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올 한해 종합경기장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과 스포츠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는 등 100만 통합 미래광역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시민 편의 공간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는 13일 광역도시기반조성실 신년브리핑을 통해 ‘전주경제의 새로운 동력 미래광역도시 성장기반 조성’을 비전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광역도시·도시 개발 분야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5대 역점시책은 △100만 통합 미래광역도시조성을 위한 도시인프라 확충 △적극 행정을 통한 도시주거환경개선 및 시민 생활의 질 향상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체계적 개발 및 공간구조 재편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및 활력 넘치는 도시정비 △취약지구 개선 및 노후시설물 정비를 통한 생활SOC 확충이다. 먼저 시는 종합경기장 부지를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 중심의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변경한 데 이어 지난달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규모 변경 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후속 절
[전주시민신문]취약계층 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대상 기준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돼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기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12세부터 가입할 수 있었던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기준이 주거·교육급여 수급자까지 대상에 포함되고 가입기준 연령도 0세로 낮아지는 등 대폭 완화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신규 가입 대상은 5350명으로 증가했으며, 기존 수혜자(1630명)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디딤씨앗통장은 정부지원금 1:1 매칭을 통해 월 최대 3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돼 현재는 정부지원금액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1:2 매칭으로 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아동의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대상 아동이 18세가 되고 사용 용도가 충족되는 경우 만기해지가 가능하며, 대학생활비나 창업자금, 취업 훈련, 주거마련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0~17세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아동이라면 가구 내 신정 인원 제약 없이 신청이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오는 14일부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보일러를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와 비교해 연간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의 약 87%를 감축하며,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열을 흡수·재활용함으로써 약 12%의 열효율 개선 효과가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통해 연간 최대 44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대당 60만원씩 총 46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 소재 주택 소유주와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 표시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서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단 응축수 배관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신청 전 보일러 판매 대리점 및 업체에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보조금은 올해 설치한 보일러에 한해 지원된다.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는 기존의 노후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감에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옛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들어설 전주시립미술관의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시는 지난달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한 데 이어 인근에 시각예술을 상징하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전주시립미술관 건축 설계 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전주종합경기장 전시 복합 산업(MICE) 단지 계발계획에 맞춰 옛 야구장 부지에 들어설 전주시립미술관을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의 유기적인 연계성을 지닌 건축물로 지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주시립미술관은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 전시실(기획·상설)과 수장고, 교육체험실, 어린이갤러리 등 주요시설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위해 시는 전주시립미술관이 포괄적이고 다성적인 현대 뮤지엄의 특색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공모를 거쳐 실험적인 설계 작품을 선정키로 했다. 시는 이달 말 희망 건축사를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접수한 후, 현장설명회를 거쳐 오는 4월에 공모안 작품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5월 설계 공모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최종 선정하고, 설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달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를 위촉하고 미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조성과 대한민국 정원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손을 맞잡았다. 시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3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류광수 한국수목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수목원 및 정원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정원·민간정원·생활정원에 대한 전문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수목원 및 정원 관련 활성화를 위한 식물자원 교환, 기술정보 공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술 및 인적 교류, 교육 프로그램 지원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추진에 따른 정원 소재 및 기술개발 등 정원산업 육성과 진흥에 관한 협력과 홍보 지원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공동 협력 성과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에서 열리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의 협력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동식 반려식물 클리닉 △반려식물 키트 산업전 등을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전주혁신도시 인근 축산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악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혁신도시 악취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악취모니터단은 전주혁신도시 내에 거주하는 시민들로 구성되며, 시는 10개 지정 아파트에 거주하는 신청자 중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각 아파트 단지별로 최소 1명 이상의 악취모니터 요원을 선발한다. 악취모니터단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로, 신청자가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공식 자원봉사기관에서 발급된 자원봉사 실적 등을 접수처(반룡로 88, 2층 산단대기관리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거주기간과 자원봉사 실적 등을 고려해 악취모니터단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악취모니터단은 이달 말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하는 ‘관능검사법에 따른 악취의 세기별 강도’ 등 악취 교육을 받은 후 오는 3월부터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혁신도시 안에서 일정 시간 이상 가축분뇨 악취가 확인될 때, 스마트폰 밴드를 활용해 악취가 확인된 위치와 강도를 보고하면 된다. 시는 악취모니터단 보고를 기반으로 악취 발생 상황을 판단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와의 공조를 통해 악취 발생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전주시민신문]사)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하태복)는 13일 전주시청을 찾아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꿈드래장애인협회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후원한 것. 시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하태복 사)꿈드래장애인협회 회장은 “지역사회와 같이 성장하고, 같이 행복하고, 같이 가치를 누리는 것이 꿈드래장애인협회가 추구하는 작은 소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나눔을 실천해준 사)꿈드래장애인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 주신 성금은 취약계층의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꿈드래장애인협회는 현재 사회적기업과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2개소를 운영하며 일반 노동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과 사회적 약자를 고용하는 등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또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국토 순례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페달보조방식(PAS, Pedal Assist System)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전기자전거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2년 이상 연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온 만 18세 이상시민이 지원 대상이다. 시는 올해 총 100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구입 보조금은 1가구당 1대에 한정해 구입 금액의 50% 이하로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전기자전거 구입 금액이 60만원 이상일 경우 30만원을 지원하고, 60만원 미만이면 구입액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품목은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며, 시속 25km 이상 주행 시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보조방식(PAS)’인 전체 중량 30kg 미만인 전기자전거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이후 전주시와 완주군 내 자전거 판매점에서 구입한 자전거만 구입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전동기 동력으로만 움직이는 스로틀(Throttle) 방
도서관 여행의 안내자 올해 전주 도서관 여행 통해 양질의 해설 서비스 제공 문화와 도서관 소개하고,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여행 테마 선보여 [전주시민신문]올 한해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을 인솔하며 책의 도시 전주를 알릴 여행해설사 6명이 위촉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올해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솔과 도서관 안내 등을 진행할 ‘2024년도 도서관 여행해설사’ 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전주 도서관 여행해설사를 위촉해왔으며, 올해 위촉장을 받은 6명은 △도서관 해설 △복합문화공간 소개 △전주 문화 홍보 △여행자들의 안전 등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이날 도서관 여행해설사 위촉과 더불어 해설사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 도서관 여행 세부 운영 계획과 도서관 정책, 안전 교육 등 도서관 여행 해설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과 더불어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코스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은 총 7개 코스로, △2개의 하루코스(책문화, 예술문화) △4개의 주제로 운영되는 반일코스(이야기, 그림책,
[전주시민신문]전주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원들이 한복을 입고 승객들을 맞이했다. 전주시는 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원 200여 명이 한복을 착용하고 버스를 운행하는 ‘한복데이’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설날부터 시작된 ‘한복데이’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시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에게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설날과 추석에 운영되고 있다. 시내버스 5개사와 마을버스 1개사의 운전원 중 한복을 가지고 있는 운전원들은 본인의 한복을 입고 운전하고, 한복이 없는 운전원들은 각자의 회사를 통해 한복을 빌려 입고 한복데이에 동참했다. 이에앞서 지난해 추석 명절에는 시내버스 5개사와 마을버스 1개사의 운전원 274명이 한복데이에 동참한 바 있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1인가구 비율이 계속하여 증가하고 가족 간의 교류가 줄어드는 현대 사회에 한복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운전원들 덕분에 시민들에게 설날 분위기를 선물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복데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키로 한 운전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