 등 교육을 통한 지역발전의 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회발전 특구 선정으로 각종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주시민신문] 전주지역 여성 섬유제조기업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전주시여성기업인섬유제조협회는 23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주시에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 물품은 생리대와 여성의류로, 전주지역 청소년·여성·한부모·다문화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춘자 전주시여성기업인섬유제조협회 회장은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진 것을 나누는 기회를 얻게 되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전주시여성기업인섬유제조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춘자 회장님과 전주시여성기업인섬유제조협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여성기업인섬유제조협회는 여성 섬유제조기업의 경영 안정성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15명의 회원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5년 연속 노인일자리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다시 한 번 노인 복지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종합평가’광역 시․도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전북자치도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운영성과와 사업 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최상위 S등급을 받은 군산시니어클럽, 부안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도내 24개 기관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전북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전국적으로도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 원광효도마을복지센터는 특별상을 받으며, 도내 여러 기관이 노인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지역사회 공익활동 내실화에 기여하고 있다. 선정된 수행기관들은 최대 3,500만원~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며, 오는 10월부터 우수 기관별로 1명씩 선진지 해외 연수를 떠나게 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과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23일 전북도지사 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도-노조 단체교섭은 지난 2022년 9월 단체협약 체결 후 2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공무원들이 힘을 내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은 도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연결될 것”임을 강조하며 노사 양측의 입장을 존중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합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총 50개 안건(후생·복지분야 24, 인사·조직분야 4, 청사환경분야 16, 기타 6)으로 조합원의 근로조건 및 후생복지 향상 등 조합원 권익 신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노사 양측은 이날 상견례 이후 노사가 협의해 단체교섭 세부 일정을 정하고 실무교섭, 본교섭을 갖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상재 노조위원장은 “서로의 의견이 원만하게 조율될 수 있도록 양측의 입장을 존중하며 협상에 임하겠으며,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건전한 노사관계를 확립하고,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조사료 생산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조사료 전문단지 및 가공시설’ 공모에서 완주군 우리영농조합(260ha)과 고창군 중우축산영농조합(219ha)이 조사료 전문단지로, 김제시 전주김제완주축협이 가공시설 부문에 각각 선정되어, 총 76억1,800만원(국비 33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추가로 선정된 두 곳(479ha)을 포함하여, 전북은 총 19개소, 9,380ha 규모의 조사료 전문 생산단지를 운영하게 됐으며, 이는 도내 전체 조사료 재배면적(31,131ha)의 약 30%를 차지한다. 조사료 전문단지는 조사료 재배지역의 규모화와 집단화를를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사일리지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 및 퇴・액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또한, 일반 재배지보다 국비 보조비율이 10~20%가 높아 지방비와 자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가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제시는 기존 가공시설을 보완해 국내산 조사료를 활용
[전주시민신문]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 아제르바이잔에서 각국의 무형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하는 데 앞장서 온 개인과 단체가 ‘2024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주시는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국제 공모에 응모한 33개국 45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격 여부 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의, 후보자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콜롬비아의 피라-파라냐강 원주민 전통협회(ACAIPI) △코트디부아르의 남부 만데 코블레 재단(The Foundation of Koble Mandé Sud) △아제르바이잔의 로야 타기예바 박사(Dr. Roya Taghiyeva)를 올해의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49명의 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전주시가 세계 각국에서 무형유산을 보호·발전시키는 데 앞장서 온 개인 또는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유일의 국제무형유산상으로,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올해 수상 단체 중 ‘유루파리(Yuruparí) 재규어 주술사’로 대표되는 콜롬비아의 피라-파라냐강 원주민 전통협회(Association of Captain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