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랑의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8일 전북사회적기업환경분과시설관리협의회와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으로부터 각각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서보훤 전북사회적기업환경분과시설관리협의회 대표와 김성중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부원장이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북에서 학교시설 유지 관리 사업 등을 시행하는 사회적기업인 전북사회적기업환경분과시설관리협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서보훤 회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서울 소재)은 교육환경 및 에너지·녹색건축을 위한 녹색 및 BF 인증제도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10년간 사랑의장학회에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해 왔다. 역시 올해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 맹준호 이사장은 “경제적 사유 등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사용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를 출범하면서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청년농과 연계한 ‘청년 스마트팜’을 2022년 24.4ha, 2024년 35ha, 2026년까지 70ha까지 확대 목표를 발표하고, 스마트팜 경영을 희망하는 청년농의 창업 지원을 위한 기술교육, 창업컨설팅, 자금 지원 등의 청년농 성장단계별 스마트농업 인프라 확충 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왔다. ◆ 스마트팜, 청년농의 꿈을 키우다. “스마트팜”은 자동화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최적의 생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농장이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의 2022년 스마트농업 실태조사에서 스마트온실을 도입한 농업인의 단위 생산량은 32% 증가, 노동시간 8% 감소, 면적당 농업소득 46% 증대됐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청년들에게 “스마트팜”은 선망과 도전의 대상이며, 도시의 화려한 직장생활보다 농촌의 실속있는 스마트팜 경영을 선택하는 청년이 늘어남에 따라 '귀농의 판을 뒤집은 스마트팜'이라는 평가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제1회 세계시민 캠프’가 25~26일 무주 덕유산 유스타운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2023~2024년 학생 해외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진로 강연과 문화 공연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336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진행해 줄 20명의 지도교사도 함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가 강연, 성과 공유 및 멘토링, 에코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시민 캠프는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자라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은 25~26일 1박2일간 금산 적벽강 일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여한 가족사랑 인성캠프를 운영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인성캠프는 레져스포츠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해 언택트 시대 결핍되고 있는 부모와 자녀 사이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인성교육 8대 덕목인 ‘존중, 책임, 협동, 소통, 정직, 배려, 예, 효’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되새겨보고 실천해 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첫날은 부모와 자녀가 같은 팀이 되어 서바이벌게임, 바비큐 나눔, 캠프파이어 활동이, 이튿날에는 산악바이크 체험과 떡매치기 인성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림초 김진국 학부모는 “캠프파이어 활동으로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며 그동안 서로를 존중하지 못했음을 반성했고, 앞으로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고 아들을 더욱 사랑해 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송승용 교육장은 “부모와 자녀간에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책임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미래사회에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 바로 인성임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에서 개최한 ‘2024년 가족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체험(2기)’이 26일 100가족(340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이른아침유치원 어린이합창단의 소방동요 공연은 참석한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씩씩하고 귀여운 목소리로 전달된 안전 메시지는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1부 신기한 상상체험에서는 과학 마술체험이 진행되어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다. 2부 재미있는 미래교육 체험에서는 △내 친구 AI 로봇 △미아펫 AI 로봇 △재미있는 코딩 놀이 △자율주행 △가상현실 VR △ 스포츠 VR △나는야! 드론 파일럿 △메이킹 에코백 등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디지털 놀이로 구성되어 유아와 보호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반부패 청렴정책을 대내외에 홍보하여 청렴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더욱 청렴한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체험 가족과 함께 ‘청렴 GO 부패 STOP’ 반부패ㆍ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
[전주시민신문] 남원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에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육상장에서 '제27회 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초·중학교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교육장배 육상대회는 지역 육상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남원지역 최대 학생 육상 대회로, 이번 27회 대회에는 초 21교, 중 6교에서 432명의 학생이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 A부에서는 남원초, 초등 B부에서는 운봉초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는 남원용성중학교가 우승을 거두었다. 남원 학생 육상은 지난 9월 제28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운봉초등학교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육상에 대한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운동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우겠다며, 육상은 나에게 꿈을 주는 스포츠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육상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박영수 교육장은 "대회 결과와 메달에 연연하지 말고 각자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목표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굳은 의지에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육
[전주시민신문] “비즈니스미팅 2만여 회, 상담 금액 6억 3천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액 5천8백만 달러! 역대급 성과 도민 여러분, 우리 전북이 다시 해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사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회의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이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 수출 상담, 현장 수출계약…기록 행진 전북에서 열린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수출 상담부터 현장 수출계약에 이르기까지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세워진 기업전시관에는 251개 기업이 326개의 부스로 참가했으며, 이 중 116개 도내 기업이 참여해 전 세계 한인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이뤄냈다. 대회 첫날부터 도내 4개 기업이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튿날에는 도 연계 프로그램인 JB페어를 통해 도내 6개 기업이 200만 달러의 현장 수출 계약을 맺었다. 마지막 날에는 전북의 풍림파마텍이 5,000만 달러의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켜 주목받았다. 단일 건으로 역대 대회 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 대회 기간 현장 계약을 성사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유일한 지자체 특화 공간인 ‘전북 STREET’를 구성해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주관하며,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김동욱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 엄재훈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정철영 (사)전북-삼성 스마트CEO포럼 회장 등과 함께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을 격려하며 대표의 의지를 북돋웠다.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17개 기업이 참가해 전북 STREET를 운영했으며, 부스 참여 업체 외에도 15개사의 구매상담회가 진행됐다. 진안군 소재 한 기업은 200여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스마트비즈엑스포’는 2016년부터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 스마트공장 민간 확산 협의체인 (사)전북·삼성 스
[전주시민신문]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25일 전북대학교 약학대 교수회의실에서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와 의료용 헴프(HEMP, 대마) 연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외 헴프(HEMP)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헴프산업의 다양한 연구 및 규제 완화를 통한 산업화 기반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용 헴프연구 및 기술개발에 관한 협력 △인적 자원에 대한 교류 및 상호 협력 △정보 및 학술 활동에 관한 교류 △공동 사업 발굴 및 사업 기획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이다. 이와 관련 연구원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24일과 25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헴프의 산업적 가치를 강조하는 기조 강연과 학술 발표를 진행했다. 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헴프 산업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관련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산업화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한정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농생명소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탄소중립과 에너지절약에 앞장선 숙박업소를 친환경 시설로 인증해주기로 했다. 시는 25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모악산의아침’과 ‘전주하숙’ 등 전주지역 숙박업소 2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숙박시설을 의미하는 ‘전주그린스테이’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시는 에너지 및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탄소배출량 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숙박시설을 알리기 위한 이번 ‘전주 그린스테이’ 인증사업을 위해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운영 목표 △이용자의 녹색 활동 △에너지 △비치물품 △세탁 및 청소 △먹을거리 △녹지 총 7개 분야의 75개 인증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2개 인증 숙박시설은 △다회용기 비치 △에너지절약을 위한 절수기기 및 개별스위치 멀티탭 교체 △리필형 제품 사용 지향을 위한 디스펜서 사용 등 일회용품 최소화를 위한 인증기준의 60%를 달성해 인증을 받았다. 참여 숙박시설들은 향후 매년 10%씩 추가 인증을 위한 운영 목표 계획을 작성하는 등 ‘전주그린스테이’ 인증기준 100% 달성을 목표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숙박시설에 대한 ‘전주그린스테이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