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30일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은 신년브리핑을 통해 ‘일상이 행복한 시민체감형 안전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도시·건설·안전 분야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5대 역점시책은 △규제개선을 통한 도시혁신 추진 △안전의 최우선, 재난·재해 안심도시 구현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및 지속가능한 맞춤형 공공주택 조성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밝은 도로 만들기 △생태보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하천 조성이다. 먼저 시는 변화된 시대 여건에 맞춰 도시계획 규제를 과감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올 상반기 중 녹지지역 개발행위허가기준을 완화하고, 오는 하반기에는 공원 주변 지역의 고도지구에 대해서도 변화된 시대 여건을 반영해 속도감 있는 규제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주거·상업지역의 용적률을 법에서 정한 수준까지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했으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역사도심지구 내 프랜차이즈 업종 등 건축 용도 제한 및 최대 개발 규모 제한을 폐지하는 등 규제개선에 힘써왔다. 또한 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잦아지는 재난·재해에 대비해 대응 역량을 높이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전주시민신문]전주지역 주요 기관·단체, 기업체의 대표로 구성된 전주시 기린회(회장 우범기 전주시장)가 갑진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기린회 회원 30여 명은 이날 한국전통문화전당 교육실에서 새해 첫 모임을 갖고, 올 한해 시민의 행복과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 굳건히 협력해 갈 것을 다짐했다. 기린회 회원들은 또 노숙인 생활시설에서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생필품과 설 명절 떡국용 식재료 등 약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주시 기린회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도시의 발전을 위해 격의 없이 소통하고, 당면한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서자는 뜻을 되새기는 자리여서 의미가 깊었다”면서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시민들이 없는지 살펴보고,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기린회는 전주지역 기관·단체·기업체 대표 등 6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지속 전개하는 등 시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오고 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30일 올해 치매검진기관으로 지정된 39개 의료기관과 치매조기검진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검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또는 가까운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등 39개 협약의료기관에서 연 1회 무료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또 선별검사 후 치매가 의심될 경우에는 협약의료기관에 진단·감별검사를 의뢰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협약의료기관들과 지난해 추진한 조기검진사업의 추진 결과와 올해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치매예방관리사업 활성화 등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해 협약의료기관들과 함께 총 1만4486건의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으며, 총 4084명의 시민에게 1억 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했다. 또,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치매안심마을 등에 찾아 1612명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전주시민신문]이기동 시의장이 30일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전국 시군자치구의원을 대상으로 한 의정활동 평가를 기반으로 수여한다. 세부적으로 지방자치 분권 기여와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 주민 복지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 등에 관한 역할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 의장은 9~11대 전주시의회 의원직을 역임하고 12대 의회에서는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4선 의원이다. 또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 마련과 정책 제안은 물론,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장은 “시민들이 믿고 맡겨주신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 여의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숙자)는 29일 여의동주민센터(동장 김종남)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된 것으로 통장협의회는 매년 추운 겨울에 지역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숙자 회장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통장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남 여의동장은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매년 귀한 성금을 후원해주시는 통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사람이 없는 살기좋은 여의동이 되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문화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지난해 전주시 도서관을 이용한 전주시민이 24% 증가했다. 대출 도서수도 6만9000권 늘어 5%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도서는 ‘문학류’였으며, 가장 인기가 많았던 도서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시민이 가장 많이 찾았던 도서관은 12개 시립도서관 중 송천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효자도서관 순으로 조사됐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지역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하면서 이용자 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고동안 시는 지속적인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을 통해 도서관이 책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한 것이 이용자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전주 곳곳에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과 혁신복합문화센터, 서학예술마을도서관 등 특색있는 직영 작은도서관들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방문도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집계를 살펴보면 1년 동안 12개 시립도서관에 147만1000여 명, 12개 직영도서관에 50만여 명이 다녀가 총 197만여 명의 이용자가 도서관을 이용했다. 이는 1년 전인 2022년과 비교해 24% 이상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도서 대출 권수도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29일 4대 역점분야 16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기획조정국은 신년브리핑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 대도약 실현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서비스 강화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구현 등이다. 먼저 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등 주요 대형프로젝트와 역점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미래 청사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예산 2조원 시대를 연 만큼 다가오는 제22대 총선과 연계해 전북특별자치도·정치권과 유기적인 소통·협력을 토대로 연초부터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특례를 활용한 시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2단계 특례 발굴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더 큰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먼저 지난해 출범한 시정연구원은 전주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대형 국책사업 발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전략 마련 등 시 행정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더
[전주시민신문]전주시 효자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진열)는 29일 어린이 중 생애 첫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새내기 10명에게 ‘사랑의 책가방’(1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효자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설, 추석, 연말연시 등에 지역사회 봉사 및 이웃돕기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위원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10명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책가방을 지원받은 학부모는 연신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새 학기 준비로 힘들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책가방을 선물 받게 되어 자녀와 기분 좋은 초등학교 생활을 맞이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진열 주민자치위원장은 “사랑의 책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숙희 효자4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주민자치위원회의 배려와 지원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역사박물관은 설날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24 설맞이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한마당은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블록을 이용한 ’용‘ 모양 가방 고리 만들기 △24절기 중 첫 번째인 입춘과 설을 맞아 한해의 길운을 기원하면서 쓰던 입춘방을 장식으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하루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전주역사박물관은 설 명절 연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용’ 관련 소장유물을 활용해 박물관 속에 숨겨져 있는 용을 찾아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도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되는 영화는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용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인 △드래곤 길들이기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등 총 8편으로, 4일간 매일 오후 1시와 3시 각각 1편씩 상영된다. 영화 관람은 1회 15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설날을 맞아 새해 소망을 적어보고 소원나무에 달아 소원을 빌어볼 수 있는
[전주시민신문]전주시와 평화사회복지관(관장 전길배)이 평화동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주민 주도의 마을 관리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29일 마을돌봄관리 거점공간 운영을 통해 평화동을 주민주도 활성화 마을로 만들기 위해 평화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마을돌봄관리 거점공간 운영’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주도의 마을 관리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마을돌봄 거점공간 운영사업은 평화1동 영구임대아파트 옆에 마련된 주민 공유공간(온평)에서 수행하게 된다. 이곳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의 일환으로 평화1동 영구임대아파트 중심 마을리더 양성과 함께 취약계층 발굴로 돌봄시스템 구축을 해왔던 공간이다. 올 한해 온평에서는 △주민생활밀착형 공유서비스(무인빨래방, 공유주방) 지원 △자원순환 활동 △생활환경 개선 △사각지대 돌봄지원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마을돌봄관리 거점공간 운영사업이 추진된다. 전주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저소득층 밀집 지역으로 복지기반이 부족한 마을을 다시 세우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행·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