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음 달까지 도내 국·공·사립 유·초·특수학교 1050여 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낡고 오래된 놀이시설과 상반기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놀이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여부가 중점 검검 사항이다. 8월에는 시설 관리주체인 학교에서 자체 점검을 하고, 이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역 교육지원청이 9월 한 달간 지도·점검을 한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올 상반기 안전 점검을 통해 지적을 받은 45개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모두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놀이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2025 을지연습’ 기간 동안 도내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비상근무 지침 위반 △기강 해이 행위 △불요불급한 휴가·조퇴·출장 등 복무 위반 행위다. 전북교육청은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 근절 등의 교육 실시 여부와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공직기강 해이나 비위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을지연습 기간 중 비상근무 지침 및 복무 위반 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점검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며 “점검을 통해 드러난 공직자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 책임감 있게 일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일반계열 고등학생들의 진로 심화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대학교 등 도내 6개 대학과 함께 ‘학교 밖 교육’ 2학기 주말강좌(과목)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밖 교육은 고등학생들이 진로·적성을 고려해 희망한 과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가운데 학교장이 △학교 내 개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등으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과목 등에 한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기관에서 이수하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일반계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2학기 주말강좌는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전북대 등 전북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6개 대학에서 8개 과목을 개설했다. 일반계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2학기 주말강좌는 도내 6개 대학에서 개설한 8개의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개설 강좌는 △국립군산대: 정부와 행정에 대한 이해 △군산간호대: 간호 이해와 탐구 △우석대: 인공지능과 프로그래밍 탐구 △원광대: 대전환 경제탐구, 특수체육 기초 실기 탐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미래형 수업혁신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1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인텔코리아 본사에서 ‘인텔® SFI 마스터 코치 양성 프로그램(이하 인텔® SFI)’ 2차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와 인텔의 업무협약 사업인 인텔® SFI는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기반으로 한 수업 혁신 프로그램으로, 마스터 코치를 양성해 우수 수업사례를 개발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마스터 교사 양성과정의 일환인 이번 2차 연수는 도내 초‧중등 교사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텔® SFI 스타터 팩을 활용한 미래 핵심역량 중심 수업 설계 실습과 모의 수업, 우수 수업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컴퓨터로 3D 장면을 만들어 보는 가상 실험, 간단한 대화형 프로그램(챗봇)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으며, 모둠별로 수업을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6월에는 1차 연수를 실시해 교사들의 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본청 회의실에서 ‘제14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발했다.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는 대아남초등학교 방형상 주무관이 제출한 ‘건강하고 행복한 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해요’가 뽑혔다. 이밖에 △교원임용시험 궁금증 교육영상으로 해결 응시자 부정행위 OUT!, 불이익 ZERO!(우수) △도서관 협력 학교대출 서비스 시행으로 전북 학생 온(溫)책읽기 확산(장려) △단독 추진으로 좌초된 사업, 지자체와 협력 추진으로 되살려 지역 정주여건 개선(장려) △“공간, 자연을 다시 짓다”유관기관 협업으로 완성한 학교공간 리디자인(장려) 등이 각각 우수사례로 선발됐다. 전북교육청은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 교육감 표창과 함께 등급에 따라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지난 12일 남관우 의장이 전주시재향군인회 김범준 회장을 비롯한 임원 8명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안보 의식 함양과 재향군인회의 안정적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 의장과 김 회장은 국가안보 의식 함양과 참전 유공자 예우 확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강화 등 재향군인회의 주요 활동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재향군인회의 안정적 활동을 위한 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김범준 회장은 “전주시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국가안보와 지역 화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전주시의회가 지금처럼 안보 단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소통을 이어나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관우 의장은 “재향군인회는 국가안보와 공동체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 졸업자의 직무 적응과 미래 설계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전주공업고등학교와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함께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은 산업현장에 진출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들에게 학업 연계, 자격 취득, 심리 상담, 진로 재설계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졸업생 맞춤형 사후관리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직무에 적응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다. 사업을 총괄 지원하는 전북교육청은 각 학교와 함께 현장 여건에 걸맞은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이 정착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주공고와 전북기계공고는 교육부의 올해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운영학교로 선정된 전주공고는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졸업생 대상 경력 코칭, 전공심화 교육, 직무 맞춤형 연수 등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지속성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일제에 맞서 싸운 전북 사람과 독립 영웅들을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상은 일제강점기에 전북도민과 독립 영웅들이 어떻게 일제에 맞서 싸웠는지를 초등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구성됐다. 귀여운 어린이 캐릭터와 다양한 영상 효과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영상을 끝까지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전북교육청은 강조했다. 전북의 독립 영웅으로는 1919년 서울에서 3.1운동을 보고 고향으로 와서 만세운동을 이끈 인물인 백정기 의사가 소개됐다. 중국과 국내를 오가며 독립운동을 한 백정기 의사는 친일파를 처단하는 흑색공포단을 만들어 친일파를 처단하는 활동을 했다. 일본 주중일본공사 이리요시 아라키를 죽이려는 계획이 발각돼 일본의 감옥에 갇혀 순국했다. 이 영상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전북미래교육연구원)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우리 전북 사람들과 영웅들이 지켜낸 자랑스러운 전라북도를 우리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본청 회의실에서 ‘2025년 민원조정위원회’를 열어 △2025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방안 △민원 우수공무원 선정에 관한 사항 △다수인·반복 민원의 방지 및 해소 대책 △민원 처리 부서 지정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민원조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 현장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와 민원인의 만족도 제고 등에 기여한 직원은 민원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동일한 내용이 반복되거나 다수인으로부터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과 신속한 종결이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보완하기로 했다. 조철호 총무과장은 “민원 행정 전반의 개선 방향을 보다 구체화하는 한편, 교육 현장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행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주말인 오는 16일 오후 1시20분부터 4시간가량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6 대입 수시전형 지원 전략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본청 창조나래(별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 설명회는 수험생 증가, 의대 정원 원상복구, 무전공학과 확대 등 변화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이자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자료개발팀 팀장인 조창녕 고창북고 교사가 이날 전북권 대학, 지방거점국립대, 교육대학의 수시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안준범 경기 광주중앙고 교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는 수도권 대학 중심의 수시 지원 전략을 소개한다. 전북교육청은 설명회 현장 참석자에게 수시 지원 전략 자료집(2부)과 의학계열 3개년 입학정보 분석 자료집을 제공한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서는 설명회 영상을 전북교육청 유튜브 채널(전북교육 대입정보TV)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전북교육청은 지역과 환경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