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올해도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다시 쓰는 성공기’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주시 거주 여성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준비 단계부터 판로개척까지 종합적인 창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는 ‘2024년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창업지원사업’의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창업지원사업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유하거나 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여성의 재도전을 응원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시는 올해 생활소비재·수공예품·지역특화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주지역 여성 예비 창업자 1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및 창업보육실 등 사업 운영은 위탁기관인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맡아 진행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전주시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www.jjwoman.or.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jjcenter@naver.com)으로 접수하거나 센터에 직접 방문해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아이들이 스스로 몸을 돌보며 숲속에서 맘껏 놀 수 있는 숲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재개키로 했다. 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유아숲체험원, 수목원, 산림 등 관내 산림교육이 가능한 장소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체험 프로그램인 산림교육(유아숲 체험·숲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에 사는 유아들에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전주지역에는 기존 인후공원·혁신·학산·서곡·건지 유아숲체험원에 지난해 12월 신규 조성된 바위백이공원을 포함해 총 6개 유아숲체험원이 설치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완산구 효자5동 주민센터 인근 바위백이공원에 약 5억원을 투입해 총 2만㎡규모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이들 유아숲체험원에는 아이들이 뛰어놀며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트리하우스 △종합클라이밍 △그물놀이 △통나무건너기 △대나무미로원 △나무그네 △오르는기구 등 야외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숲대피소와 화장실, 종합안내판 등도 설치돼있다. 이러한 유아숲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올해도 가정 밖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징검다리 역할을 맡은 전주지역 3개 청소년쉼터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시는 올해 국비 5억원과 도비 1억5000만원 등 총 11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주지역 3개 청소년쉼터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 시설이다. 전주지역에는 임마누엘청소년쉼터와 푸른청소년쉼터 등 덕진구 2개소와 한울안청소년쉼터 등 완산구 1개소 등 총 3곳의 청소년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임마누엘청소년쉼터는 최대 4년까지 입소가 가능한 중장기 쉼터이고, 푸른청소년쉼터와 한울안청소년쉼터는 최대 9개월까지 입소가 가능한 단기 쉼터이다. 이들 청소년쉼터는 성별 분리 입소가 원칙으로, 시설별 여성 쉼터와 남성 쉼터로 구분해 가정 밖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3개 청소년쉼터는 쉼터 입소 청소년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의 필수 연계기관으로써 청소년전화 ‘1388’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맞춤
[전주시민신문](재)전주시정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전주의 천년 미래를 디자인하고, 전주 발전의 정책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행정·경제산업 분야 연구위원(가·나급)으로, 연구원은 도시·교통, 문화·관광 분야의 위촉 연구직(석사급)도 함께 모집함으로써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평소 전주시에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전주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가로서, 연구직(연구위원 가·나급)의 경우 해당 분야 박사학위 소지(예정)자로서 관련분야 연구 또는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위촉연구직의 경우 각 분야(도시·교통, 문화·관광)와 관련된 석사 학위소지(예정)자 또는 박사학위 과정생도 지원할 수 있다. 동시에 지원자는 관련 법률 및 연구원 규정에 명시된 임직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조직 융합 태도와 연구자로서 기본적인 성품을 겸비해야 한다. 분야별 구체적인 자격요건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지원 희망자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응시원서와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thear23@jjri.re.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전주시정연구원 누리집(www.jj
[전주시민신문]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4일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대강당에서 전북 지역 ICT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ICT산업 육성을 위한 진흥원의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디지털 혁신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SW(소프트웨어) 기술개발, XR(확장현실) 관련 콘텐츠 개발 사업, 인력양성사업 등 약 68억 규모의 6개 분야 16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 ICT기업의 현황진단과 지속적인 밀착 소통을 통해 지역 주도의, 지역기업의 수요에 최적화된 사업발굴 계획 및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주요사업으로 △디지털미디어테크분야 콘텐츠 제작 및 인력양성 사업 △ICT, SW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 △디지털혁신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과 △창업 지원사업 △마케팅 지원사업 △소상공인디지털 전환 사업 등의 세부 사업내용과 추진 방법을 안내했다. 이영로 진흥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ICT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면서 “지역 ICT산업 분야 종사하
[전주시민신문]전주동부권 대표 관광명소로 아중호수와 전주지방정원 인근 도로환경이 개선된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친수·여가공간인 아중호수와 현재 조성 중인 전주지방정원(현 자연생태체험학습원)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총 6억원을 투입해 아중호수 동측 호동골 방면 동부대로 일부 구간에 대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우범기 시장은 지난해 도심 속 친수공간인 아중호수와 전주지방정원 일대를 시민과 여행객이 전주의 문화와 역사, 예술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재창조하는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먼저 시는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인도가 없는 동부대로 130m 구간을 확장해 인도를 개설키로 했다. 동시에 시는 기존 비포장 임시주차장을 재정비해 단절된 보행 동선을 연결하고, 약 4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이르면 올 하반기 중 모든 공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올해 추가 조성되는 아중호수 수변 탐방로에 따라 늘어날 해당 지역 이용자들의 주차 공간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15일 현대해상 회의실에서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애인활동지원은 홀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거나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신체·가사 활동 등을 제공해 자립 생활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현재 방문목욕 2개소를 포함한 총 13개소 활동지원기관을 지정해 총 183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고, 기관 운영의 어려움에 대해 서로의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간담회를 열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부정수급 방지 및 모니터링 강화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공기관 운영의 안정성이 확보돼 이용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활동지원 서비스 질 향상과 투명성 제고에 힘써 장애인이 능동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주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 대상자 49명을 선착순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중·고교생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360여 개의 강좌를 제공해 수강생의 수준에 따라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한 강남인강에서 방송을 수강할 수 있다. 강남인강은 특목고와 자사고의 현직 교사와 대치동 유명 강사 등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4만5000원의 연간 수강료 중 3만5000원을 지원해, 수강생은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수급자와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인원 제한 없이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시는 거주 여부 등 자격조건을 확인한 뒤 오는 28일에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2508)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인터넷 수능방송 사업을 신청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추가신청 기회를 줌으로써 새학기를 앞두고 자기주도 학습 및 학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최근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한 가운데 전주시가 시민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 전주시는 15일 올해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 거주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이다. 연소득 기준으로 청년의 경우 5000만원, 일반가구 6000만원,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시는 신청일 기준으로 효력이 유효한 임차인이 가입해 납부한 전세금반환보증(HUG, HF, SGI)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단 법령상 임대보증금 보증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회사 지원 숙소 등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 게시된 관련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전세 사기의
[전주시민신문]㈜에코비트워터(대표 김인석)는 15일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최병집)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을 통해 법과 제도가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지역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 환경기업인 ㈜에코비트워터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인석 ㈜에코비트워터 대표는 이날 “추워진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집 전주시 상하수도본부 본부장은 “나눔을 실천해준 ㈜에코비트워터 김인석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혹한기 온정 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전주시민과 기업, 단체는 전화(063-281-00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