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교육가족이 합창으로 하나가 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4. 전북교육청 연합합창제’를 개최한다. 연합합창제는 전북교육청 교육가족합창단과 9개 교육지원청 10개 학부모합창단이 음악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전북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임실, 순창교육지원청 학부모합창단과 전북교육청 교육가족합창단은 매주 정기연습과 특별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다양한 합창곡을 선보인다. 특히 전북교육청 교육가족합창단은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전북교육청 최초의 혼성 합창단으로 이날 ‘청렴송’과 ‘두꺼비집’을 노래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합창제 무대에서는 뮤지컬 갈라팀 ‘Happy AND_ing’와 팝페라 남성 4중창 ‘사과나무’의 초청 공연도 펼쳐진다. 서거석 교육감은 “합창은 서로 다른 목소리가 어우러져 하나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특별한 예술이다. 합창의 조화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소중한 가치를 경험하고, 음악의
[전주시민신문] 남원학생교육문화관은 5일 문화관 시청각실에서 남원동부노인복지관과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등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남원시 노인장애인과 임점숙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교육 기회 확대와 성장 지원을 위해 문화관-지자체 간 협력의 뜻을 모으고 2025년부터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등 교육 운영에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앞서 남원학생교육문화관은 남원지역아동센터, 남원시 가족센터, 남원청소년문화의집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손에 손잡고 문화관으로’프로그램 협력과 시설 대관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박수진 관장은 “문화관과 지자체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실사구시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주민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자동차 대체부품산업의 글로벌시장 개척을 선도하며 베트남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품질인증부품 제조업체인 ㈜더넥스트와 ㈜에이피솔루션이 베트남 VIET HAN SHOWROOM COMPANY와 370만 달러(약 50억 8천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북 대체부품산업의 첫 번째 베트남 시장 진출로, ㈜더넥스트의 품질인증부품 3종 3,000개(각 1,000개), ㈜에이피솔루션의 품질인증부품 2종 2,000개(각 1,0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수출에 이은 두 번째 해외시장 개척으로, 전북이 품질과 경제성을 갖춘 대체부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전북의 대체부품산업은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도내 부품산업의 자생력 강화와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시작됐다. 2019년부터 대체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 인증 지원을 추진한 결과, 2024년 기준 총 37개의 품질인증부품을 개발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해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체부품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푸드테크 산업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 제조를 중점 지원하여 농식품기업의 디지털 전환 확산에 나선다. 전북 내 농식품 기업 중 약 87%는 매출 10억 미만, 종사자 10명 이하의 소규모 기업으로 인력난과 설비 부족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식품 제조 공정의 자동화 및 품질 관리 강화 등 첨단 제조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전북자치도의 스마트 제조 지원은 세 단계로 나누어 2029년까지 200개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단계는 수기 기록을 전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전산화’ 과정으로, 기본적인 생산 정보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총 200개 기업이 대상이다. 2단계인 ‘디지털화’에서는 공급자 중심의 ICT 기술을 활용하여 공정 자동화 도입을 지원하며, 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3단계는 빅데이터 활용으로 수요를 예측하고 제품의 생산성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으로, 총 40개 기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위해 기존 농식품기업 보조사업을 스마트 제조 기계 및 설비 지원으로 변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특성화고등학교장들과 취업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2024년 교육감과 함께하는 특성화고등학교장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도내 특성화고 교장 28명이 참석한 공감 토크는 전북교육 정책을 소통하고, 특성화고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서거석 교육감은 먼저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확산,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 등 올해 전북교육 10대 핵심 과제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특성화고 운영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교장들은 △지역별 취업처 발굴과 취업 현장실습 기간 연장 △특성화고 학급당 정원 조정 및 최저 모집인원 감축 △전북 온라인학교 수강 대상 확대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안들을 논의하며, 발전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강호항공고 염택선 교장은 “특성화고 지원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학교 진로시간이나 재량활동 시간에 특성화고를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전주시민신문] 정읍교육지원청은 5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직원 간 상호 존중과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커피 나눔 행사 『존중하는 마음, 청렴한 세상, 커피 한 잔의 시작』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교육장과 직원들이 소통하며 서로 존중하고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읍교육지원청 1층 샘콩카페에서 열린 이번 커피 나눔 행사는 상호 존중과 청렴을 상징하는 로고가 새겨진 음료를 직원들에게 제공하며, 매월 11일 상호 존중의 날의 의미를 강조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교육장과 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상호 존중과 청렴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통해 직원들은 청렴의 가치를 일상과 업무에 적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최용훈 교육장은 “작은 나눔을 통해 청렴과 상호 존중이 일상의 습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된다”며 “우리 직원들이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 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직원 해외연수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최근 지적된 교직원 해외연수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연수 추진 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교직원 해외연수 내실화 운영 방안’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교직원 해외연수 내실화 운영 방안의 주요 내용은 △전문성을 갖춘 평가위원회 구성 △내실 있는 연수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연수 후 평가 강화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우선 전문성을 갖춘 평가위원회 구성을 위해 해외연수 기획 및 운영, 인솔 경험이 풍부한 사람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전문적인 자문이 가능한 교육계 인사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특히 엄격한 평가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원단체, 대학교 국제교류원이 추천하는 외부 전문가를 평가위원회에 포함하기로 했다. 평가서류는 평가위원회 개최 3일 전에 사전 검토하도록 해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평가위원회 운영 시에는 운영 부서의 연수 계획 설명과 질의응답 과정을 추가해 투명성을 강화한다. 연수 목적과 프로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학교 이해자료를 제작해 교육지원청 등에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학교 교육 이해자료 제작은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생활에 대비한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일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이 2022년 8,228명(전체의 4.36%), 2023년 8,664명(4.71%), 2024년 9,010명(5.03%)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가정 학생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 및 적응을 돕기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 자료에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학교 진학 정보와 자녀 교육 지원을 포함한 맞춤형 정보를 담았다. 학교 누리집 및 학교 안내문 등 번역 기능을 활용한 교육정보 접근 방법도 안내했다. 학교 교육 이해자료는 총 10개국어로 번역해 14개 교육지원청 및 가족센터에 배포했으며, 도교육청 다꿈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도 탑재해 QR코드를 통해 언제든지 접속·활용 가능하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주시민신문] 전주학생교육문화관이 방학 중 운영한 '청소년 영화제작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 ‘예기치 못한 여행’이 제18회 전북청소년영화제에 출품됐다. '청소년 영화제작스쿨'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중에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영화 기획부터 촬영, 편집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영화 제작 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전북청소년영화제는 전북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를 공모해 상영·시상하는 영화제로, 오는 7~9일까지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개최된다. 전주학생교육문화관 '청소년 영화제작스쿨'에서 출품한 작품은오는 9일 10시 30분 상영될 예정이다. 이현규 관장은 “학생들이 만든 작품이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되는 것은 그들의 노력과 성취를 보여주는 뜻깊은 결과”라면서 “많은 분들이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응원해 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은 5일 완주소양문화생태숲 일원에서 청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조깅을 하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청렴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완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청렴 어깨띠를 착용하고 숲 인근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질 뿐만 아니라 완주군민들에게 청렴인식이 전파되도록 노력했다. 캠페인 참여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과 친밀감을 쌓으며 환경보호와 청렴의식을 동시에 다질 수 있어 의미깊게 느껴진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난희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완주군민들에게 완주교육지원청의 청렴추구의 자세를 보여주고 싶다”며 “완주교육지원청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직접 실천하는 공공기관으로써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