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수험생 예비소집 등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은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인원은 전년보다 236명 증가한 1만7,041명이다. 수험생들은 13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받아야 한다. 부득이한 사유로 참석할 수 없다면 직계가족에 한해 수험표 대리 수령이 가능하며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 당일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 수능 당일엔 오전 6시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8시40분 본령 이후에는 시험실 입실이 불가능하니 수험생은 입실 완료시간을 꼭 기억해야 한다. 도내 시험장 중에는 이름이 유사한 곳이 여럿 있으니 시험 당일 잘못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11일 도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학생들에게 한우고기를 지원하는 ‘학교급식 한우 맛체험’ 기증식을 했다. ‘학교급식 한우 맛체험’은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에서 한우자조금을 통해 미래 소비자인 청소년들에게 한우 맛을 제대로 알리고자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로 지정한 매년 11월 1일에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도내 130개 학교, 1만5,000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2,040kg(7,2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정윤섭 지회장은 “2015년부터 한우농가들이 스스로 이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제정해 매년 학교급식에 한우고기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느끼고, 한우고기 애호층이 늘어나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급식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학생들에게 맛있는 한우고기를 지원해 준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
[전주시민신문] 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특성화고등학교 및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업(일반전기) 직렬 1명, 시설(건축) 직렬 2명을 선발하는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는 공업(일반전기) 직렬 2명, 시설(건축) 직렬 4명이 응시해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은 지난 11월 2일 치러졌으며, 합격자는 공업(일반전기) 직렬 1명, 시설(건축) 직렬 2명이다. 전북교육청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업인과 청년농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수산발전기금 운용조례 시행규칙 개정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발전기금은 전북자치도가 도내 농업인의 생산 안정과 유통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융자사업으로, ▲농축수산물 가공생산설비사업 ▲농축수산물 산지수매 및 저장사업 ▲농축수산물 직판사업 ▲농어업 경영안정사업 등에 이차보전을 지원해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개정을 통해 청년농에게 무이자 융자 조건을 적용하는 등 상환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1993년부터 운용된 전북 농림수산발전기금은 그간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융자 한도와 조건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기존 융자 조건이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이율 2.0%였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스마트팜 등 시설자금의 경우 개인 10억 원(기존 5억), 법인 30억 원(기존 20억)으로 지원한도를 늘리고, 상환 조건도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완화했다. 특히 청년농(만 45세 미만)에게는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을 적용하여 타 시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연장됐다. 또한, 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학부모회협의회가 주관한 ‘2024 전북 학부모 한마당’이 9일 도교육청 앞마당과 창조나래 2층에서 개최됐다. 시·군별 학부모 학교참여 사업 운영결과 공유 및 사례 나눔을 통해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학부모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홍보 및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는 도내 학부모 5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가족단위로 진행된 ‘명랑운동회’에는 행사 내내 자녀와 동반한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정보교류와 풍성한 체험을 통해 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미래의 셰프를 꿈꾸는 전북베이커리고(카페베이커리과)와 남원제일고(조리제빵과) 학생들이 운영한 푸드트럭에도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직업계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전환하는 기회가 됐다. 정유미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올해 전북 학부모 한마당은 친환경을 주제로 꾸몄으며 이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나아갈 수 있는 시
[전주시민신문] 전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푸른)는 8일 오후 7시 30분,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뮤지컬 활동 발표회 ‘길 위에 서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의 지원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쉼터는 이 사업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예술 교육을 넘어 도전 의식과 자신감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뮤지컬 발표회는 전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푸른) 청소년들이 지난 몇 달간 갈고닦은 노력을 관객들과 나누며, 그들의 예술적 성취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공연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성취감을 맛보며 자신감을 키우고, 예술을 통한 자기표현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정진해 전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푸른) 소장은 “이번 공연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그들이 자립을 향한 자신감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푸른)는 만 9세부터 24세 사이의 여자 가정 밖(위기) 청소년의 안전한 보호와 더불
[전주시민신문] 조선대학교 사범대 교육학과 교수와 학생 등 60여 명이 수업혁신과 에듀테크 활용 미래교육 우수사례를 경험하기 위해 8일 전북을 찾았다. 조선대 일행은 이날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덕일중학교, 전주온빛중학교, 양현고등학교 등 도내 4개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했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아 미래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고 학교 현장의 변화와 수업혁신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조선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수업공개에 나선 학교들은 미래교육이 가능한 우수한 학교 공간을 소개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을 주제로 예비교사가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 설명했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실제 수업 사례도 선보였다. 특히 교과별 주제에 맞춰 클래스툴, 패들렛, 멘티미터, 수노 등을 활용해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도했다. 조선대 일행은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수업이 교사와 학생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돕고, 학습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체감했다.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고 있는 교사들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7일 교사들에게 보낸 서한문을 통해 “전주A초등학교 교직원, 학부모들과의 만남 과정에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위협받고 다수의 교직원이 심적으로 상처를 입으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음이 매우 무겁고 안타깝다. 법적 대응은 물론이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교육감은 이와 관련 △교육활동 침해 사안 관련 ‘원스톱 시스템’ 구축 △‘교육활동보호센터’ 마련 △‘특이민원대응팀’운영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중대교권침해지원단이 중대 사안에 적극 대응하고, 아동학대 피소 시 교권전담변호사가 경찰서에 동행할 것”이라면서 “학교 구성원 회복조정지원단을 통해 특이 민원으로 인한 분쟁을 조정하는 한편, 교권 보호 관련 법률 상담 등 다양한 요청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즉각적으로 상담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활동보호센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전주시민신문] 김제교육지원청은 7일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원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영상 시청, 영재산출물 발표회, 수료증 수여, 담임선생님의 선물 증정 순으로 이루어졌다. 김제영재교육원은 잠재된 창의성 발현을 위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7개반 55명의 학생이 지난 1년간 24명의 영재 지도교사와 함께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초5 과학·수학반, 초6 과학·수학반, 초5~6 논술·독서토론반, 초5~6 발명·정보반, 중1 과학·수학반, 중1~2 발명·정보반, 중2 사사 과학·수학반 등 7개반에서 49명의 학생이 수료했는데 교학상장이라는 말이 절로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김제영재교육원에서는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했다. 영재캠프를 초․중 영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4월 12일(금)부터 4월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국립청소년농생명체험센터에서 실시했다. 프로젝트학습 및 공동체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의 창
[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지원청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농가에 봉사활동을 지원하여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전주교육지원청 직원 24명이 장수군 장수읍 사과농가에서 사과수확 및 농가 환경정비 업무을 함께 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인력난 해소와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도움을 받은 농가에서는 “전주교육지원청의 도움 덕분에 바쁜 와중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던 저희 농가에 찾아오셔서 쌀쌀한 날씨임에도 기꺼이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정기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다니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