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OCI(주)가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북에 생산발판을 마련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OCI(주)가 군산공장에서 실리콘 음극재용 특수소재 생산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박정희 도의원, 김영일 군산시의회의장, 김유신 OCI(주)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OCI는 1959년에 설립된 국내 화학 및 에너지 기업으로 전통적인 무기화학 제품부터 카본소재 및 유기화학 제품, 반도체 소재 및 이차전지 소재까지 다양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실리콘 음극재용 특수소재 공장은 현재 반도체용 폴리실리콘과 인산 등을 생산 중인 OCI 군산공장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산 1,000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5년부터 음극재 소재의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OCI는 지난해 7월 영국 실리콘 음극재 기업인 넥세온에 실리콘 음극재의 핵심 원자재(SiH4) 공급 계약을 맺었고,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넥세온의 실리콘 음극재 생산 공장에 5년 동안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시장 성장 및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육청은 11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교육수요자가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한 ‘제10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관행을 답습하는 행정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고, 공무원이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행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기 부교육감을 비롯한 내·외부위원 10명이 참석해 ‘2024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심의를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2024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에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근절 △적극행정 교육 및 홍보 강화를 5대 추진 방향으로 삼아 15개 핵심과제를 담았다. 특히 2024년부터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될 경우 인사상 인센티브는 물론 포상금을 추가로 지급해 적극행정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과제로는 도교육청 1부서 1과제 발굴을 통해 △존중받는 교원 △전북함께학교 디지털 소통 플랫폼 구축 △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교육청, 지역대학, 공공기관, 연구소, 지역기업이 전주 교육의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1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의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기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이해원 전주대학교 부총장, 박병춘 전주교육대학교 총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김보국 전북연구원 본부장, 윤여봉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장, 김선영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본부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강동오 ㈜강동오케익 대표, 김요섬 농업회사법인 ㈜디자인농부 대표 등 14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와 13개 협력기관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선정과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각 기관은 전주교육발전특구 비전과 운영기획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와 관련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전주시민신문] 익산교육지원청은 청정 익산교육을 실현하고, 청렴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청렴퀴즈대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퀴즈대회는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참여 중심의 청렴문화행사를 통해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익산교육 전반의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것으로써 익산지역 교직원·학부모·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퀴즈대회 주내용으로는 청탁금지법 등 청렴에 관한 사항으로 참여자는 링크 또는 QR코드에 접속해 총 3문제를 풀게 된다. 3문제를 모두 맞춘 정답자 중 20명에게는 모바일문화상품권이 상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정성환 교육장은 “퀴즈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와 지식을 배워 부패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긍정적인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렴한 익산교육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 대상 교육정보화(인터넷통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격차로 인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북한이탈주민·난민인정자 또는 그 자녀다. 해당자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터넷통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1가구당 1회선 지원되며, 형제자매 중 최연소자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월 1만7,600원이며, 지원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약 1만2,000명에게 19억7,090여 만 원의 인터넷통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인터넷통신비 지원을 통해 해당 가구에는 교육비용 절감을, 학생들에게는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찾아가는 고교·대학 연계 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을 다음 달 22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별 고등학교에서 개설되기 어려운 과목을 대학과 연계해 발굴하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등 3시를 제외한 교육도약지구 고등학교에서 운영되며, ‘파이선 프로그래밍’, ‘한의학의 정석’,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등 실험·실습 위주의 다양한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고자 전주·군산·익산 지역을 교육선도지구로 연결하고, 그 외의 11개 시·군은 교육도약지구로 연결해 지원해왔다. 올해 참여 대학은 군산대·전남대·전북대·전주대·우석대·원광대·호남대 등으로 총 23개 강좌에 학생 4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 충남대와 광주 조선대로까지 참여 대학 범위를 확장해 예년에 비해 더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은 다음 달 22일부터 8월 8일까지 강좌별로 3일간 총 20시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사회적경제기금 지원을 시작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17억여 원의 융자 지원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고금리로 고통받고 있는 도내 사회적기업들의 자금난을 극복하고자 지원규모를 지난해(약 5억원) 대비 3배 이상 확대했다. 기업당 경영자금은 최대 5천만원까지, 시설자금은 최대 1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연 금리 3% 이내 조건으로 최대 5년간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금융자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도 기금 중개기관인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에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도는 7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8월 대면심사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신청 기업의 사회적가치와 재무성과 등을 평가해 8월 중 융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오는 21일 전주시에 소재한 소셜캠퍼스온에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대상으로 기금 융자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금사업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청렴으로 도약하는 더 특별한 전북교육’실현을 위해 '2024년 전북교육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청렴에 대한 교육가족의 관심도를 높이고,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청렴을 주제로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 생활 속의 청렴 및 부패방지 관련 내용 등을 담아내면 된다. 공모전에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청렴송 숏폼 영상, 청렴 표어(슬로건) 캘리그라피, 청렴 포스터 등 3개 분야다. 청렴송 음원은 감사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작품을 제작해 7월 8~12일 도교육청(감사관/청정전북교육/청렴콘텐츠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타 공모전 수상 작품(유사작품 포함)은 제출할 수 없으며, 선정에서도 제외된다. 동일·유사한 내용의 표어는 먼저 제출된 작품을 우선 인정한다. 응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7월 중 별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 1작품, 우수 2작품, 장려 2작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초·중학교 중기 학생배치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에 착수했다. 전북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배치 업무담당자들과 협의회를 열고, ‘2025~2029학년도 초·중학교 중기 학생배치계획 수립’을 논의했다. 중기 학생배치계획은 향후 5년간 학생 수 추이를 예측해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는 적정한 학생배치지표를 마련하고, 양질의 수업 환경 조성을 위해 수립한다. 학생수 변동 추이 및 지역별 이동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과 지역 현안 및 주요 검토 사항을 공유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6월 중 기초자료 작성을 마무리하고, 7~8월 중 학생배치 기준 검토 및 보완작업을 거쳐 9월 중기 학생배치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중기 학생배치계획은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실 밀집도 완화를 위해 2023학년도부터 전북교육청이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급당 학생수 20명 적용 확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IB 관심학교로 공모를 통해 18개교를 추가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학교는 △초등학교는 덕과초, 이리남초, 이리영등초, 이백초, 전주교대군산부설초, 전주교대전주부설초, 회현초 △중학교는 백산중, 자유중, 전주덕일중, 지평선중, 함열여중, 회현중 △고등학교는 양현고, 전주여고, 전주중앙여고, 자유고, 지평선고 등이다. IB 관심학교는 전북미래학교 유형 중 하나로 IB 프로그램에 대한 학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추가 공모를 진행했다. 전북교육청은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5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 IB 관심학교는 2023년 선정한 10개교를 포함해 총 28개교로 확대됐다. IB 관심학교는 △IB철학 공유 △수업과 평가 혁신을 위한 IB 교사 연수 △IB 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 단계별 운영 등 크게 3가지 과제를 수행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0일 비전대 행복기숙사에서 IB 관심학교 관계자 협의를 열어 IB 사업 운영, 교원 역량 강화, 단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