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촘촘하게 돌보는 등 복지안전망을 강화한다. 이와함께 시는 실질적인 탄소중립 전환 전략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나가갈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15일 복지환경국 신년 브리핑을 통해 ‘튼실한 복지안전망 구축, 내일을 위한 탄소중립 전환’을 비전으로 한 복지·환경 분야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6대 추진전략은 △신바람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한 복지안전망 강화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인복지 추진 △장애인 보통 삶을 위한 생애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여성 권리·가족 역량 강화 및 행복한 아동복지 실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및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새로운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전주생태동물원 등이다. 시는 빈틈없고 튼실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네이버와 협약을 통해 초거대 AI를 활용한 위기가구 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먼저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 방안을 통해 본격적인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복지 수요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 8억21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지난해(4억6500만원)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환경부가 ‘중장기 주택 슬레이트 철거 목표’를 기반으로 향후 10년간 슬레이트 완전 철거를 목표로 지원을 확대하면서 가능해졌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주택의 지붕채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 지붕개량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예정으로, 올해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 161개 동, 지붕 개량 50개 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우선가구에는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지붕 개량에 최대 628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반가구의 경우 지붕철거 비용 최대 352만원과 지붕 개량 비용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지붕 주택 거주자 및 소유자로, 지원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현장 사진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6일부터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한인회와 한·미 청소년들의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14일 제임스 안 회장과 제프 리 사무국장 등 LA한인회 회장단 일행이 ‘2024 한·미 청소년 글로벌 교류’에 대한 사전 협의를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LA한인회 회장단은 이날 전주시청을 찾아 우범기 전주시장과 오는 6월로 예정된 한·미 청소년 교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는 미국 내 한인 청소년들이 올 여름 전주를 찾아 고국의 전통문화와 정서를 체험하며 또래 청소년들과 교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 구체적으로 LA한인회 청소년대표단은 오는 6월 중 3박4일 동안 전주시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문화·과학·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게 된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와 LA의 차세대리더인 청소년들의 국제적 안목을 높이고, 글로벌마인드를 키워 세계를 주도하는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한·미 청소년 글로벌 교류사업을 통해 전주와 LA 지역의 차세대리더들이 더 큰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로스엔젤레스 한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
[전주시민신문]전주시립 금암도서관은 오는 12월 22일까지 미술 작품 전시와 강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도서관 내 미술관’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도서관 內 미술관’ 사업은 시민들의 삶과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평소에 멀게 느껴지던 그림과 조각 등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미술 교양 강의와 체험 활동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미술이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라는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왔다. 금암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10일까지 배인솔 청년 작가의 ‘世: 세상 세’ 전(展)을 만날 수 있으며, 오는 3월16일에는 올해 ‘도서관 內 미술관’의 미술사 첫 강의 프로그램인 백윤경 강사의 ‘미술이란?’ 강의가 마련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선착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지난해에는 ‘공공도서관에 미술을 심는’ 새로운 사업이 무난하게 자리 잡았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면, 올해에는 작가와 대중 사이의 거리를 더 좁히고 미술을 모든 시민의 일상 속으로 더욱 깊이 들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자 한다”면서 “상반기에는 미술사 강의, 하반기에는 미술 탐방 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올해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늘리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데 목표를 둔 상하수도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최병집)는 14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상·하수도 분야의 중점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주요 추진 방향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과학적인 수돗물 관리로 고품질 상수도 공급 △체계적인 하수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신뢰받는 상수도 운영체계 구축 등이다. 먼저 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후상수관망을 정비하는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시는 맑은 물 공급사업 1단계 사업을 통해 정비된 지역의 유수율이 87% 정도로 상향된 가운데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13개년에 걸쳐 총 12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노후된 수도관을 교체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맑은물공급사업을 통해 지난 2022년까지 노후 급·배수관 159㎞ 중 121㎞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서신동과 삼천동 일원의 남은 사업 구간 38㎞를 추진하게 된다. 이후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14일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정비사업과 관련해 조합에서 제출한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가 승인한 입주자 모집공고(안)의 일반분양가는 3.3㎡당 1490만원으로, 이는 전주시가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당초 조합 측이 최초 신청한 1649만원에서 3.3㎡당 159만원이 감소한 것이다. 감나무골 재개발 정비사업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향후 전주시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적정한 일반분양가의 책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는 너무 높은 분양가격이 책정될 경우 진입장벽이 높아 시민들의 청약 시도 자체가 어렵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너무 낮은 분양가 역시 분양 이후 전매 등을 통한 부동산 투기과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조합에서 제출한 일반분양가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장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검토했으며, 지난달 24일 분양가 심사위원회 자문을 거쳐 조합에 최초 신청 금액인 3.3㎡당 1649만원의 분양가를 조정토록 권고했다. 해당 조합에서는 건설공사비지수 상승과 고금리의 여파, 사업 위치에 따른 택지비의 상승 등을 고려하지 않
[전주시민신문]전주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다루는 전북지역 유일의 시민라디오 방송이 송출된다. 전주공동체라디오는 14일 오후 2시 전주역 인근 맛집창업교육관 5층(덕진구 백제대로 825)에서 우범기 시장과 이기동 의장,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청 교육감,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안병천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장, 시민제작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식을 가졌다. 전주공동체라디오는 개국식에 이어 내빈 및 참석자들과 함께 라디오 방송 체험과 주요 시설 라운딩 시간도 마련했으며, 행사는 전주공동체라디오 FM 93.5Mhz와 유튜브 전주공동체라디오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전주공동체라디오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민의 참여 속에서 담아내는 전북지역 유일의 시민라디오 방송국으로,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루 18시간 동안 FM 93.5Mhz를 통해 음악과 문화, 지역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방송 내용은 △지역 소식 △커뮤니티 △생활정보 △문화예술 △시사 의견 △취미·일상 △소외계층 등으로 구분되며, 전주공동체라디오는 지역주민이 주인인 민주적 공동체 방송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2021년 (사)전주공동체라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14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시는 경기전과 한옥마을 상가 일대에서 현수막과 표지판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전주시 1회용품 줄이기 시민활동가’들도 동참해 거리를 지난 시민들을 상대로 1회용품 줄이기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탄소중립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캠페인에서 정확한 방법을 알지 못해 분리배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 전단지도 배포했다. 조문성 전주시 청소지원과장은 “깨끗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1회용품 감량은 필수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1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1=1회용품, 0=zero)로 지정해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지역 치과의사들과 손잡고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틀니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14일 전주시 치과의사회와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노인의치(틀니) 보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및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대상자의 노인의치(틀니)시술 및 장착, 사후관리 등을 돕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의치(틀니) 장착 대상자 선정과 시술비를 지원하고, 사후관리 등 각종 행정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발맞춰 전주시치과의사회는 시술의료기관 선정과 의치(틀니) 장착, 장착 후 사후관리 등을 맡게 된다. 지원 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및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대상자로,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063-281-6321) 또는 덕진보건소 구강보건센터(063-281-8535)에 전화로 사전 문의한 후 방문하면 된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무료 의치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 구강 기능 회복을 도아왔다. 김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올해도 시민들의 역량 개발과 자아실현을 돕기 위해 다양한 독서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전주시민독서학교’를 운영한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5일부터 3월7일까지 ‘2024 전주시민독서학교’의 수강생 38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전주시민독서학교는 해마다 전주시민들 곁에서 독서와 인문 교양 분야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는 오는 3월11일부터 8월7일까지 9개 시립도서관과 전주혁신복합문화센터, 꿈밭장애인작은도서관 등 11개 기관에서 총 25개 과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그림책 북큐레이션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유아 책놀이 △노인 인지 활동 책놀이 지도사 △공연 시 낭송 △동화구연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독서학교에서는 새롭게 △브런치 작가 되기 △영어로 읽는 문학 △독서 리더 과정 △서양 미술사 △알수록 더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 △도서관 여행 해설사 과정 △그림책 창작 기초 과정 △드로잉과 함께하는 그림일기 △나의 영화 다이어리 △펩아트(페이퍼 아트) 지도사 등 10개 과목이 신설됐다. 2024 전주시민독서학교는 전 과목 5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월 5000원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