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 2층 브리핑룸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내용 중 하나인 ‘올라’를 활용한 학습지원 과정을 시연했다. ‘올라’는 학생에게 개인학습 성찰을 돕고 학교에는 학생 학습 데이터 분석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학습지원 앱이다. ‘올라’를 통해 학생의 학습 과정을 데이터로 기록·관리·분석해 개인학습 성찰을 지원한다. 이날 시연에는 학력향상도전학교 도전과제인 올라와 연계한 학습관리지원을 실천하고 있는 전북사대부고 강두호 교사가 참여해 실제 학급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강 교사는 학생의 학습전략(계획하기-실천하기-성찰하기)에 대한 교사의 학습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한다. 지난 1학기 동안 올라를 활용하고 있는 반 학생들에게 200개가 넘는 피드백을 남겼다. ‘함께 공부’ 기능을 통해서는 학급 아이들의 주간 평균 학습시간, 주간 학습누적 등 학습 현황을 데이터로 관리해 빈틈없는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올라 앱 질문창고를 통해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을 주고, 멘토링 LIVE로 예정된 시간 또는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7일 정읍을 방문해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이 지역 학부모와 교직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에 참석해 학력신장 등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공감토크 참석자들은 △AI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사서 배치를 통한 독서᭼인문교육 강화 △진로·진학 교육 활성화 △학생들의 체력 신장 방안 등에 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학력신장 등 전북교육청의 핵심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서 교육감은 정읍이 2차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정읍이 무성서원, 태산선비문화, 동학 등 지역문화자본을 바탕으로 인성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3년간 매년 6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정읍교육지원청을 찾아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정읍중학교를 방문해 진로진학 운영 현황도 살펴봤다. 공감토크는 서거석 교육감이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학력 신장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일본 가고시마 건축가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건축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일본 가고시마 지역회 건축사회 대표단을 맞이하고, 양 지역 간의 문화와 기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는 가고시마 지역회 대표 시카 토오루를 포함한 5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교류의 주된 목적은 건축을 매개로 한 문화 및 기술 교류의 증진과 상호 이해의 확대이다. 양 지역은 건축작품전의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의 건축적 접근 방식과 창의성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와 전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 지역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일본 가고시마 지역회 건축사회 간의 교류는 2011년에 시작됐다. 2012년 일본 방문에서 공식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래, 2017년부터는 3년 주기로 상호 방문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한일 관계 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96명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총 1,077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해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96명이 합격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41명, 전산 3명, 공업(일반기계) 2명, 공업(일반전기) 4명, 식품위생 3명, 시설(일반토목) 1명, 시설(건축) 5명, 시설관리(일반) 22명, 운전(일반) 15명이다. 최종합격자 중 장애인 4명, 저소득층 2명도 포함되어 있어 공직 임용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연령별로는 20대 46명(47.9%), 30대 32명(33.3%), 40대 이상 18명(18.8%)이고, 최고령 합격자는 50세(시설관리)·최연소 합격자는 20세(교육행정)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9일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에서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한다. 이후 9월 20~30일까지 7일간 교육연수원에서 신규임용 후보자 교육을 받는다. 최종합격자 명단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 안내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알림마당-시험/채용/구직-지방공무원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7일 딥페이크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폭력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라고 관련 부서에 긴급 지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당사자 동의 없이 타인의 사진이나 영상을 합성해 유포하는 딥페이크 사건이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민주시민교육과에 지시했다. 민주시민교육과는 △SNS에 유포 중인 도내 피해 현황 조사·적극 대응 △학생 딥페이크 예방・신고를 위한 가정통신문 및 문자 발송 △청소년 딥페이크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영상 자료' 제작·배포 △사이버폭력 예방(딥페이크) 교장, 교감, 생활교육 담당 교사 연수 △경찰청 유관 부서 협의회 개최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당장 29 부터 30일 이틀 동안 도내 교장, 교감, 교사 등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딥페이크 이해 및 예방 방안을 주제로 집중교육을 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최근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을 오용한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이버폭력 예방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업과 대학 산학협력단과 손을 잡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동물복지를 한층 강화한 미래목장 설립과 공동연구에 나선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재영 단장, ㈜라트바이오 장 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물복지 미래목장 설립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정보통신기술(ICT)기반 동물복지 미래 목장 표준모델 구축 ▲스마트 낙농기술 교육 및 경영실습장 운영 ▲축산환경 대응 및 그린바이오 관련 기술 등에 관한 공동연구 ▲동물복지 원유를 이용한 프리미엄 유가공품 개발 및 상품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위해 풀무원 10억 원, 외 투자금 10억 원 총20억 원을 투입해 진안군 성수면 소재 전북자치도 축산연구소의 기존 축사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도 2025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수립해 미래목장 건립과 공동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동물복지 미래목장은 소의 스트레스를 최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군산학생교육문화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독서, 더 특별한 나를 만드는 힘'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9월 한 달간 운영되는 독서의 달 행사는 강연·체험·청렴·독서진흥으로 구성된 11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세 프로그램으로는 ‘만복이네 떡집’시리즈의 밀리언셀러 작가 △김리리 작가와의 만남을 포험해 도교육청 추천도서 ‘구름빵’을 활용한 △폭신폭신 구름빵 만들기 체험 △나만의 원목 독서대 만들기 체험 △마음을 전하는 꽃바구니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추천도서 독서퀴즈 △유 퀴즈 온 더 추천도서 △다산 정약용을 만나다 △폐기도서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서연 관장은 “다양한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독서와 청렴문화를 함께 향유하는 기회가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누리집을 통해 ‘2025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 신청 공고’를 내고 운영 기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기초학습능력 부족으로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만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교육부가 고시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그 소속기관, 평생교육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 등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9월 6일까지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로 전자문서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9월 중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11월에 문해교육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12월 중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 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정 기관의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3년이며, 교육감이 매년 평가를 실시해 운영기관 지정의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력인정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소년들의 금연을 지원하는 캠프를 연다. 전북교육청은 28~29일 1박 2일로 변산리조트 등 부안 일대에서 중·고등학교 흡연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결심 움트리 캠프 1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연결심 움트리 캠프는 흡연 학생들에게 금연 동기를 부여하면서 또래 중심의 신체활동과 체험형 활동을 통해 금연 실천 의지를 다지도록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금연 교육 △금연 동기 강화 및 자존감 향상 집단상담 △또래 간 금연 연대 팀워크 활동 △금연결심 발표 및 서약 등이 있다. 특히 신체적 진단→심리 평가 및 이해→흡연 폐해 및 흡연 욕구 이해→금연 실천 결심 등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금연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단계별 금연 실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전북교육청은 캠프 종료 후에도 개별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금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금연의 중요성을 깨닫고 금연을 통해 건강한 삶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 예산업무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4년 하반기 예산업무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2025년 본예산 편성과 2024년 예산의 원활한 재정집행의 추진을 위해 지방교육재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업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5년 본예산 편성 일정 안내 △지방교육재정의 이해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의 이해 △맞춤형 예산관리시스템(UBIS) 사용법 안내 △재정집행 및 성인지예산의 이해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의 이해 등이다. 이와 함께 예산업무 담당자 간 정보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도교육청 재정 여건과 효율적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불안정한 지방교육재정 상황에서 불필요한 예산은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