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청렴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 주의보 발령 △‘청렴 전주 만들기’ 시민 홍보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부패방지법 리플릿 배부 등 생활 속 청렴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시는 캠페인 첫날인 2일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로비, 내부 업무망에 △설 명절을 전후로 직무 관련자에게 금품과 향응, 선물 등 수수 행위 금지 △음주운전 금지 △대민행정 지연 및 방치 금지 등의 내용을 게시했다. 이어 오는 7일에는 시 감사담당관실 전 직원이 설 명절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서 청렴 손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 후 청렴시책을 홍보하고, 청탁금지법을 안내하는 등 시민들에게 청렴 의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덕목”이라며 “이번 청렴 캠페인을 공직사회가 앞장서서 실천해 청렴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해 전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2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주사랑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주사랑콜은 전주시 택시 호출 공공 앱으로, 전화(063-223-1114)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 △호출료(콜비) 무료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결제 시 10% 캐시백 △자동결제카드 등록 시 3000원 요금할인 쿠폰 지급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전주사랑콜은 현재 2200여 대의 택시가 운영되고 있으며, 운행 첫 주 하루 평균 3700여 건이던 호출 건수가 1월 4주 차에는 4700여 건으로 약 27%가량 증가하는 등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전주사랑콜’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에 집중하기 위해 전주시 SNS를 활용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주사랑콜 택시를 촬영하거나 탑승 인증샷 또는 앱 다운로드 인증샷을 개인 계정에 태그(#전주시, #전주사랑콜, #전주사랑콜인증샷이벤트)와 함께 올린 후, 전주시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의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식음료 쿠폰이 증정된다. 이벤트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민선8기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일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민선8기 공약평가단과 함께 도시·경제·문화·복지 4개 분과에서 공약 이행과정을 면밀하게 점검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41%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민선8기 전주시 89개 공약사업 중 현재까지 △전주의 미래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시정연구원 출범 △문화관광도시로서 전주의 맛과 멋을 담은 대표축제 첫 개최 △촘촘한 복지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 및 치매안심병원 지정 등 10개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 △전주형 일자리 창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실현 등 8대 핵심 전략을 토대로 종합경기장 개발 본격화와 탄소·수소·드론 3대 미래산업 육성, 왕의 궁원 프로젝트 등 나머지 79개 주요 공약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분야별 주요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먼저 도시 분야의 경우 지역의 오랜 난제였던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은 노후화된 야구장 철거를 시작으로,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MICE복합단지 조성의 첫 단계인 민간투자 협의를 이끌어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전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200만원, 청년에 최대 900만원을 지원하는 파격 행보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는 활기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출향청년과 타지역에서 전입한 청년들을 채용하는 기업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 등 타지역으로 몰리는 청년들을 전주시로 유입시키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서다. 동시에 고용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전주시 전입 청년으로, 참여기업에서 6개월 미만 근무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또 채용약정일 전 1년 이내 전주시로 전입신고 된 청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대상자는 사업 기간 동안 전주시 주민등록을 유지하는 등 주민등록상 주소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처럼 자격요건을 갖춰 최종 선정된 기업은 매월 100만원씩 최대 1년간 채용지원금이 지급되고, 사업에 참여한 청년취업자에게도 2년 근속 시 최대 900만원의 취업장려금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자체 채용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취업자를 직접 선발해 신청해야 한하며,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을
[전주시민신문]전주시의회 주도로 전북자치도 시대, 전주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1일 전주도시혁신센터 다울마당에서 전주시의회 천서영(국민의힘 비례대표), 채영병(효자2,3,4동) 의원 주최로 ‘전북자치도의 변화와 전주시의 역할’ 이란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전북자치도 출범에 따른 전주시 발전 방향에 대한 분야별 의견 수렴과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채영병 의원이 사회를 맡았다. 토론회는 천서영 의원의 개회사와 이기동 시의장의 축사로 시작돼 임성진 전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발제가 이어졌다. 임 교수는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중요한 변화들을 소개하며 “특별자치도라는 기회를 특별한 발전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중심의 전환산업 활성화와 적극적인 주민 참여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임성진 교수를 좌장으로 임미화 전주대학교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 천서영 의원, 추신영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하동현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활용한 전주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천서영, 채영병 의원은 “특별자치도 시대 전주시가 한층 더 도약
[전주시민신문]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봉정)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회장 이성희)은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설맞이 명절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선한 영향력을 지역에 전파했다. 1일까지 양일간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 회원 15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다듬고 준비해 삼색전, 동태전, 돼지고기 완자전과 떡국떡, 과일 등에 더해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설명절 음식을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160세대에 전달했다. 이성희 회장은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에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진심이 전해지기 바라며, 모두가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봉정 덕진구청장은 사랑의울타리봉사단 회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사랑의울타리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 가득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어려운 세대에 희망과 행복이 전달되어 훈훈한 설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덕진구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명절음식 나눔행사 및 매월 밑반찬 지원을 통해 경로당 떡국 나눔과 아동을 위한 영양중식 나눔봉사, 김장김치 나눔사업 등을 실시해 따뜻한 사회, 자원봉사의 기틀을 마련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보건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지난 2018년 제정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등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함으로써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신청서 작성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등록기관으로 방문해야 하며, 1:1 상담을 거쳐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의향서 작성 및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주시보건소를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시민은 총 8210명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죽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변화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사람들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면서 삶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웰다잉(Well-Dying)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주지역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전주시보건소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효사랑전주요양병원 △효사랑가족요양병원 △대자인병원 △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올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등 미래성장 도약과 민생안정에 집중한다. 시는 1일 경제산업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미래성장 도약과 민생안정 추진’을 위한 산업·경제 분야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6대 추진전략은 △3대 미래산업(수소, 탄소, 드론) 고도화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외연 확장 △투자 활성화 기반 조성 및 3高(고) 위기 극복 지원 강화 △내실 있는 일자리지원으로 시민 생활 안정화 △민생안정 지원 강화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생태계 성장동력 발굴 및 강화 등이다. 먼저 시는 지역 수소산업 생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하는 등 수소와 탄소, 드론 등 3대 미래산업 고도화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특히 드론 분야의 경우 최근 ‘CES 2024’ 드론축구 전시·출품을 시작으로, 드론 레저스포츠 연관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혁신 및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신규 콘텐츠 발굴과 사업화 방안 마련 등을 담은 ‘드론 레저스포츠 선도도시 마스터플랜’도 수립할 예
[전주시민신문]우범기 시장이 전주 대변혁 실행 원년인 올해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부처 공략에 나섰다. 우 시장은 31일 주요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상대로 시정 핵심과제 관련 국가 예산 건의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조성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 추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공동 연수회’에 참석하기 위해 세종시를 방문한 우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을 만나 전주시 문화콘텐츠 분야 현안·역점사업의 추진 방향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우 시장은 이어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예산실장을 포함 주요 간부들과 만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배정 등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우 시장은 문체부를 상대로 △독립영화의 집 건립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K-Film 제작기반 및 영상산업 허브 구축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 댐 구축 등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차적으로 국비가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우 시장은 또 기재부 예산실을 찾아 △독립영화의 집 건립 △음식관광창조타운 조성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31일 전주지역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 지원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사회적가족 이음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 자립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지역 자립준비청년(멘티)이 필요할 경우 법률·경제·진로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멘토링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전문멘토단 공유 및 협력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 프로그램 연계 및 홍보 △기타 멘토링 사업에 필요한 운영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전숙영 전북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장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다양한 멘토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자립하는데 든든한 후원자가 돼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옥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의 멘토들과 자립지원전담기관의 전문멘토단이 협력해 훨씬 폭넓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